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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레볼루션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배할 플랫폼 비즈니스의 모든 것
마셜 밴 앨스타인 외 지음, 이현경 옮김 / 부키 / 2017년 6월
평점 :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서 이번 4차는 바로 전 단계의 산업혁명에서 탄생한 가상 공간 즉, 인터넷... 이 인터넷의 공간의 무한 확장성을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첨단 인공지능의 효율화, 거대하고 정교하며 인체모방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유연성을 가진 공학로봇을 결합하는 등 이전의 모습과는 차원이 다르게 급변하는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산업 혁명은 이미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가 국가 명운과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를 들면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정책명칭만 다를뿐 거의 흡사한 내용으로 차세대 산업기술을 구현하고자 총성없는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산업구조적 측면에서 이 플랫폼이라는 개념은 반드시 제대로 짚고 가야한다.
비교적 얼마 전까지 플랫폼은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기기의 등장과 보급이 되면서 일부 사용자와 스마트폰의 생태계를 위해 필수적인 앱을 제작하는 개발자에게 플랫폼은 다가올 미래의 생활의 일부처럼 여겨지게 된다. 그만큼 플랫폼은 중요한 걸 아는데, 꼭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인큐베이팅하지 않더라도 보다 나은 삶, 편리한 생활을 위해 알면 좋을 소재가 된 것이다.
<플랫폼 레볼루션>은 전문적 이론같은 것이 없는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내용을 담고 있다. 일단 이 책은 미국에서 플랫폼이라는 것이 어떤 아이디어에서 생겨났고, 어떠한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지에 대한 즉 이 개념의 본고장에서 논의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꼭 플랫폼을 개인 사업적 측면에서 다루지 않더라도 이 신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향후 활용가능성을 높여주는데 일정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며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