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의 사랑 이야기 - 사랑을 찾아 떠나는 시간 그리고 삶 Love3-way 1
스탠리 지음 / 아마존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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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명 피부과 의사가 전하는 사랑 이야기

 

아마존북스에서 출판하고 스탠리(이은석) 원장님이 저술한 <스탠리의 사랑 이야기>는 국내에서 몇 사람 되지 않는 의사면허와 한의사면허를 동시에 소유한 스탠리 원장님의 삶의 움직이는 힘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성공한 사람의 삶의 궤적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떤 배울 점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저자는 자기 삶의 궤적을 관통하는 가장 적확한 한 단어는 사랑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살아가는 동안 사랑을 느낀 순간을 에세이 형식으로 소개한다. 사실 스탠리 원장의 걸어온 남다른 이력이 눈에 들어왔다. 의사, 한의사 면허를 둘 다 소지하고, 팝핀 추는 의사로 화성인으로 소개되었던 그는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았다. 전공과 관련한 특허를 받아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도서는 자신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 세상에 관한 사랑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저자에 관해 설명으로 시작한다.

 

괴테는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라고 했다. 사랑하지 않으면 인생을 모르거나 제대로 살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사랑, 그리고 사랑으로 인한 고통의 뿌리를 더듬다 보면 날것 그대로의 자신을 좀 더 알게 된다. - 17

 

살아가는 이유를 돌아보면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행복을 지탱하는 큰 기둥 중 하나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둘러싼 사랑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저자는 동양의 유교에서 사랑을 정신을 발견하고 서구의 기독교 역시 사랑의 종교라 생각한다.

 

사랑에 관한 많은 경구는 문학에서도 발견된다.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소설 속에서 불쌍한 아이를 돕느라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바람에 벌을 받고 있는 미하일은 세 가지 질문을 받고 그에 관한 대답을 찾아야 한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관한 대답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사랑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었던 걸 떠올린다. 사랑의 결실로 생명이 탄생했고, 부모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성장한다. 매 순간 나와 나를 둘러싼 사람에 대한 사랑이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한다.

 

저자는 3-way 를 강조한다.

 

사랑의 삼도라 명명한 저자는 3단계에 걸쳐 사랑을 이루는 원리를 설정한다.

 

1단계는 내면의 참 나를 인식하는 단계이다. 자신을 아는 단계로 사랑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밝히는 과정이다.

 

2단계는 인식한 참 나를 현실에 발현하는 단계이다. 사랑의 눈으로 나와 주위를 바라보는 단계이다. 비전 보드를 만들고, 나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퍼스널 브랜딩의 과정으로 참 나를 세상에 표현한다.

 

3단계는 사랑의 본질을 깨닫는 순간이다. 사랑이 무엇인지 느끼고 그 위대함과 절대성을 인식하는 단계이다. 지금까지 나의 인생을 밀어주고 이끌어온 존재가 사실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아는 단계이다.

 

저자가 사랑을 느낄 때마다 자신이 느낀 소감을 풀어놓은 글들을 보며 많은 공감과 다른 관점에서 책 속의 대화와 영화 속 장면을 설명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가장 특징적으로 다가왔던 것은 3-way에서 참 나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비전 보드이다.

 

비전 보드는 자신이 되고 싶은 비전을 정리한 판이다. 우리는 자신이 이루고 싶은 비전을 생각한다.

 

이를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구체화하기 위해 글로서 이를 표현하고 다시 떠올린다. 비전 보드는 나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내가 자주 눈을 둘 수 있는 공간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깨알 같은 글씨로 인식하기 어렵게 쓰여있는 것보다 직관적으로 쉽게 인식하기 위한 그림으로 표현한다.

 

저자가 이루어가는 과정에 비전 보드를 통한 사랑의 3-way를 성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책은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를 저자의 시선과 비교하며 하나씩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저자가 어떤 모습으로 다음에 새롭게 이름을 남길지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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