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 - 세 가지 시나리오로 예측한 한국경제의 미래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지음 / 일상이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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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0년 후 한국 경제의 미래는 미래전략정책연구원에서 한국경제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스탠퍼드 연구소에서 개발한 시나리오 분석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분석방법은 미래 상황을 3가지 시나리오(현재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경우의 미들 시나리오, 좋은 상황으로 호전될 경우의 베스트 시나리오, 상황이 악화될 경우의 워스트 시나리오)로 가정해 모든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미래예측방법이다. -005p

 

최근 한국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다. 그래서일까? ‘지금 한국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너무 닮았다’, ‘수출-고용 부진 한국, 잃어버린 20년에 갇힐 수도등 우리도 일본처럼 잃어버린 20을 맞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나타내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011p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하방 위험들은 먼저 공공영역 확대, 기업성장 규제로 인한 민간영역의 축소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노동생산성 저하, 기업가정신의 후퇴로 인한 사회구적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 보다 한국경제는 과거에 비해 활기를 잃고 역동성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어제 뉴스에 따르면 올 한해 한국경제의 경제성장률은 사실상 2% 이하를 기록하게 될 예정이라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거라고 하는데요.

수출이 부진할뿐더러 미중무역전쟁이 장기화될 전망을 보이고, 한일무역분쟁 또한 해결될 전망이 불투명해지는 관계로 원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투자 매력도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외국인 투자가 감소하고 상속세 등의 문제로 해외로 이주하는 국내 부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 한국인의 대부분이 노후파산의 위기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더욱 무서운 일은 자녀양육과 부모부양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는 5060세대가 중년파산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 5060세대는 자녀와 부모 모두를 케어해야하는 더블 케어에 시달리고 있는데, 심한 경우 손주까지 케어해야하는 트리플 케어에 시달린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짐 로저스는 ‘5년 후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한국을 꼽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앞으로 10~20년간 한반도의 통일국가가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남북경협을 통한 한반도에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지금의 북한이 1980년대 초 중국과 비슷하다고 말하며 북한에 투자를 한 사람들이 나중에 가장 부자가 될 것이라고 전합니다.

 

저자는 동남아시아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현재 신흥시장인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책은 또한 앞으로 산업지형을 바꾸게 될 산업과 기술에 대한 설명도 충실하게 전하고 있는데요. 가장 강조하고 있는 기술은 인공지능분야라고 합니다.

지금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을 국가의 주요 어젠다로 정하고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6G를 바탕으로 하는 사물인터넷은 인공지능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미래의 먹거리다 모건 스탠리는 “2020년에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인터넷 기기가 750억 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40p

 

앞으로 2030년에는 이 세상의 거의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가 될 거라고 합니다. 미래에는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자동차, 식품, 의류, 장신구 등 모든 사물이 데어터를 주고받으며, 사람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추적해 기록하고 전송하는 일은 반복할 것이다. -155p

 

저자는 앞으로 은행거래는 블록체인과 핀테크로 금융 산업은 혁신적인 변화를 겪게 될 거라 예측하고,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산업과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거라고 예측합니다.

 

2030년이 되어가는 동안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보다도 큰 변화를 겪을 가능성도 크고, 앞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여건이 충분히 조성되어져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소비 생활에서 경험할 트렌드에는 휴대폰으로 모든 소비결정을 하는 포노 사피엔스, 새로운 복고 열풍은 몰고 오는 뉴트로,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를 바탕으로 하는 리테일테크, 공유경제를 넘어서서 구독경제를 맞이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K-pop은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고, 한국에 대한 전 세계의 호감도가 어느 때보다 높은 K를 브랜드화해서 K뷰티, K프로덕트, K드라마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한국이 맞이하고 있는 도전이 결코 녹록하지는 않습니다. 저출산 고령화가 확산되고, 주력산업인 철강산업, 자동차산업, 전자산업의 경쟁력은 떨어질 거라고 합니다. 한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걷지 않으려면 미래에 대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겁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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