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꽤 유쾌하고 쓸모있는 과학 ㅣ 한 번에 이해하는 단숨 지식 시리즈 1
빅토리아 윌리엄스 지음, 박지웅 옮김 / 하이픈 / 2021년 6월
평점 :

분명 배웠는데 기억나지 않는 과학 지식을 되찾아드립니다.
하이픈에서 출판한 ‘한 번에 이해하는 단숨 지식 시리즈’ 01권인 빅토리아 월리엄스의 <꽤 유쾌하고 쓸모 있는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과학 전반의 지식을 다루고 있다.
아이들에게 유명한 WHY 학습만화 시리즈를 마치는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기에 적합한 책이다.
화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언제, 어떤 계기로 화학을 좋아하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초등학교 때 학원 과학 선생님이 보여준 주기율표를 보고 그게 무엇인지 궁금했고, 이후로 화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고등학교 융합 교육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무래도 선택하는 전공에 따라 집중해야 할 과학 과목의 비중이 차이가 난다. 공학 계열이라면 물리를 기본으로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선택해야 하고, 의료계열이면 생명과학이 중점과목이고 화학, 물리 과목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꽤 유쾌하고 쓸모 있는 과학>은 물질과 재료, 파동, 우주, 지구과학, 힘과 운동, 에너지와 전기, 상태 변화, 생물과 생태계, 유전자와 진화, 인체 순으로 주제별 8강에서 9강의 세부 항목을 가지고 있다.
‘물질과 재료’를 보면 만물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 입고 있는 옷, 피부를 둘러싼 공기, 머나먼 우주에서 불타는 별까지 모두 마찬가지다.
물질은 수천수만 가지 방식으로 정렬하며, 이에 따라 물체의 질감, 색, 냄새 등이 달라진다. 이번 물질과 재료 주제에서는 입자와 원자, 재료의 특성, 화학 원소, 화학 반응, 주기율표, 산과 염기, 분자와 화합물을 배우게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기율표 중에는 원소가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예를 보여주는 브로마이드가 있다. 고등학교에서 어려워하는 과목으로 화학도 자주 손꼽히는 만큼 미리 화학에 대해 친근함을 가지게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매 주제가 끝나갈 무렵에는 토막 상식으로 정리하고 중요 내용은 쪽지 시험으로 다시 확인하고, 주제별로 퀴즈와 간단 요약을 통해 복습 내용을 제공한다.
이 책은 고등학교 1학년 통합과학 책의 기본서라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우리 생활에 과학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과학 상식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과학 지식은 사물의 원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쉽게 정리하고 학습할 수 있다.
자녀의 진로를 이공계로 생각하시는 분은 <꽤 유쾌하고 쓸모 있는 과학>을 통해 과학의 흥미를 느끼도록 이끌어주면 좋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꽤유쾌하고쓸모있는과학 #빅토리아윌리엄스 #박지웅 #하이픈 #과학 #교양과학 #책과콩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