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 - MZ세대의 도시
이강훈 외 지음 / 해피페이퍼(HAPPY PAPER)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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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tbs 6명의 기자들이 소개한 2020 서울을 읽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의 수도이자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인데요.

최근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이 늙고 쪼그라들고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서울의 인구가 1000만 명 아래로 떨어지고 본격적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할 거란 전망도 우려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가장 역동적이고 전국에서 청년들이 몰려들고 살고 싶어하는 도시입니다.

 

이들 MZ세대가 어떻게 서울을 느끼는지 알아보는 것은 2020년 서울을 가늠하고 정보를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파트1. JOB

 

청년들의 생활 빈곤 문제를 시대적 화두로 던진 ‘88만 원 세대론이 나온 지도 12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사이 성인으로 성장해 사회에 발을 디딘 밀레니얼 세대는 선배들이 겪는 우울한 현실을 일찌감치 자신의 것으로 발아들여서인지 뭐든 쉽게 포기해 버리는 데 익숙해졌다.

이들은 어느 정도 돈과 시간이 필요한 최소한의 인간관계 유지나 자신만의 달콤한 소망, 희망마저 저버리는 세대, 이른바 ‘N포세대로 성장했다. -17p

 

청년들의 고용률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42%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절반이 넘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청년들에게 서울시는 청년수당을 만19~34세 취업 준비생에게 최장 6개월간 매달 50만 원씩, 3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들도 중소기업의 일자리는 회피한다고 합니다.

책에서도 대기업에 준하는 근무조건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도 소개를 하지만, 청년들이 실업을 돌파하는 방법으로 청년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파트2. HOME

 

20198월 말 진행된 아파트의 일반분양은 무려 203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넓은 타입(109m2)의 분양가는 9억 원에서 100만 원 모자란 89,900만 원, 그보다는 좁지만 가장 인기 많은 타입(80m2)7억 원대에 이른다. 한 달에 100만 원짜리 적금을 붓는다면 약 50, 200만 원씩 저금한다 해도 무려 2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한 달에 수십만 원씩 월세를 내며 셋방살이를 이어가는 2030 청년들이 소유를 꿈꾸기에는 치러야 할 시간과 비용의 대가가 너무 크다. -43p

 

일자리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삶의 요소는 주택일건데요.

서울에서 주택을 마련하기에는 청년들의 입장에서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시장의 과열로 집값이 올라버려 청년들은 좁은 월세방 하나 유지하는 것도 버거워하며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버킷리스트에도 올리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대안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공공임대주택을 입주하려고 하고, 공유 주택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MZ 세대들은 렌탈서비스에 이용하는 것에 꺼림이 없는데요.

필요는 하지만 자주 안 쓰는 사기는 아까운 용품은 특히 렌탈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자동차, 주택, 오피스뿐만 아니라 이들 MZ 세대는 거의 전 품목에 걸쳐 공유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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