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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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성안당에서 출판한 양원근 대표님의 <부의 품격>이다.

 

저자인 양원근 대표님은 출판기획 전문가로 살아온 지 20여 년이 되었다. 그의 손을 거친 베스트셀러를 카운트하기란 쉽지 않다. 기성작가에게는 인생작을 펼칠 기회를, 신인작가에게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입문할 기회를 주는 것이 자기 일의 철학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는 현재 엔터스코리아의 대표이며 일반인들에게 책쓰기 교과서로 주목을 받았던 책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의 저자이기도 하다.

[ 부의 품격 책날개 중 ]

 

그는 2006년부터 서평 카페 책과 콩나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책과 콩나무는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출판사가 이용하는 서평 카페이다. (...) 책콩처럼 기업이 전담 직원을 두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곳은 드물었던 것 같다. (...) 인기 있는 카페가 되자 광고를 하고 싶다며 문의가 많았으나, 나는 우리 카페가 상업적으로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에 거부했다.

[ 부의 품격 228쪽 중 ]

 

 

이름에서 미루어 짐작건대, 하나의 몸에 남성과 여성의 몸이 반반인 이 인물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걸로 생각했다. 집 앞의 가게 이름도 이 이름이고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모든 궁금증이 한 번에 풀리는 느낌이었다.

 

그가 전하는 선의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사람 중 한 명은 나였기에 이 책을 읽는 동안 소스라치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내가 애정하는 하루에 몇 번씩 찾아가는 카페의 주인장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동안 이렇게 충격적인 순간은 손꼽을 정도다. 내가 매일 방문하고 매일 누구인지 궁금하게 여기던 키다리 아저씨를 이렇게 책으로 마주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항상 감사합니다. 건강에 적신호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읽었는데, 건강 관리 잘하세요.

 

이 책은 저자가 출판업계에 몸담은 20여 년 동안 자신이 강조하는 선의지를 통해 잘 되는 사람의 모습과 저자 본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사람을 중요하게 여길 것’, ‘선함을 기본으로 삼을 것’, ‘책임지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부의 품격>을 원칙으로 저자는 선의지 5 법칙을 소개한다.

 

Chapter 1. 선의지 제1법칙_머릿속 계산기를 치워 버리다

Chapter 2. 선의지 제2법칙_상대가 원하는 것을 읽다

Chapter 3. 선의지 제3법칙_기어코 끝장을 보다

Chapter 4. 선의지 제4법칙_선의지를 가진 사람들과 연대하기

Chapter 5. 선의지 제5법칙_어떤 순간이 와도 긍정하다

 

우리는 흔히 착한 사람이 손해 보고, 요즘 세상에는 너무 착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기 쉽다며 자기주장을 더 강하게 해 손해 보면 안 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저자는 단언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착하게 사는 사람이 의외로 더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통해 행복을 느낀다. 선의지로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과 소통하면 내 곁에는 선의지를 가진 이들이 가득하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면 상대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좋아하면 상대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먼저 채워 주는 만남이 반복되면 언젠가 나에게도 좋은 보답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선의지를 키우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독서를 추천한다. 저자는 철학 강의를 들으며 인생철학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이후 독서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다. 회사의 직원에게 출근하면 먼저 다가가 인사하고 높임말을 쓰기 시작했다. 자신이 바뀌면 주위가 달라진다.

 

임마누엘 칸트의 <윤리형이상학 정초>에 따르면, 선의지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 주는 가장 보석 같은 마음이다. 선의지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더 위대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선의지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이다.

[ 부의 품격 14]

 

책을 좋아하다 보니 그동안 만났던 수많은 작가와 작품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 물론 몰랐던 책도 많이 있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은 하버드 새벽 4시 반’, ‘공중그네’, 나비로 유명한 강규형 대표 이야기와 서울에 올라와 고생한 이야기, 2000년대 초반 회사가 힘들 당시 스키장에 간 사연.

 

착하게 살아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과 마케팅에 관심을 가진 분은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youtu.be/KoZ2hfqHmxo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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