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막연한 궁금증이나, 이럴 땐 어떡하지? 혼자만으로 생각하거나 주변에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이 책 논어는 세계 4대 성인 중 한명으로 추앙받고 있는 공자와 그 제자들과의 대화를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공자는 사마천의 표현에 따르면 야합이라고 하는데, 아버지 나이 70세 어머니 나이 16세에 공자는 태어나고,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노나라에서 말단 공직을 하며 천하를 주유하게 됩니다.
일찍이 학식이 널리 알려져 제자가 3000여 명에 이르고, 그 제자들 중 오히려 재물이나 관직이 뛰어난 제자들도 나타나고 이로 인해 공자는 당시 제후들에게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서양 철학을 대표하는 것이 플라톤이라면 오늘날 인과 예를 강조하는 동양 철학을 대표하는 것은 바로 논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 논어 개정판은 김원중 교수님이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출판 했다는 게 절로 느껴지고, 주석을 천천히 읽다 보면 더 깊은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논어에 대한 여러 해석과 그 중 중요하게 해석하고 있는 다른 의견이 있으면 각주에서 하나씩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논어에 관심을 가지고 성인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책 속으로
책은 모두 20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 있는 많은 상황들을 그 때에 맞추어 정리되어 있다.
삶의 즐거움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닌가?” -47p
인과 예의 선후 관계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면서 인하지 않으면 예 같은 것이 무슨 소용인가? 사람이면서 인하지 않으면 악 같은 것이 무슨 소용인가?” -89p
덕과 땅, 법도와 은혜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땅을 생각한다. 군자는 법도를 생각하고, 소인은 은혜를 생각한다.” -119p
알고, 좋아하고, 즐기는 것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무엇을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무엇을 좋아하는 것은 그것을 즐기는 것만 못하다.” -170p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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