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전부입니다
이성주 지음 / 동아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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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 교수님의 마음이 전부입니다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성주 교수님이 한국을 대표하던 기관투자가의 일원으로서 흥망성쇠와 궤를 같이했던 투자은행에서 보낸 28년간의 첫 직장생활, 대학교수로 변신했던 기간, 늦은 나이에 상업은행 성격의 금융회사에서 보낸 6년간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금융권에서 종사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경험을 나누어주고 이제껏 있었던 일에서 인상적이었던 일화들 위주로 설명한 점과 감명 깊었던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할 당시 시험을 준비하다 입사한 회사가 한국투자증권이라는 신생회사였다고 하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신생회사이다 보니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교수님도 많은 혜택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원 최초의 해외 연수(영국), 최초의 해외 학술 연구(미국), 초대 해외투자부 과장, 초대 리스크 관리팀장, 초대 컴플라이언스실장, 초대 준법감시인등 최초 및 초대의 타이틀을 유난히 많이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일어났던 일화들도 차분하게 알려주고 있는데요.

경찰서장이었던 교수님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가 고생하시면서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고 공부를 시킨 일과 일찍이 학교에 다니면서 과외교사로 학비를 충당한 일, 퀴즈대회에 나가 주 장원으로 상금을 탄 일등이 인상적입니다.

 

퀴즈대회에 나가서 실력을 발휘하게 해 준 배경에는 독서의 힘이 컸다고 하는데요.

추천해주시는 책들에 대한 설명도 인상적입니다.

 

저에게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프랭클린플래너의 사용인데요.

저 역시 한 때 이 플래너에 빠져서 3년 정도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이 플래너를 16년 동안 사용하면서 하루 2만보 속보와 한 달에 10권의 독서를 지금도 지키고 있다고 하시니 성실함에 놀라게 됩니다.

 

이런 점들이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마음이 전부입니다.

 

좋거나 나쁜 것은 없지

우리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라네.

 

책에서는 한 가지 사건이라도 마음먹기 또는 생각의 관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이야기들이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세상 사 마음이 전부입니다. 곰곰이 곱씹어 보아도 의미 있는 제목입니다.

 

 

[ 책 속으로 ]

 

‘Leave a legacy(유산을 남기자)’가 제 삶의 중요한 모토가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건 저를 아는 사람과 만났을 때, ‘제 아버지는 누구십니다.’라고 자시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는 것이 삶의 한 지향이 된 것입니다. -102p

 

오늘날의 나를 만든 것은 동네의 공립 도서관이었다. 훌륭한 독서가가 되지 않고는 참다운 지식을 갖출 수 없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라는 빌 게이츠의 말이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절일 것입니다. -120p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다.”라는 데카르트의 잠언처럼, 겨울의 문턱에서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서우리의 지평을 넓혀주는 독서에 심취해보면 어떨지요? -125p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마음이전부입니다 #이성주 #동아북스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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