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맨 처음' 코딩 교과서
마츠바야시 코지 지음, 황석형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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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코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쓴 책이다. 책을 개략해 보자면 먼저 '코딩의 중요성'과 세계적으로 교육관련 정부부처의 교육과정안에 ICT,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딩(프로그래밍)을 중시해 해당 교과목을 개편해 신설하거나 이수시간을 늘려 전체 교과목 대비 기비중을 높이는 현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코딩 즉 프로그램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설명, 또 일상에서 친근히 접하는 프로그램 등에 어떤 것이 있는지를 통해 이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켜 주고 있다. 나는 특히 (일본인) 저자가 프로그램(프로그래밍)의 개념설명과 일상에서 접하는 프로그램 등을 말하는 대목에서 인상을 받았는데 일본인 저자가 썼음에도 국적불문 보편적 사례를 예시(어머니심부름,자동발매기,자판기)하고 있기에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가 어린 아이를 교육시키는 입장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코딩에 관한 최신 정보도 담고 있다.


  코딩은 나 또한 교육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가장 선순위에 올려둔 희망사항이기도 하다. 책에서 저자가 말에서 느낀 점이 있다. 단기적으로 가까운 미래에 일자리와 밀접하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알고리즘적 사고'에 익숙시키고, 코딩에 대한 보다 깊은 관심과 호기심을 통해 '흥미와 감수성을 돋운다'라면, 논리적이고, 사물에 대한 깊이있는 사고 즉 '계층적, 구조적 사고'에 눈을 뜨게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점이다. 일종의 또다른 동기부여인 셈이다.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는 코딩에 생소하고 정보가 부족한 부모에게 쉽게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아이에게 무작정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며 재촉하기 보다는 부모가 먼저 낯선 공부이지만 코딩을 공부해보는 시도를 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부모에게도 코딩에 대한 입문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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