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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을 지배하는 초일류 기업분석 15
정승욱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1년 5월
평점 :
인공지능 융복합 기업이 내일의 승자다!
북스타에서 출판한 정승욱 교수님의 <2030년을 지배하는 초일류 기업분석 15>는 앞으로 세계를 주도할 기업을 조망한다.
저자인 정승욱 교수님은 중앙일간 신문에서 청와대와 국회팀장을 지냈고 정치·경제·사회·문화부와 논설위원을 거치면서 기자와 데스크를 지냈다. (책날개 중)
이후 일본과 중국의 정치 경제의 부흥과 정체를 주목하며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이번 저서에서 향후 10년을 주도할 비즈니스 트랜드와 초일류 기업을 분석한다.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조직은 기업이다. 국가라는 경계선은 우리의 안전을 보장하지만, 실제 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을 필두로 여러 동종의 초일류 기업을 생각하면 앞으로 10년 뒤의 모습을 개략적으로 그려진다.
지난 10년 동안 변화한 삶을 생각하면 앞으로 10년이 지난 2030년의 우리 생활의 표준을 얼마나 급격하게 변화할지 궁금한데, 이 책을 통해 얼마간의 실마리를 풀 수 있었다.
향후 10년을 주도할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를 5가지로 소개하고,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유형은 업종 간 장벽의 파괴와 글로벌 융복합기업congloerate company의 출현이다. 모기업 비즈니스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나 지식을 다른 업종에도 적용해 일종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
두 번째 트렌드로 클라우드의 일반화다. 현재 각종 소프트웨어는 PC나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에 장착해 구동하고 있다. 아무리 양질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해도 그에 맞는 고성능, 즉 고용량의 하드웨어가 갖춰지지 않으면 구동할 수 없다. 그런데 클라우드가 등장하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세 번째 트렌드로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보다도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점이다. 고객에게 최고로 기분 좋은 쇼핑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다.
네 번째 트렌드는 데이터를 지배하는 기업이 미래 비즈니스를 지배할 것이다. 기업들은 기를 쓰고 고객에 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는 데 힘쓰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스에 능한 기업이 글로벌 강자로 올라설 것이다.
다섯째 트렌드는 기존 대기업들이 벤처기업에 잠식당하거나 접수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현재 인공지능에 특화된 노하우를 가진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트렌드에 재빨리 적응하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다.
일전에 한국을 방문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CEO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하는 동안, 가장 강조한 내용이 AI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였다고 전한다.
“AI는 인류 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다.”
“앞으로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며 인공지능 분야에 전폭적인 육성을 하라고 제안했다.
저자는 미래를 주도할 초일류 기업을 4가지 주제에 맞춰 15개의 기업을 소개한다.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GAFA를 살펴보자.
세계를 지배하는 GAFA
구글(Google)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구글은 세계 검색 시장의 90% 이상 장악한 공룡기업이다. 구글은 기존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AI로 사업 방향을 옮겨가고 있다. 현재 AI에 관한 기술력은 메가테크 중에서도 구글이 가장 앞서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글이 AI에 이어 내놓은 야심찬 프로젝트는 빅데이터와 AI의 결합이다. 구글의 목표는 ‘전 세계의 정보를 정리해, 전 세계 사람이 접속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계 최초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에 이어 2년여 만인 2020년 8월 2조 달러를 돌파한 초우량기업 애플은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 순이익의 80%를 가져가는 회사다. 애플은 고급화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혀가면서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있다. 애플의 고객은 다른 브랜드보다 우수하고 고급이라는 이유로 충성도가 높고 자신이 애플 제품을 구입하는데 의심하지 않는다.
애플 AI 프로젝트의 첫 작품은 증강현실이다. 다음으로 애플의 미래는 애플 자율주행자이다. 스티브 잡스는 대단한 자동차광이었고, 애플의 자체 설계된 배터리를 장착한 ‘애플카’를 생산하려고 한다.
개인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한 공로는 단연 페이스북이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 공헌을 한 것은 페이스북이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 20억 명이 사용하는 21세기형 메신저이다. 2018년 12월을 기준으로 페이스북의 가입자는 23억 명이 넘었고, 페이스북 그룹은 크게 5개로 이뤄진다.
페이스북과 자매 SNS인 ‘메신저’, 사진도 함께 올리는 ‘인스타그램’, 메신저상의 앱 ‘와츠앱’, VR헤드셋을 다루는 ‘오큘러스’ 등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페이스북의 미래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테슬라(Tesla)
넷플릭스(Netflix)
미래를 선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의 기업관은 인간 삶의 궁극적 행복이다. 소통이 인간의 삶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 중국의 바이트댄스사로부터 틱톡을 인수했다. 빌 게이츠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현실화하는 데 노력했고, 특정 유전자를 정밀 편집할 수 있는 생명공학 기법은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다.
미래를 논할 때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CEO는 일론 머스크이다. 그는 자신의 벌어들이는 돈 대부분은 인가의 화성 탐사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테슬라는 로봇 택시를 상용화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고자 한다. 자동차 산업이 자율주행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무기로 한 거대 메가테크 기업에 의해 이끌려가고 있다. 완성차 기업들이 메가테크 기업에 흡수되거나 도태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
세계를 리드하는 아시아의 용(龍)으로 다음과 같은 기업을 소개한다.
삼성전자(SAMSUNG)는 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와 반도체 선두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니(SONY)는 기술기업이 아니라 콘텐츠 집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알리바바(Alibaba)는 중국의 사회 인프라 기업으로 중국의 모든 도시를 알리 OS로 묶고자 한다. 알리바바 그룹은 유니콘 기업을 인큐베이팅하며 중국 사회에 인프라를 구축해 주고 있다.
텐센트(Tencent)는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에 착수했고, 자율주행차 비즈니스와 스마트시티 사업에 뛰어들었다. 텐센트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개편해 거대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크호스는 다음과 같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는 보안 프로세스의 자동화의 선두기업이다.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는 전 세계 대체육류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2030년이 되면 대체육의 시장은 100조 원에 이를 것이다.
로빈후드(Robinhood)는 모바일 증권거래 스타트업이다.
쇼피파이(Shopify)는 ‘제2의 아마존’을 꿈꾸는 기업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의 미래 전략을 보면, 2030년 우리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자율주행차를 타서 우리가 갈 곳을 정하고 주행하는 동안 우리는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인해 내가 원하는 쇼핑 목록을 퍼스널쇼퍼 서비스가 제공되어 쇼핑은 편리해진다.
해외여행은 범위가 더 확장되어 지구 밖으로 여행을 하는 사람이 등장할 것이다. 인공지능 의사의 의료 서비스가 일반화되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우리의 수명은 연장될 것이다.
<2030년을 지배하는 초일류 기업분석 15>는 비즈니스 트렌드를 주도한 일류 기업의 미래 목표를 확인할 수 있는 도서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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