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뉴욕으로 퇴근합니다 - 놀면서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의 모든 것
이은지.황고운 지음 / 청림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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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의 모든 것

 

 

청림출판에서 펴낸 이은지·황고운 작가님의 <오늘부터 뉴욕으로 퇴근합니다>는 한 달 동안 뉴욕에서 한 달 살기프로젝트를 떠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은이 이은지(은 사장) 님은 대학교 졸업 후 곧바로 프리랜서가 되었다. 지금까지 경험한 직업만 무려 34. T BWA KOREA, 에어비앤비, 한국수력원자력 등 다양한 기업과 일하며 콘텐츠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쌓아왔다. 현재는 콘텐츠 마케팅 회사 플락의 대표로 카카오 1BOON 플랫폼에 카드뉴스 및 인터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남들이 말려도 하고픈 일은 반드시 해야 하는 자유로운 영혼! 매년 기업의 스폰을 받아 힙한 도시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콘텐츠로 가공하는 디지털 노마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저자인 황고운(PD)은 스무 살에 처음 입사한 콘텐츠 마케팅 회사 플락에서 8년째 일하고 있다. 매년 수백 개의 카드뉴스를 제작하며 다양한 SNS 채널에 맞춤화된 콘텐츠를 제작한다.

 

한 달 살기 프로젝트에서 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을 담당하고 있어 황PD라고 불린다.

 

[ 오늘부터 뉴욕으로 퇴근합니다 책날개 중 ]

 

이들 밀레니얼 마케터인 은 사장과 Z세대 크리에이터인 황PD가 어떻게 천만 원이 넘는 돈을 투자받아 뉴욕으로 떠나게 되었는지 궁금증이 몰려왔다. 여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결제의 문제였다.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뉴욕. 여행을 다녀본 사람도 비싼 숙박료와 체류 비용 때문에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여행지가 뉴욕이다. 이들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코워킹 스페이스 업체인 위워크의 출발점이 바로 뉴욕이라는 사실을 떠올린다. ‘뉴욕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제안서를 부동산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대표에게 제출하고 발표한다.

발표가 끝난 후 대표는 뉴욕에 가서 마음껏 누리고 온 다음 콘텐츠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어떻게 이런 여행이 가능한지?? 능력자는 무슨 일은 해도 돋보이는가 보다.

드디어 이들 두 사람은 뉴욕으로 향하게 된다.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가 명품가방과 구두를 신고 활보하던 뉴욕에 드디어 가게 되었다. 도착한 뉴욕에서 벌어지는 일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그럼 그렇지. 순탄하게 흘러가는 여행은 기억에 남지도 않을 거다. 그들은 도착하자 살 집이 계약이 파기되고, 야경을 꿈꾸던 것과 달리 창문도 없는 집이었다. 안내해주고 도움을 준 은 사장의 동생 부부는 시내를 안내하고 반지를 잃어버리는 등 순탄치 않은 일정을 예고한다.

 

하루 이틀 일정이 지나갈 무렵 그들은 뉴욕에 서서히 적응한다. 센트럴 파크에서 누워서 낮잠도 자보고, 9·11 메모리얼 박물관에서는 슬픔을 마주한다.

 

마침내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캐리도 만나고,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바라본 노을은 지금까지 바라본 어떤 노을보다 아름다웠다.

 

뉴요커의 일하는 모습과 생활을 눈여겨보고 코워킹 스페이스 회사에 관한 놀라운 소식도 접한다. 동생 은명은 언니가 뉴욕에 머무는 시기에 맞춰 결혼식을 맞춘다. 이들의 뉴욕 여행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과 여행 반려자를 만나게 했다.

 

여행을 다녀온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때의 감동과 기억은 수시로 그들의 일상에 스며든다.

 

뉴욕에 한 달 살기 프로젝트는 사실 지난해 개인적으로 계획했던 여행 계획이었다. 최근 몇 년간 너무 추운 날씨에 우리는 따듯한 장소로 변경했지만 뉴욕은 다음 기회가 닿으면 쉽게 갈 수 있을 줄 알았다. 코로나19는 해외여행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암흑으로 만들었다. 집 안에서 머무는 생활이 익숙해지고, 뉴욕을 여행하고 하는 사람은 유튜브를 통해 걸어가며 체험하는 뉴욕’, ‘운전을 통해 경험하는 뉴욕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이들이 뉴욕에 투자를 받아 여행을 감행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디지털 노마드로 일하기 때문이다.

 

사무실에 얽매이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PC만 있으면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디지털 노마드이다.

 

사람은 여행을 같이 떠나면 알게 된다라고 가족이나 친구라 할지라도 여행 스타일이 다르면 서로 함께하려고 계획한 여행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들처럼 마음에 잘 맞는 여행 메이트를 만난다는 것도 운이 좋은 경우이다. 이들처럼 잘 맞는 사람이 함께했기에 뉴욕에서 보낸 시간 동안, 만난 사람과 즐거웠던 식사, 아름다웠던 풍경은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게 아닐까?

 

마지막에 수록하고 있는 뉴요커 3인의 인터뷰는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이번 여행의 결과물 중 하나는 바로 이 책 <오늘부터 뉴욕으로 퇴근합니다>이다. 책을 읽는 동안 오번가를 걷고 있는 내 모습과 센트럴 파크의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 엠파이어 스테이트의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뉴욕의 전경이 겹쳐져 떠올랐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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