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의 이로움 - 성공적인 노화 심리학,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Alan D. Castel 지음, 최원일 옮김 / GIST PRESS(광주과학기술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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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노화 심리 실용서!!

 

이번에 소개할 책은 GIST PRESS(광주과학기술원)에서 출판한 최원일 역자의 노화 심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UCLA 앨런 카스텔 교수의 <나이 듦의 이로움>이다.

 

카스텔 교수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인지 노화와 기억 심리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인지심리학자라 한다.

 

책의 제목도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심리학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고, 책은 성공적인 노화를 맞이하기 위한 조언을 담고 있다.

 

성공적인 노화 생활을 즐기고 있는 유명 인사 14명의 인터뷰와 문헌을 기초로 우리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소개한다.

 

우리는 모두 나이를 먹고 있다.

행복한 노화를 위한 카스텔 교수의 조언은 심리학과 기억의 예민함을 유지해 행복한 노화를 맞이하도록 조언한다.

 

우리가 노화를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나의 육체와 기억을 서서히 잃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이다.

 

 

카스텔 교수의 조언은 쉽고, 실용적이다.

 

가장 쉽게 행복하게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웃음이다.

평소 크게 웃는 습관을 유지하면 우리의 수명은 7년 정도 늘어나는 걸로 연구되었다.

 

기억과 관련한 인상적인 사실은 노트르담 수녀학교의 수녀들 이야기인데, 이들은 생물학적으로 알츠하이머 질환을 가졌음에도, 오랜 시간 명상, 기도를 통해 인내의 힘을 가지게 되어 치매를 가진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워렌 버핏은 하루에 콜라를 5잔정도 마시고, 햄버거도 즐기는 걸로 알려져 있어 식습관은 건강하지 않지만, 86살에도 회사를 운영하고 투자 결정을 하는 배경에는 여가 시간의 80%는 독서를 하는 생활습관으로 예측된다.

 

독서는 기억을 예민하고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노년기에도 책을 읽었던 사람들은 다른 종류의 정신적 활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에 비해 기억 감퇴가 30% 이상 줄었다.

 

이와 더불어 정신적 예리함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은 스도쿠, 글자 만들기, 악기 연주, 독서, 그림 그리기, 외국어 배우기, 사진, 요리, 체스, 마작 등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정해서 마음에 맞는 사람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하면 기억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 습관 중 카스텔 교수가 가장 추천하는 것은 걷기운동이다.

 

달리기도 물론 좋지만 걷기는 부상의 위험이 낮으며, 쉽게 시작할 수 있다.

 

그는 노인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균형 잡기 운동도 강조하는데, 넘어졌을 때 골절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균형 잡기 운동이 유용하다고 한다.

 

 

유독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이야기도 자주 등장한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고, 악기를 연주하고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걷기를 습관화한 다이아몬드 교수는 지금도 7번째 책을 집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의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

 

GIST PRESS(광주과학기술원)에서 이 책을 출판한 의미는 노화에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조언들을 과학적인 인지심리학을 근거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나이 듦의 이로움>은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실용적인 충고들이 가득하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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