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실력이 과학 실력이다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 4
최상용 지음, 백문호 그림 / 일상이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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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실력이 ~" 시리즈는 한글위주의 교육의 한계점을 인식하고 상위학교로 진학해 공부하게 될 교과목 수준이 요하는 각 교과의 주요 개념에 대한 이해력, 변별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 아래 출간의 의의가 있다.



2018년부터 초등3학년 교과서에 한자 병기를 검토하는 가운데 한글 전용의 한계가 많이 지적되는 가운데 한글의 70%이상이 한자어이고 한글의 특성상 한자에 대한 교육은 그 가치가 적지 않다. 근대 학문의 학습용어나 개념은 한자어로 이해되는 특성이 있고 교육의 단계가 올라가 고등학문에 있어서는 한자어를 모르면 공부 자체가 어렵고 길을 헤매게 한다.



<한자실력이 과학실력이다>는 "한자실력이~" 시리즈의 4번째로 국어,수학,사회를 이은 것이다. 책을 보면 기본 개념으로 중요한 한자를 중심으로 반복하고 핵심개념으로 중요한 한자 또한 수록하고 있다. 초등 과학과목을 중등교육 이상에서는 물리, 지구과학, 화학, 생물로 분화, 전문화되는데 이에 따라 책을 4파트로 구성했고, 각 한자용어는 용어의 용례를 통해 과학원리까지 설명한다. 덤으로 한자의 어원(뿌리)도 알 수 있게 했다.



공부는 개념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는데 한자을 앎으로 해서 한자어 개념을 확실하게 잡는 것은 교육효과를 극대화 하는 부분이다. 우리 말의 특성을 감안한 "한자실력이~" 시리즈는 한글, 한자 융합교육에 있어서 돋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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