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 평균 나이 115세 인생 초고수들의 이키가이 라이프스타일
헥토르 가르시아.프란체스크 미라예스 지음, 이주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오늘 소개할 책은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이다.

 

저자는 스페인의 출신의 헥트로 가르시아는 소프트웨어엔지니어로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스위스 CERN에서 일했다.

kirainet.com을 운영하며 일본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일은 한다.

 

공저자인 프란체스크 미라예스 역시 스페인 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이다.

 

이번 책의 제목은 <이키카이>인데, 한국어 제목으로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로 제목이 정해진 듯하다.

 

공저자들은 스페인 출신이라는 유대감을 가지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중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현직 테라피스트들 사이에서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는 이미 유행이 지나가고 있고 다른 심리학이 뜨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람들은 현재 하는 일과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에 관해 탐구하고 일본어로 이키가이살아가는 보람에 주목한다.

 

이들은 전 세계의 장수 마을을 연구한 댄 뷰트너의 저서 <블루존>에서 5대 블로존인 일본 오키나와(특히 북부),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 린다, 코스타리카 니코야 반도, 그리스 이카리아섬에 주목한다.

 

이 지역들은 식이요법, 삶의 목표, 돈독한 사회관계 친구 관계가 넓고 가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저자는 이 지역들 중 특히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장수 마을 오오기미를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오키나와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어서, 주민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주로 생활한다.

 

자원이 부족해 서로 상부상조해야 하는 특징이 있고, 주민들은 육류나 가공식품을 즐기지 않고, 술을 적은 양을 마시고, 채소를 즐기는 특징이 있다.

 

지나치게 과격한 운동보다 매일 걷고 텃밭이나 정원 일을 하며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도 특징이다.

 

책은 또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으로 <죽음의 수용소에서>로 유명한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와 모리타테라피를 알려준다.

 

로코테라피는 환자가 느끼는 감정이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하고, 모리타테라피는 환자의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욕망, 불안감, 두려움과 걱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놔두는 것이다.

 

두 치료법은 치료사나 종교 활동 없이 스스로 치유해나가는 독특한 경험을 기본으로 하고 살아가는 동력이 되는 자신만의 이키가이를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공저자들은 평균 연령이 110세 이상인 슈퍼센티네리언들의 특징을 보여준다.

 

그들은 느긋하게 사는 법을 체화했고, 고기는 입에 대지 않았고, 몸과 마음을 즐겁게 분주히 움직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오키나와는 과거 류큐왕국이었고, 양차 대전을 거치며 일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

 

오키나와의 오오기미 사람들은 장수의 비결이 가족과 이웃들과 웃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 한다.

 

개인적으로 무릎이 아팠지만 강행했던 오키나와 여행에서 따뜻한 온도로 통증이 완화되고, 그들의 전통악기인 산신의 음률은 기분을 즐겁게 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나이들어가는내가좋습니다 #헥토르가르시아 #프란체스크미라예스 #세종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