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국 전문간호사입니다 - 진료하고 처방하는 미국 간호사, NP 되기
김은영.안윤선.정재이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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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호사 출신의 미국 전문가호사 NP 세 명인 김은영 안윤선 정재이님의 우리는 미국 전문간호사입니다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고등학교 학생 또는 그들의 학부모들이 읽으며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지금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미국 전문간호사 NP에 대해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병원에서는 아직 의사와 간호사의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고 사회적인 인식도 간호사에 대해 존경을 표하는 것에 아직은 미흡한 적이 많이 있는데요.

 

미드에서 보면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의 처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도 보이고, 간호사가 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본 것 같은데 알고 보니 미국에서는 환자의 일정부분에 대해서 간호사가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심지어 전문간호사 NP는 자신의 자격으로 사업장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후배가 지인의 자녀들에게 우리나라 간호학과를 다니고 졸업해서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간호사 경력을 쌓고 오면 좋다는 추천을 한 적이 있는데요.

 

NP에 대해 이 책은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NP ?

NP(Nurse Practitioner) : practice가 실행, 실천, 관행, 관례라는 뜻을 가지는 단어이고, practitioner는 전문직 종사자 특히 의사나 변호사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미국에서는 간호사도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과정을 마치면 practitioner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상급 실무 간호사로서 의사의 역할이 주어진 간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몇 개 주에서는 의사와 동급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NP와 간호사는 다른가요?

NP는 일반 간호사(Registered Nurse, RN)와는 달리 치료계획 수립과 약물 및 검사 등을 처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합니다.

 

NP와 의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NP와 의사의 역할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NP가 얼마나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는 미국의 각 주(state)마다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NP가 탄생한 배경에는 1960년대, 미국의 의료서비스 결핍 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의학이 눈부신 발전으로 의대생들의 관심이 1차 의료보다는 보다 전문적인 분야로 쏠리게 되고, 평균수명이 늘어 만성 질환을 가진 인구가 들어나게 되고 이 인구를 책임질 의료진의 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침 임상 경력이 많은 간호사들이 학업적 열망이 커지고 있었기에 NP라는 새로운 역할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NP의 수는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매해 배출되는 NP의 수는 의료시장의 수요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NP는 영주권을 취득하기에도 유리한 부분들이 많다고 하니 미국간호사 NP에 대해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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