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에 어머니
정윤주 지음, 민트홀릭 그림 / hummingbird(허밍버드)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어머니....

 

세계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가장 아름답게 느끼는 단어가 바로, '어머니'라고 한다.

 

여자의 마음은 사랑을 받을 때 행복하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사랑을 베풀 때 행복하다.

 

위대한 인문 뒤에는 언제나 위대한 어머니의 기도가 있었다.

 

"나는 어머니의 기도를 기억한다. 그 기도는 항상 나를 따라다녔고 평생 나와 함께했다."

- 에이브라함 링컨

 

어머니라는 이름은 우리를 아련하게 한다.

나는 오늘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찰나 이 책의 표지의 띠지를 보고 울컥하는 감정이 일어났다.

 

"지금 말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지도 모른다."

 

어머니에게 다시 통화한 후 나의 마음은 다시 평온할 수 있었다.

 

어머니는 언제나 나를 지지하고 그 사랑은 한번도 변하지 않는다.

 

<별 하나의 어머니>는 어머니의 변함 없는 사랑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책이다.

 

저자의 이야기에 이토록 공감하는 이유는 세상의 어머니들의 자식에게 보여주는 사랑과 헌신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저자인 정윤주 님은 4자매의 막내로 엄마의 사랑을 듬뿍받았고, 그녀의 사랑을 느낀 감동의 순간을 전한다.

 

 

그녀는 17세때 미국 시카고로 조기유학을 가게 된다.

 

어린 나이의 딸이 며칠 전 발톱 수술로 인해 제대로 걷지 못하는 머나먼 미국행을 결정하자 어머니는 이렇게 조언한다.

 

"너의 인생은 이제 네가 결정할 나이가 되었다"라고....

 

엄마가 딸에게 준 '용기'있는 선택권으로 딸은 용감한 여성으로 성장한다.

 

그리고,

 

평생을 함께할 남편을 만나 다시 예전의 시카고 스몰타운으로 가서 아내의 경험을 공유한다.

 

 

남편과 결혼을 앞둔 며칠 전, 그녀의 엄마는 교통사고로 허리를 크게 다친다.

 

병원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느끼셨지만, 막내딸 결혼식에 가야 한다고 가장 강한 진통제를 맞고 참석한다.

 

엄마가 통증을 참지 못하실까, 인내하지 못하실까 조마조마한 그녀는 길고긴 주례가 끝나고 후배가 들려주는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듣는 순간, 멈추지 않는 눈물을 흘린다.

 

병원에 계셔야 하는게 당연한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으로....

 

 

뉴욕에서 연주자 생활을 하는 동안 피아노를 전공하고 사랑했지만 언젠가부터 그녀에게 공포로 다가온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압박을 이기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 그녀는 피아노를 잠시 포기해야만 했다.

 

때로는 어떤 일에 도전하는 것보다 더 용기가 필요한 것은,

 

바로 시작했던 일을 중간에 포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녀가 아프다는 소식에 엄마는 뉴욕으로 와서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알려주고 스트레칭 하는 법과 호흡법도 알려준다.

 

엄마는 언제나처럼 그녀에게 기운을 북돋아주고 한국으로 돌아가신다.

 

엄마는 언제나 그녀를 지켜보는 천사 같은 별이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별하나에어머니 #정연주 #민트홀릭 #허밍버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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