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익률의 제왕 - 0.01% 자산가의 자수성가 재테크 따라잡기
김태종 지음 / 일상이상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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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수익률의 제왕>을 읽으며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보려 한다. 일단 그의 인생이야기가 재미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다.
부자는 집값이 내릴 때 더 많이 사들인다고 한다. 여기서 집은 집뿐만 아니라 우리가 투자하는 대상들, 가령 주식, 채권에도 적용가능하다. 흔히 재테크의 고수들은 불황이 찾아오면 위기를 기회라 생각한다. 그래서 기존 투자대상을 넘어 좀 더 높은 수익처를 찾아 시야를 넓혀나간다.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 처음에는 자신이 겨냥한 목표물을 포획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포획 직전까지 도달하지만, 내가 획득할 수 있나 없나 순간 고민을 거듭하게 된다. 그러면서 목표 자체가 제대로 세워진 것이 맞는건지 하며 초심이 흔들리게 된다. 기회를 굴러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그 기회라도 얻으려면 마음이 흔들리면 안되고 시도도 두려워만 해선 안된다.
임장과 함께 나만의 부동산 투자지도를 그려라고 한다. 매우 타당하다. 부동산은 움직이지 않기때문에 해당 지점에 찾아가야 한다. 부동산의 주변 환경을 보며 투자여부뿐만 아니라 서투르더라도 현장에서 지물지형관계,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땅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이에 더해 지적도로 장물을 보겠지만 스스로 투자기준을 정해 한 눈에 파악가능한 투자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부동산 수익률의 제왕>은 이 밖에도 주택과 토지, 서울,경기,지방으로 세분해 투자길라잡이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자세에 관한 것이다. 책의 저자도 비교적 서두에 언급하고 있지만 투자와 투기,도박을 철저히 구별하여 자칫 투자와 투기의 경계선을 밟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생산적이고 분석으로 철저히 준비해 결과 창출하는 투자의 마인드로, 운이 아닌 스스로의 판단,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내면이 흔들리고 하겠지만 이 자세의 가치는 부동산 투자가 목표한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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