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 - 인생 후반전을 주체적으로 살기 위한 to do list
정미숙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 후반전을 주체적으로 살기 위한 to do list

 

유노북스에서 출판한 정미숙 작가님의 <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에서는 인생의 전환기를 당당하게 맞이하는 30가지 다짐을 소개한다.

 

한국 최초의 모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답게 가족과 함께 독서를 통한 성장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본업이 있음에도 북콘서트를 소화하고 있어 앞으로는 어떤 일이 본업이 될지 궁금함이 느껴진다. 지금은 곤란하겠지만 가족과 함께 여러 지방으로 강연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일은 같이한다는 것은 생각만으로 너무 멋지게 다가온다.

 

<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을 읽는 동안 다른 사람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경험을 전달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느껴져 어렵고 힘든 사연을 소개하고 오십에 성장하기 위한 조언에도 충만한 기분이 든다.

 

 

정미숙 작가님은 3년 전 시작한 독서로 갱년기를 극복하고 큰딸과 함께 작가가 되어, 한국 최초 모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도 특별하게 만드는 독서의 기적, 우리는 책 읽는 가족입니다를 출간했고, ‘모녀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 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 책날개 중 ]

 

 

인간의 수명이 40세에 맞춰진 과거를 생각하면 오늘날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 100세를 바라보는 시기에 오십이라는 나이는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 과거 은퇴를 앞두고 안방의 한쪽을 차지해 어린 손자 손녀에게 지혜를 전달할 나이였다면, 오늘날 오십은 아직도 사회생활의 절정이며 조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나이다.

 

2016년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 인구의 건강과 평균 수명을 고려해 18~65세를 청년으로, 66~79세를 중년, 80~99세는 성년, 100세 이상을 노인으로 새로운 연령대를 정의한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이제는 막연한 목표가 아니고 주위에 100세를 맞이하는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

 

여자 나이 오십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자신의 몸에 여성호르몬을 분출하던 생체시스템은 폐경과 갱년기라는 시기를 경험하게 한다. 남성인 나는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는 일이지만, 여성에게 갱년기는 감정의 극과 극이 수시로 일어나고 어깨는 제대로 올라가지 않고 무릎에서도 딱딱 소리가 나는 시기면 팔목도 쑤시는 한마디로 몸의 모든 것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시기라 한다.

 

 

오십에 맞이하는 시점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한 시기에 정미숙 작가님의 <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 인생 2라운드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 멋진 인생을 살아가자는 마음으로 자신의 철학을 전한다.

 

 

1장 오십부터는 나를 돌봐야 한다

 

오십 이후의 행복은 배우자와 함께 있을 때만 찾아오는 게 아니라 내 마음에 달려 있다. 지금은 슬프고 절망스럽고 외롭고 우울한 마음이 들어도, 인내심을 갖고 서서히 적응해 가면 더 높은 수준의 자아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의 삶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게 오십 이후의 인생길이다. 마음과 몸은 한 팀이다. 몸을 잘 돌보듯 마음도 잘 돌봐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22)

 

삶의 중심을 가족과 다른 사람에게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나를 돌봐야 할 때이다.

 

 

2장 오십부터는 나밖에 없는 것처럼

 

삶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행하고 할 수 없는 것들은 애써 붙잡지 않는 것이다.

내 의지로 직접 변화시킬 수 있는 건, 생각과 말과 행동이다. 내 생각과 판단, 욕망, 언어, 행동에 대해선 내가 내 의지대로 바꿀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다.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걸 구분하면, 삶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평화롭게 흘러가게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90)

 

 

3장 오십부터는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

 

 

내게 공부란 단순히 자산을 늘리기 위한 게 아니라 나만을 위한 공부로 그 의미가 있었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하루 30분 산책을 했다. 예쁜 몸매를 위해, 하루 15분 폼 롤러 스트레칭을 했다.

 

나를 위해, 번 돈의 10퍼센트를 투자했다. 자기계발을 위해, 책을 사고 좋아하는 일에 돈과 시간을 썼다. (96)

 

 

4장 오십부터는 건강하기로 했다

 

모든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지만, 모두가 갱년기 증상에 시달리는 건 아니다.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6~7명은 자궁근종, 자궁 내막증과 선근종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런 증상들은 모두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142)

 

여성의 경우 폐경이 오면 남성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더 적극적이고 추진력 강한 성향을 갖는다고 한다. 그래서 50대 이후에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여성들을 왕왕 볼 수 있다. 갱년기에 들어서면 노화의 시작점에 들어섰다는 생각만으로 우울감이 커진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후반을 위한, 새로운 인생의 시작점이라고 설정하자. (151)

 

 

5장 오십부터는 가치관을 바꿔라

 

공자는 50세를 지천명이라 했다. 하늘의 명을 안다는 뜻이다. 쉰 살이 되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까닭을 어렴풋이나마 깨달아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기 의지만이 아닌 하늘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느끼는 나이다.

 

가치 있는 삶이란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항상 선택하며,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자유엔 책임이 따른다. 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다. (191)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 #정미숙 #자기계발 #남영화 #모녀작가 #유노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