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멈추지 않는다 - 내 인생을 바꾼 12가지 역경
바비 에레라 지음, 김동규 옮김 / 다니비앤비(다니B&B)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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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조직을 만든 리더가 말하는 12가지 역경!!

 

다니비앤비에서 출판한 HR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퓰러스그룹의 바비 에레라 대표가 쓴 <리더는 멈추지 않는다>를 읽고 리더의 역할을 생각한다.

 

바비 에레라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그의 아버지는 멕시코 출신의 브라세로이다.

 

브라세로는 스페인어로 육체노동자를 가르키는 말로, ‘맨손으로 일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그의 아버지는 2차 대전이후 미국의 부족한 일손을 대체하는 1942년부터 1964년 까지 이어진 브라세로 협정으로 생겨난 브라세로가 되기 위해 여러 해 지원을 한 결과 1954년 미국에서 일을 할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아버지가 하는 일은 하루 종일 혹독한 미국 서부의 거친 환경에서 등골이 휘어지도록 농작물을 수확하는 일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후일 미국으로 가족들과 이민을 하게 되고, 바비는 군에 지원한다.

 

군에서 제대한 후, 직장에서 뛰어난 영업실력으로 고속 승진과 함께 회사에서 인정을 받는 그는 자신의 회사인 파퓰러스 그룹을 설립한다.

 

HR 솔류션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사에 근무하는 자사 직원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강한 조직력이 필요하고, 자사 직원과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

 

그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동생과 함께 농구팀 소속이었고, 원정 경기에 참여할 때 팀원들은 모두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그와 동생은 어머니가 싸준 도시락을 먹었다.

 

하루는 친구 아버지인 티그 씨는 바비에게 허락을 구하고 식사를 사주는 친절을 베푼다.

바비 역시 앞으로 멋진 친구를 만나면 똑같이 식사를 사주면 된다는 조건을 덧붙인다.

 

티그 씨가 베푼 친절은 후일 그가 리더로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

 

이주 노동자 가정에서 자란 소년이 미국의 주류 사회로 편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지만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군을 지원하는 이유도 그런 이유가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사업을 해서 독립을 해야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했다.

 

파퓰러스 그룹을 설립한 그는 어려움이 있을 때, ‘닥터 조’, ‘이라는 스승에게 리더십에 관해 배우게 된다.

 

리더는 배움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

닥터 조가 추천하는 책은 존 맥스웰의 리더십 불변의 법칙이다.

 

파퓰러스 그룹을 운영하며 바비는 리더가 배워야할 교훈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하다

가장 어렵지만 옳은 길을 택하라

꿈을 나누어라

자신의 몫을 감당하라

항상 배움에 힘써라

질문의 수준을 높여라

진실에 귀를 기울여라

익숙한 길을 벗어나라

많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정상까지 모두 함께 갈 수는 없다

협력하라

 

그가 걸어온 여정을 보면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아버지가 그를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브라세로로 일하면서 겪었던 모든 역경 속에는 선물이 있었다는 말을 떠올린다.

 

역경은 우리를 성장하게 하고, 그것의 정체를 알아가고 규정하면서 우리는 리더십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키워갈 수 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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