한 번쯤 일본 워킹홀리데이 - 일하고 여행하며 꿈꾸던 일본 일상을 즐긴다
고나현 외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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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의 일본 워킹홀리데이!

 

일하고 여행하며 꿈꾸던 일본 일상을 즐긴다는 부제를 가진 세나북스의 <한 번쯤 일본 워킹홀리데이>5명의 공저자가 전하는 일본 워킹홀리데이 이야기이다.

 

일본은 가장 가까운 나라이자 일자리가 많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나라이다.

 

워킹홀리데이를 이용하면 일본에서 일하면서 살 수 있다. 18세에서 만 30세의 대한민국 청년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고 있는 23개국과 청년교류제도를 맺고 있는 1개국에서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저자는 평소에 관심이 있던 일본에 워킹홀리데이로 떠난다. 남들은 해외여행 가는 것처럼 부러워하지만, 막상 일을 해야 하고 집도 계약해야 하는 둥 할 일이 많다.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에서 일하고 생활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일을 하다가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할 감정에 속이 상하기도 하고 가족이 보고 싶어 이게 뭐라고 타국에서 이 고생을 해야 하는지슬픔도 찾아온다.

 

저자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만화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찾아가 기분을 전환하고, 가족을 일본으로 오게 해 같이 여행을 다니며 외로움을 해소한다.

 

일본 친구들과 어울리며 어학 실력과 언어 능력도 향상되어 자신이 하고 싶은 번역 일을 더욱 매끄럽게 할 수 있는 저자도 있다.

 

남자 친구가 일본 학교에서 영어 원어민 선생님이 되어 자신도 일본 워킹홀리데이로 오게 된 저자는 도쿄 곳곳의 명소를 둘러보며 일본에서 느끼는 분위기에 흠뻑 취한다.

 

대부분 저자가 도쿄를 중심으로 워킹홀리데이를 하지만 한 명은 후쿠오카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한다. 아무래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20113월에 일본에서 체류해 도쿄보다 후쿠오카를 선택했다. 후쿠오카 유학생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지인이 소개한 게스트하우스 헬퍼로 일을 시작해 다른 일을 하게 되고 서서히 하카타 시내로 진출한다.

 

문득 일본 여행에서 수많은 상점에서 일하던 한국인 청년들의 워킹홀리데이로 일하고 있는 청년들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유명한 가게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을 보면 어찌나 반갑던지 일본어로 주문하기도 부담스러운데 한국인 직원을 만나면 어찌나 편안하게 느껴졌는지 새삼 그들의 존재와 어떻게 그곳에서 일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저자 중 한 명은 워킹홀리데이가 비자가 만료되기 직전에 자신이 일본에서 취업하길 희망해 회사로 지원하고 면접으로 보고 마침내 일본 회사에서 근무하게 된 일도 있다. 그분은 일본에서 취업할 계획을 세우고 워킹홀리데이에 지원했고, 결과적으로 본인이 계획한 바대로 열심히 시간을 보내 자신이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있듯이 20대에 1년을 해외에서 보내는 경험은 그 나라에 대한 멋진 추억이 될 것이다. 기왕 간다면 언어도 좀 더 충실하게 하고 부모님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 가는 워킹홀리데이가 좋은 제도라 생각한다.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먼저 경험한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할 것이다. <한 번쯤 일본 워킹홀리데이>는 제도를 먼저 경험한 사람의 경험담이다. 아무래도 경험담을 보고 준비를 한다면 궁금증도 풀고 새로운 내용을 확인하고 자신의 계획도 점검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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