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이야기 2-1 - 그리스문명 월 듀런트의 문명 이야기 2
윌 듀런트 지음, 김운한.권영교 옮김 / 민음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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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야기 2-1

2-1은 그리스 문명에 관해서 적은 책이다. 저자는 이전의 동양 문명의 연속성을 재차 확인시켜주는 과정에서 그리스문명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선, 우리가 흔히 영화에서 그리스문명에 대해서 많이 접하고 있다. 요즘 나온 헤라클레스,트로이의 목마,300 등 잘 생기고 남자,여자들이 나오는 장면들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 모두가 헬라스 문명에 기원하는 장면들이다. 헬라스 문명의 진원지부터 멸망까지 저자는 이 책에서 다루고 있다. 여기에 경제,문화,정치,철학등을 아주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사실 우리는 로마 신화라는 책을 통해서 어느정도 이들 문명에 관해서 알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귀동냥과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그리스 문명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해도 과언은 아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상고시대 크레타와 트로이에서부터 로마의 그리스 정복에 이르기까지 그리스 문명의 기원과 성장,성숙과 쇠퇴의 과정을 살펴보는게 이 책의 주요 스토리이다. 그 과정에서 흥망성쇠라는 복잡하고 객관적인 리듬에서만 아니라 그 구성 요소 인간의 삶이 구현되고 산업 및 교역이 형성된 방식, 군주정과 귀족정,민주정,참주정 그리고 혁명에 대한 실험, 생활 방식과 도덕,종교 의식과 신앙,교육, 성과 가족에 대한 규제, 가정과 신전, 시장과 극장과 체육시설들, 시와 희곡,회화,조각, 건축 그리고 음악,과학과 발명, 미신과 철학 등 이 모든 요소들의 풍요로운 다양성 가운데서 복합적인 문화를 관찰하는게 저자의 의도이다. 이들 요소를 이론적이고 학자연하는 고립된 틀 안에서가 아니라, 수백 개의 기관과 수억 개의 세포로 구성되고 하나의 몸과 영혼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하나의 문화 유기체가 동시에 움직이며 생생하게 상호 작용하도록 하는 가운데 보고 느끼기를 원하고 있다.

 기계류를 제외하고,학교와 체육관, 산술, 기하학, 역사학, 수사학, 물리학, 생물학, 해부학, 위생학, 치료법, 화장품, 시, 음악, 비극, 희극, 철학, 신학,불가지론, 회의론, 금욕주의, 쾌락주의, 윤리학, 정치학, 이상주의, 박애주의, 견유주의, 독재주의, 금권주의, 민주주의 등 우리 시대 세속 문화 가운데 그리스에서 유래하지 않은 것은 거의 없다. 이들 모든 용어는 그리스이며,그 문호 형태가 자체적으로 발생한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많은 경우 그리스인의 원기 왕성한 에너지를 통해 좋든 나쁘든 최초로 원숙한 경지에 이르렀다. 오늘날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문제들, 즉 남벌과 토지 부식, 여성 해방과 산아 제한, 도덕과 음악와 도덕적 타락, 종교와 과학의 갈등, 도덕성의 초월적 권위 약화, 계급과 국가와 대륙 간의 전쟁, 경제적으로 부유한 자에 대한 빈자들의 혁명과 정치적으로 강한 빈자에 대한 부자들의 반혁명, 민주주의와 독재주의, 개인주의와 공산주의, 동방과 서방 간의 다툼 등 이 모든 것들이 마치 우리를 교훈하기 위한 것인양 고대 그리스의 화려하고 거친 삶을 뒤흔들었다. 그리스 문명의 모든 요소가 우리 시대 우리의 모습을 비춰 준다.

 이 책에서는 이들 문화 요소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거대한 5막극으로 구성된 흥망성쇠 가운데서 그리스의 생활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크레타와 최근에 모습을 드러낸 그 문명에서 이야기기가 시작되는 이유는 이주해 온 아카이아인과 침공한 도리스인을 문명화된 그리스인으로 서서히 변화시킨 미케네와 티린스의 선사 시대 문화가 유래한 곳이 아시아일 뿐 아니라 분명 이곳 크레타였기 때문이다. 잠시 동안 호메로스 서사시의 급한 물살을 타고 우리에게 전해진 전사와 연인들, 해적과 음유 시인들으 강건한 남자 세계가 펼쳐 질 것이다. 그 다음 리쿠르고스와 솔론의 영도 아래 부상하는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모습을 살펴보고,모든 에게 해 제도와 서아시아 및 흑해 연안, 아프리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와 프랑스와 스페인 연안을 따라 퍼져 간 풍요로운 그리스 식민 도시를 추적할 것이다. 우리는 민주주의가 마라톤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고 그 승리에 고무되며 페리클레스의 지도 아래 조직되어,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문화를 꽃피우는 모습도 볼 것이다. 인간 정신이 미신에서 스스로를 해방하고 신과학을 창조하며 의학을 합리적으로 정립하고 역사에서 신화를 벗겨 내며, 시와 희곡, 철학, 수사학, 역사, 예술 등에서 전례없는 전성기를 구가하는 장관을 목도할 것이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황금 시대가 자멸하는 모습 또한 우울한 심정으로 바라 볼 것이다. 치명적인 패배를 당한 아테네가 혼란스러운 와중에 당당히 일어서고,쇠퇴하는 중에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아펠레스와 프락시텔레스, 필리포스와 데모스테네스,디오게네스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장군들의 행적 가운데서, 작은 반도에 비해 그 힘이 너무나 강해 비좁은 울타리를 박차고 나가 아시아와 아프리카와 이탈리아로 다시 뻗어 나가고, 신비적인 동방에 육체와 정신에 대한 숭배를 가르치고,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치하의 알렉산드리아에 이집트의 영화를 소생시키고, 로도스를 교역과 예술로 풍요롭게 하며, 알렉산드리아의 유클리드와 시라쿠사의 아르키메데스를 통해서 기하학을 발전시키고, 제논과 에피쿠로스를 통해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생명력을 유지할 철학을 정립하고,[멜로스의 아프로디테]와 [라오콘][사모드라케의 승리] 그리고 [페르가몬의 재단]을 새겨 세상에 내놓고,정직하고 조화롭고 평화롭게 정치하려 애쓰다가 끝내 실패하고, 내전과 계급 투쟁의 혼란속으로 더욱 깊이 함몰하고,토질과 힘과 정신이 고갈되며,동방의 전제주의와 정적주의,신비주의에 굴복하고, 마침내는 죽어 가던 그리스가 자신의 과학과 철학,문학, 예술을 위 근대 세계의 생생한 문화적 기초로서 유럽에 전해주는 통로가 된 정복자 로마를 반기게 되는 그리스 문명의 찬란한 유산을 볼수가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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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야기 1-2 - 동양문명, 수메르에서 일본까지 월 듀런트의 문명 이야기 1
윌 듀런트 지음, 왕수민.한상석 옮김 / 민음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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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야기 1-2

이 책은 동양문명에 관해서 1-1,1-2권으로 이루워져 있다. 1-2권은 인도와 그 주변국 ,중국, 일본과 관련하여 저자의 인내력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한 사람의 지식이 이렇게 깊을수가 있을 정도로 놀라운 책이다. 인도에 관해서는 나또한 무지에 가까운데 이런 나의 지식적 한계를 완전히 깨우치게 해주고 있다. 중국과 관련해서 누구보다 더 중국에 대해서 잘 안다고 자부했는데 윌 듀런트 문명학자에게는 새발의 피와 같다. 일본 역시 저자의 남다른 해석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은 그냥 무시하는 정도이고 그 나라의 역사는 안중에도 없었는데 이 분을 통해서 일본의 나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형성되어 있다. 이들 1-1,1-2의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 보기로 하겠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동양의 역사는 4000년 정도쯤 된다. 우리가 말하는 반만년하고는 다소 차이가 있을수가 있다. 왜냐면 이 사람은 미국인이기 때문이다. 동양 문명을 이해하거나 공정하게 평가한다는 것은 작가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 어떻게 한 사람이 짧은 생애 동안 한 인종의 유산을 이행하고 평가할 수 있는지 한계성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가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한 민족의 제도와 관습,예술,도덕은 수많은 시행착오가 자연스럽게 정선되고 전 세대의 정형화되지 않은 지혜가 축적된 결과로서, 한 철학자의 지성이나 연구자의 지력으로 충분히 이해될수 있는 것 또한 아니다. 하물며 공정하게 평가한다는 것은 지나침이 있다. 여기서 유럽과 미국은 아시아의 응석받이 아이이자 손자여서 고전기 이전의 풍요로운 유산을 결코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왜냐면 미국 문화가 헤게모니가 지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은 자기의 문명의 뿌리가 어디인지 알려고 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 분이 바로 소수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서방이 동방으로부터 전수받거나 오늘날 제한된 지식에 의해 최초로 동방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진 그 예술과 생활 방식을 요약하고 알리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에 어떤 문명의 윤곽이 그려지는 것과 동시에 동양문명의 찬란한 역사를 알게 될것이다. 이것은 동양 문명의 우월성이라고 해도 좋다.

그가 말하고자하는 내용은 이 책에서 8가지로 요약하는 것으로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1.문명의 첫번째 요소

노동,즉 경작과 산업,운송과 교역이다. 이집트와 아시아에서 역사상 밝혀진 최초의 경작,최초의 관개 시설은 분명 그것없이는 근대 문명이 존재하기 어려웠을 맥주,포도주,차 등 힘을 북돋는 최초의 음료로 확인된다.수공예와 공학이 볼테르 이전의 유럽에서처럼 모세 이전의 이집트에서 고도로 발전했다. 벽돌로 지은 건축물은 적어도 사로곤 1세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도공의 물레와 마차 바퀴는 엘람에서 처음 등장하고 아마포와 유리는 이집트에서 비단과 폭약은 중국에서 처음 등장한다. 말이 중앙 아시아에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유럽으로 내달린다. 페니키아의 선박은 페리클레스 시대 이전에 아프리카를 횡다했으며, 나침반은 중국에서 유래해 유럽의 상업 혁명을 낳았다.수메르에서는 최초의 신용 제도,최초의 금 및 본위제가 사용되었다. 또한 중국은 금이나 은을 종이로 대체하는 기적을 처음으로 낳았다.

 2. 문명의 두번째 요소

씨족과 가족,법과 국가를 통해 생활과 사회를 구성하고 보호하는 정치 체제이다. 마을 공동체가 인도에서, 도시 국가가 수메를 와 아시리아에서 일어났다. 이집트는 인구 조사를 실시하고 소득세를 징수하였으며, 최소한의 힘으로 유규한 세월동안 국내 평화를 유지했다. 우르 엔구르와 함무라비는 대법전을 정립하고, 다리우스는 행정이 가장 뛰어난 제국 가운데 하나를 건설했다.

3.문명의 세번째 요소

풍속과 관습,관용과 양심으로 대변되는 도덕성이다. 법이 영혼에 자리 잡고 마침배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과 욕구의 규제를 낳는데, 이것이 없이는 사회가 모래처럼 와해되거나 완고한 국가로 전략하고 말것이다. 예법이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페르시아의 옛 궁전에서 형성되었다. 오늘날에도 극동 지역은 거칠고 성마른 서방에 예절과 위엄을 가르쳐 줄 수 있다. 일부일처제가 이집트에서 모습을 나타내 아시아의 불공평하지마 우생학적으로는 우수하 일부다처제와 오랜 기간 서로 경쟁한 후 자신을 입증하고 살아남았다. 이집트에서 최초로 사회 정의가 울려 퍼지고,유대에서 최초로 박애에 대한 호소가 일어나고 최초로 인간의 도덕의식이 정행되었다.

4.문명의 네번째 요소

종교로서, 인간은 초자연적인 믿음을 통해 고단한 삶의 위안을 얻고 인격이 함양되었으며 사회의식과 질서를 강화했다. 수메르와 바빌로니아,유대에서 유럽의 가장 값지 신화와 전통이 유전되었다. 동방의 토양에서 창조와 홍수,인간의 타락과 구속 이야기가 자라났다. 수많은 모신들 중에서 마침내 하이네가 마리아를 그렇게 부른 것처럼 "모든 시 가운데 가장 사랑스러운 꽃"인 성모가 탄생했다. 팔레스타인에서 일신교가 일어나고 문학사상 가장 아름다운 아가와 찬가, 그리고 역사상 가장 고독하며 겸허하고 가장 감동적인 인물이 태어났다.

5.문명의 다섯번째 요소

과학으로서, 명확하게 관찰하고 정확히 기술하며 공정하게 실험하고 서서히 그리고 객관적으로 지식을 축적해 보다 완전한 예측과 통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집트는 산술과 기하학을 발전시키고 달력을 완성했다.이집트 제사장과 의사들은 의술을 행하고 질병을 검진하였으며 각종 수술을 실시해 히포크라테스 선서 같은 유를 예견하게 되었다.바빌로니아는 별을 관측하고 12궁도르 도표로 나타내어, 우리 시대가 1시간을 60분으로 1분을 60초로 나눌 수 있게 했다. 인도는 간결한 수 체계와 오묘한 십진법을 아랍 세계에 전해 주는 한편, 유럽에는 교ㅁ한 최면술과 예방 기법을 가르쳐 주었다.

6.문명의 여섯번째 요소

철학으로서,최초 원인자와 그 종국적 의미에 대한 용기 있지만 덧없는 탐구,진리와 아름다움,덕과 정의, 이상적인 인간과 국가에 대한  사색 등 일종의 총체적 전망을 포착하려 시도했는데,무한자만이 이들 주제를 다룰 수 있다는 사실을 인간은 겸허한 마음이 되어서야 비로서 깨닫게된다.이들 모든 사색은 유럽보다 조금 앞서 동방에서 일어났다. 유럽이 아직 야만인으로 있을 때, 이집트인과 바빌로니아의 인간 본성과 운명에 대해 숙고했으며 유대인은 삶과 죽음에 대해서 불멸의 주석을 달았다. 인도인은 최소한 엘레아의 파르메니데스와 제논의 시대에 이미 논리와 인식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우파니샤드는 형이상학을 탐구했고 부처는 소크라테스가 태어나기 몇세기 전에 너무나 현대적인 심리학을 제시했다. 또한 인도가 철학을 종교에 담가 이성을 소망에서 해방하는 데 실패했다면, 중국은 결연히 사상을 세속화하여 또다시 소크라테스 이전에 이미 우리 시대 삶의 지침이 되고 명예롭게 국가를 통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기에 손색이 없는 한 지혜로운 사상가를 낳았다.

7.문명의 일곱번째 요소

문학으로,말로 전달하고 젊은 세대를 교육하며 글형식을 발전시키고, 시와 희곡을 창자하며 로맨스를 자극하고 과거 사실을 기록으로 남긴다. 역사상 알려진 최초의 학교는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 세워졌다. 최초의 공무원 양성 학교도 이집트에 있었다. 분명 문자는 아시아에서 나왔다. 알파벳과 종이와 잉크는 이집트에서, 인쇄술은 중국에서 발명되었다. 바빌로니아인은 최초의 문법 책과 사전을 편집하고 최초로 장서를 수집한 것 같다. 인도의 학교들은 플라톤의 아카데미이아보다 앞섰을 것이다. 아시리아인은 연대기를 역사로, 이집트인은 역사를 서사시로 승화시켰고, 극동 지역은 정묘한 통찰력을 한순간의 심상으로 표현해 온갖 탁월함을 담은 섬세한 시 형식을 현대 세계에 전해 주었다. 그 유품이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된 나보니도스와 아슈르바니팔은 고고학자들이었다. 우리 시대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는 일부 우화는 그 근원이 고대 인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8.문명의 여덟번째 요소

다채로운 색상과 리듬,형식으로 삶을 우아하게 장식하는 예술이다. 육체를 꾸미는 가장 단순한 외관에서도 이미 이집트와 수메르,인도 문명의 초기 시대부터 세련된 의상, 정교한 보석들,그리 단장해 보이지 않는 화장품이 있었다. 멋진 가구와 단아한 도자기,상아와 목재로 된 탁월한 조각들이 이집트의 무덤을 가득 채웠다. 분명 그리스는 아시아와 크레타뿐마 아니라 당시에도 나일강에 반사되어 흐릿하게 잔영이 남아 있던 걸작들에게서 기교를 배웠음에 틀림없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 그리스는 도리스와 이오니아 양식 원기둥의 원형을 발견했다. 또한 같은 땅에서 원기둥뿐만 아니라 아치와 돔, 둥근 천장과 채광층이 우리 시대까지 전해졌다. 고대 근동의 지구라트는 오늘날 미국 건축 기술이 형성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중국 회화와 일본 판화는 19세기 유럽 예술의 색조와 경향을 바꾸어 놓았다. 중국 자기는 새로운 표준을 세워 유럽과 다투웠다. 음울하고 웅장한 그레고리오 성가는 그 기원을 세계 각지로 흩어져 위축된 채 회당에 모여 애처롭게 노래 부른 유대인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문명의 일부 요소들과 동방이 서방에 전해 준 일부 유산을 요약하면 이상과 같다.

 

이럿듯 유산이 풍요로웠음에도 고전시대 세계르 위해 여전히 많은 유산이 덧붙여질수 있다. 크레타는 이집트만큼이나 오랜 문명을 건설했고 아시아,아프리카,그리스 문화를 잇는 교량 역활을 한다. 그리스는 예술 변형시켜 규모 대신 완벽함에 중점을 두고, 이집트의 남성적인 건축과 조각상에 여성적인 형식과 마감을 섬세하게 결합시켜 예술사의 가장 위대한 한 장면을 연출한다. 그리스는 모든 문학 영역에 창조적이며 풍요롭고 자유로운 정신을 구현해 굽이치는 서사시와 심원한 비극, 명랑한 분위기의 희극과 매혹적인 역사 서술을 유럽 문학의 자양분으로 남겨준다. 또한 그리스는 학교를 세우고, 찰나의 영광으 꽃피운 기간 동안 세속적이고도 독립적인 사고방식을 수립한다. 이집트와 동방에서 전수받은 수학과 천문학,물리학과 의학을 전례 없이 발전시키고,과학적인 삶과 자연주의적인 시간을 창안해 내며 철학에 의식과 체계를 부여하고 인생 문제를 합리적으로 사고하며,식자층을 교권주의와 미신에서 해방시키고 초자연적인 절대자로부터 도덕성의 분리를 시도한다. 나아가 인간을 예속민이 아니라 시민으로 생각하고 정치적인 자유와 시민권, 전례없는 정신적, 도덕적 자유를 부여해 마침내는 민주주의를 창조하고 개인을 역사의 무대에 우뚝 세운다.

 로마가 이 풍요로운 문화를 넘겨받아 전 지중해 세계에 확산시키고 500여년간 야만인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며, 이후 로마 문학과 라틴어를 통해 북유럽에 이를 전수해 주는 임무를 맡는다. 로마는 여성에게 이전에는 전혀 알지 못 했을 권력과 당당함, 정신적인 해방을 안겨준다. 또한 로마는 유럽에 새로운 체계의 달력을 전해 주고 정치 조직과 사회 안전에 대한 원리를 가르쳐 주며, 개인의 권리를 질서 정연한 법체계 가운데 정립해 오랜 기간의 가난과 혼란,미신 속에서도 대륙이 유지 될수 있도록 해 주었다.

 한편 근동과 이집트는 그리스와 로마의 교역 및 사상에 자극받아 다시 한버 전성기를 맞는다. 카르타고가 시돈과 티레의 온갖 사치와 부를 부활시킨다. 세계 각지로 이산되었지만 여전히 충성스러운 유대인 손에 의해 탈무드가 완성된다. 과학과 철학이 알렉산드리아에서 번성하고 유럽과 동방 문화가 뒤섞인 가운데 한편으로 그리스.로마 문명을 파괴하고,또 한편으로는 이를 보존하거나 증강시킬 운명의 종교가 탄생한다. 페리클레스의 아테네,아우구스투스의 로마,헤롯 시대의 예루살렘 등 고전 고대 전성기 시대를 맞을 모든 준비가 갖추어졌다.이제 플라톤과 카이사르 그리고 그리스도가 그 주역이 될 3막극 희곡이 무대에서 상연될 것이다.

라고 저자의 최종적인 동양 문명에 대한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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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야기 1-1 - 동양문명, 수메르에서 일본까지 월 듀런트의 문명 이야기 1
윌 듀런트 지음, 왕수민.한상석 옮김 / 민음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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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이야기

우선, AJ 토인비는 분명 천재적인 인류학자라고 생각을 한다. 그의 유한한 인간의 생각을 무한으로 이끄는 그의 사상은 신비롭기만 한다. 그도 위대하다고 생각하지마 또 한 사람의 위대한 문명학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윌 듀런트이다. 이 분의 책 얘기는 1927년에서 1975년까지 50년이 넘게 인류 문명에 대해서 연구한 학자이다. 위대한 책은 역사가 오래 되었거나 책에 나오는 사람의 수가 많으면 엄청난 대작이 나온다는 사실은 내가 경험한 영원한 진리이다. 이 책 또한 엄청난 내공 수련을 통해서 탄생한 인류가 만들어낸 걸작이라고 칭하고 싶다. 이런 내공으로 출간된 이 저서는 읽기는 사람에게는 큰 부담감으로 다가 온다. 왜냐면 책 분량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분량뿐만 아니라 깊이 또한 심오하기에 일반인들에게는 사람이 손이 쉽게 가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흔히 위대한 자연 광경을 보고 있을때 두 눈이 초점을 맞추기 힘들어서 고개를 돌리면 주변 사물을 관찰하게 된다. 영화나 다큐멘터리처럼 와이드 카메라를 가지고 주변을 연속적으로 촬영하하는 기법을 파노라마하고 한다. 책이 어떻게 파노라마가 될수 있는지 이 책이 보여주고 말해주고 있다. 이제 넋두리는 접어두고 책 얘기를 시작하도록 하자. 그의 첫번째 대작 문명 이야기는 동양 문명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문명에 관한 책은 2권으로 나눠져 있다. 1-1과 1-2이다. 그 중 1-1에 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동양문명이라함은 사람들은 오리엔트 문명이라고 해서 아라비안나이트라는 영화가 생각하는 단순한 사고가 발동되기 쉽다. 다시 말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얘기이다. 초등학교 시절,중학교 시절,고등학교 시절 우리는 세계사에 나오는 사진 몇 장과 암기 위주의 학습으로 통해서 달달 외우는 정도만으로 끝이 났다. 이때까지 인류에 대한 뿌리에는 관심이 없었다. 사실 이런 일들은 먹고 사는데 별로 상관이 없다. 당장 인류의 뿌리에 대해서 자세히 안다고 어디까지 "나는 함무라비 버전의 내용을 다 알아요"이렇게 말해 본들 종로에 가서 빰맞기보다 더 정신 이상자가 되기 쉽다. 그러나 인류역사에 대해서 만사를 재쳐두고 탐독하는 이유는 인류의 생활 패턴이 어디에서 기인하고 이 패턴들의 양식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하는 막연한 호기심때문에 현 시점에서 돌아보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책 얘기를 해보자.

 우선, 저자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 문명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생각있는 지성인들은 자기 책의 첫 주제이자 질문이다. 평소 문화나 경제,정치 문명의 고상한 단어들의 정의는 사전을 찾아보지만 이런 백과 사전에 등재된 내용들은 일률 보편적인 답이지 정답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이런 고차원적인 단어들에 답은 없다. 그러나 윌 듀런트는 문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답에 나와 비슷한 답을 내놓고 있다. 문명이란 문화 창조를 촉진하는 사회적 질서를 말한다라고 짧고 굴직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문화 창조를 촉진하는 사회적 질서는 과연 누가 만들어내는가? 바로 인간 아니 인간이라는 단어도 너무 새발의 피이다. 인류라고 표현하자 이성적 판단과 물리적 행동으로 기인하여 파생된 인류의 잔재가 바로 사회적 질서이다. 이 사회적 질서는 누가 만드는가? 바로 뇌를 사용하고 있는 지구의 주류 세력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디 개나 소가 만든 건물을 문명이라고 하는가? 문화라고 하는가? 바로 인류가 이들 무,유형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이룩한 지구상의 유,무생적 가치들이 문화이며 문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렇게 1장에서는 문명에 대한 정의를 하고 이 책의 장대한 스토리를 시작하고 있다.

 2장에서는 문명의 경제적 요소에 관해서 적고 있는데 현대 경제학은 그 국가의 통치 기반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러한 본바탕은 인류의 초기부터 경제 역시 문명의 한 요소라고 보고 있다. 수렵에서 경작 부분과 산업의 토대와 경제적 조직화등은 총,균,쇠의 저자가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다. 물론, 제라미 다이아몬드라는 분이 이 책을 바탕으로 지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원론적인 내용들은 유명인의 논문이나 저자에서 지대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듯히 문명 요소 중 먹고사는 문제인 의식주문제가 먼저 해결이 되고 나서 다음장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3장 문명의 정치적 요소에서 말하고 있다.

정부의 기원에서는 저자는 인간은 원해서 정치적인 동물인 된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의 분업화에 대해서 자본의 형성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국가의 기원이며 기반이라고 은언중에 말하고 있는게 흥미롭다. 국가가 형성되고 법과 가족의 형태로 정치적인 요소로 이루고 있다고 명쾌하게 해석하고 자기 주장을 필역했다.

 4장 문명의 윤리적 요소에서는 이렇게 국가라는 한 형태가 이룩하고 나서 경제,법등으로 체계가 잡히고 이들 체제에서 이들만 가지고 문명의 연속성을 보장할수가 없어서 윤리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몇자 적고 있다. 그중에 결혼과 성윤리 관한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미개인 즉, 야만인이라고 알고 있는 인류에 대해서 시각적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서구 문명에게 말하고 있는 부분이 흥미롭다. 서구인들이나 현재 우리 나라사람들 문명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분류는 바로 중상층이다. 소위 말해서 먹고 자고 문화 생활을 즐기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중상층의 시각차를 명쾌하게 오류라고 말하고 있다. 왜냐면 그들에게는 그러한 행동들이 문화이자 관습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비판하거나 색안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사회적 윤리와 종교를 분리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사회적 윤리는 관습법적으로 접근하고 있고 종교의 탄생의 배경이라고 말하고 있다. 종교란 무엇인가? 이렇게 질문을 하면 종교인들이나 신앙인들이라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신앙적 자대를 사용하여 설명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는 초자연적인 힘을 숭배하는 것을 종교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것은 토템이즘에서 기원을 찾을수가 있는데 종교가 없는 종족들이 있다는것이 흥미롭다. 이 토템이 없다는 것는 현세와 내세의 구별을 모르는 종족들이라 생각하는 나에게는 다른 안목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다. 종교에서 관해서 구체적인 연구나 배경 지식은 없는 나로서는 종교에 관해서도 이렇게 명확한 자기 기준이 성립될수도 있구나 가르쳐준 사람이 바로 윌 듀런트이다. 그는 종교의 기원과 종교의 숭배 대상,종교의 수단,종교의 윤리적 기능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들은 나의 문명적 상식의 얇음을 자책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며 이들 문명적 윤리 사상의 기본틀은 죽음인라는 인류의 한계를 인류가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바탕으로 문명의 연속성을 보장한 문자에 대해서 저자는 5장 문명의 정신적 요소에 관해서 말하고 있는데 1.문자,2.과학,3.예술등을 통해서 인류가 다음 세대로와 대화의 과정에 대해서 흥미롭게 얘기하고 있다. 6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시각적 증거를 통해서 인류 문명 얘기를 하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가 초등학교때 구석기,신석기등 시대별로 암기한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구체적인 증거로 통해서 그들의 흔적들을 쫓아가는 얘기이다. 왜 저자가 동양문명을 먼저 적게 되었는지 그 필연성을 6장에서 말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문명이 시작된 곳이 어디인가? 이 답이 동양문명이라는 책의 탄생의 비밀이다. 이렇게 근동의 역사가 이 책의 주제이자 핵심 단어이다. 인류학자 용어로 '비옥한 초생달 지역(the Fertile crescent )'부터 위대한 동양문명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7장 수메르

8장 이집트

9장 바빌로니아

10장 아시리아

11장 여러 민족들

12장 유대

13장 페르시아

이렇게 근동 나라들의 이야기들로 채워지고 있고 12장 유대라는 부분은 우리가 어린 시절 배웠던 역사서에 없는 내용들이기에 정독과 탐독했는데 이 부분에서는 유대인들의 역사적 배경과 성경의미가 배우 자세하게 나와 있다. 이 부분에서 그의 종교적인 철학을 엿볼수가 있는데 일부 인류학자들은 종교에 관해서 매우 시니컬한 구석이 있다. 예를 들면 부처님을 부처 예수님을 예수라고 직설적으로 존칭 생략과 더불어 최대한 역사의 한 분류로 말하기 위해서 객관적으로 말한다. 이 분 또한 냉철한 사고력을 볼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13장은 페르시아 부분은 영화 "300"이라는 분과 "알렉산더"라는 영화를 보신 분들라면 잘 알것이다. 이 장은 문명의 충돌의 전초전이라고 할수 있고 문명의 전달에 대해서 그 배경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쉽지 않은 책이지만 역사학적으로 레펀런스가 될만한 책이며 역사에 대한 나의 편견과 오만을 일깨워주는 현명한 책이다. 인간은 인간이 이룩한 지식을 다 알수가 없어며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신발의 밑창에 뭍은 먼지와 같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다시 말해서 걷는 놈위에 뛰는 놈이 있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고 나는 놈 위에 제트기를 타고 다니는 놈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항상 자기의 지식이 최고이며 최량이며 최신이라고 자랑질하는 오만을 버리고 겸손과 온화함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끔 만드는 책이다.

끝으로 이 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부터가 계속이다. 다음 리뷰도 계속 기대하시길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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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 우세와 열세를 아는 자가 이긴다 삼국지 리더십 3
자오위핑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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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린 시절 삼국지를 읽어면서 한번쯤 신나게 읽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유비라는 인물을 가장 좋아했던 기억이 떠 오른다. 유비의 유약하면서도 인덕이 많고 조조는 왠지 모르게 밉상 캐릭터라고 머리에 박혀 30때까지는 조조라는 인물은 정이 안 가는 인물이였다. 지금 시기에는 조조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조조의 처세술과 판세를 읽는 능력에 주목하고 싶다. 조조는 황실의 종자가 아닌다. 관우나 조자룡처럼 무예가 뛰어난것도 아니며 원소처럼 유명가문의 자손도 아닌데도 세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었다. 현재 우리 시대에 거대 기업만 생존하는 시대에 해답을 조조에서 찾을수가 있을것 같다. 조조의 능력은 다음과 같이 요약가능하다. 물론, 나의 생각이다.

 판세를 읽는 조조 능력

. 상대를 간파해 우세를 선정한다.

. 과도한 의욕이 판의 흐름을 끊는다.

. 실패했다고 판이 전복되는 것은 아니다.

. 가장 만족스러운 시기가 가장 위험한 시기다.

. 승자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판을 벌인다.

. 판을 읽기 힘들 때는 다른 각도로 본다.

. 그 어떤 판세도 뒤집을 여지가 있다.

. 적당할 때 기꺼이 멈춘다.

. 감정이 개입하면 위세가 흔들린다.

이렇게 조조의 능력을 표현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판을 형성하다는 것은 세력을 규합했다는 것이고 세력을 규합했다는 것은 큰 일을 도모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이것도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이것 보다도 더 대단한 사람이 그 큰그림을 읽는 사람이라고 한다. 조조와 같은 시대의 관찰자가 그 분류중 하나이다. 이런 조조는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유비와 같은 포플리즘 대가보다는 조조와 같은 비상한 시대의 관찰자로 살아가기 위한 멘토로 삼아야겠다.

끝으로 조조의 연보를 적고 끝내고자 한다.

155년(1세)  조조 출생

159년(5세) 외척인 대장군 양기가 반란을 모의하자 환제가 환관과 결탁해 그를 죽임. 환제가 다섯 환관을 열후에 봉했고,이로부터 환관이정권을 잡음.

161년(7세)  유비 출생

166년(12세) 사예교위 이응등 200여명의  사대부가 환관에게 당인으로 모함을 받아 하옥된 제1차 당고의 화가 일어남.

168년(14세) 대장군 두무와 태부 진번 이응 등 당인을 등용하고 환관 세력을 제거하려 했으나 비밀이 누설되어 죽임을 당함.

169년(15세) 환관들이 이응 등이 당을 결성한다는 상소를 올려 대대적으로 당인을 잡아들인 제 2차 당고의 화가 일어남.

174년(20세) 효렴으로 천거되어 낭이 되었다고 낙양 북부위에 임명됨.

177년(23세) 돈구령과 의랑으로 임명됨

178년(24세) 조조 사촌누이의 남편 송기가 환관에게 피살됨. 이 사건과 연루되어 관직에서 물러난 뒤 고향 초현으로 돌아가 은거함.

180년(26세) 조정의 부름을 받아 의랑에 제수됨

181년(27세) 제갈량 출생

182년(28세) 손권 출생

184년(30세) 2월 황건적의 난 발생.기도위에 임명됨.4월 황보승,주준과 함께 영천의 황건적을 진압. 이 공으로 제남상에 오름.

185년(31세) 동군 태수에게 제수되었으나 병을 핑계로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감.

187년(33세) 조조의 부친 조승이 태위이 직을 삼.

188년(34세) 자사가 주목으로 개칭,왕분이 영제를 폐위하고 조조와 함께 할 것을 권했으나 거절함. 8월 전군교위에 임명됨.

189년(35세) 영제 사망.소제가 즉위하고 하태후가 수렴 청정을 함. 대장군 하진이 환관을 죽이려고 모의함. 원소의 건의로 태후를 위협하기 위해 동탁에게 군사를 이끌고 도성으로 오라는 명을 내렸으나 조조가 이를 반대함.환관 장양이 등이 역으로 하진을 죽이자, 원소가 군사를 이끌고 궁에 들어가 환관들을 모조리 살해함. 동탁이 낙양에 들어와 실권을 장악하자 원소는 기주로 달아남. 동탁이 헌제를 세우고 조조를 끌어들이려 효기교위로 천거했으나 조조는 관직을 버리고 달아난 뒤 진류에서 동탁을 토벌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킴.

190년(36세) 정월, 원소를 맹주로 반동탁 연맹 결성.조조는 분무장군의 직함으로 연맹에 가입.동탁이 헌제를 위협해 낙양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천도함.원소 등이 동탁의 군사력에 겁을 먹고 공격하지 않자 조조가 단독으로 출격했다가 형양 변수에서 동탁의 부장 서영에게 대패함.원소가 유주목 유우로 황제로 추대할 것을 제안했으나 조조가 거절함.이로 인해 원소가 조조에게 원한을 품게 됨.

191년(37세) 원소가 한복을 위협해 기주목 자리를 빼앗음.흑산적이 위군,동군을 공격함.조조가 동군에세 흑산적 10만여명을 격파함.원소가 표를 올려 조조를 동군태수로 천거함. 순욱이 원소 진영을 떠나 조조에게 귀의함.

192년(38세) 4월 사도 왕윤과 여포가 동탁을 암살함.6월 이각과 곽사 등이 장안성을 공격해 왕윤을 살해함. 황건적이 연주를 공격해 자사 유대를 죽임.포신 등이 동군으로 가 조조를 연주목으로 영접함. 조조가 군대를 이끌고 흑산적과 흉노를 대파함.겨울,투항한 황건적 30여만명 가운데 정예병을 골라 청주병으로 편성함.

193년(39세) 봄,광정의 전투로 600리를 추격해 원술 군대를 대파함. 조숭이 도겸의 부하에게 살해됨.조조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서주를 공격해 10여개 성을 정복함.

194년(40세) 봄,다시 서주로 도겸을 대파하고 백성을 도살함. 수하인 장막과 진궁이 조조가 서주로 출정한 것을 틈타 배반하고 여포를 연주로 불러들이자 여러 군과 현이 반란에 호응함. 연주의 80개 현성에서 순옥과 정옥,하후돈이 지키는 세 개의 성만 남음.조조가 연주로 돌아와 복양에서 여포와 100여 일을 대치하다 마침내 식량이 떨어져 각자 철구함. 도겸 사망,유비가 서주목이 됨.

195년(41세) 세 차례 여포군을 격파하고 연주를 평정함.여포는 유비에게 도망침. 이 해 장안에 난리가 일어나 헌제가 낙양으로 다시 돌아 옴. 천자가 조조를 연주목으로 임명함. 조충과 조표 출생.

196년(42세) 정월,조조가 헌제를 맞이하게 위해 조흥을 보냈지만 저지당함.2월 여남의 황건적을 진압. 천자가 조조를 건덕장군으로 임명함. 6월 진동장군으로 승진하고 부친의 직위를 물려받아 비정후가 됨. 7월 천자를 맞아들여 조정을 장악하고 동소의 건의를 받아들여 허도로 천도함. 9월 대장군,무평후로 봉해짐.대장군 직을 원소에게 양보함.11월 사공 거기장군으로 임명됨.조지와 한호의 건의를 받아들여 둔전을 시행함.유비가 여포에게 패해 조조에게 의탁함.표기장군 장제가 죽자 장수가 그의 군대를 이어받음.

197년(43세) 군대를 거느리고 장수를 공격함.장수가 항복했다가 다시 반란을 일으킴. 이때 맏아들 조앙과 조카가 전사함.다시 장수를 공격하자 장수가 도망쳐 유표와 연합함.9월 원술이 수춘에서 황제로 즉위함.조조가 토벌하러 오자 원술은 군사를 버리고 회화로 도주함.조조가 남은 원술의 장수 네명을 격파함.11월 다시 장수를 정벌함.

198년(44세) 3월 세번째 장수 토벌에 나섰으나 유표의 구원으로 철군함.단 기병으로 장수와 유포 연합군을 대파함.여포가 원술과 연합해 고순을 보내 당시 조조 밑에 있던 유비를 공격함.12월 여포와 진궁을 죽이고 연주를 평정함.

199년(45세) 3월 원소가 공손찬을 멸함. 조조가 유비를 보내 원수를 격파함.유비가 병사를 얻자 서주자사 차주를 죽인 뒤 정식으로 조조에게 반기르 들고 원소와 동맹을 맺음. 6월 원술이 수춘에서 죽음.원소가 청주,기주,유쥬,병주를 차지한 후에 정예 보병 10만,기병 1만을 이끌고 허도를 향함.8월 군대를 거느리고 여양으로 감.9월  허도로 돌아와 군사를 나누어 관도를 지키게함.11월 장수가 투항하자 열훼 봉함.

200년(46세) 정월,조조를 죽이려고 모의한 동승을 죽임.유비를 공격해 대파하고 그 처자와 관우를 포로로 잡음.유비는 원소에게 의탁함.2월 원소가 여양으로 진군하고 안량에게 백마를 공격하게 함.4월 장료와 관우가 안량과 문추의 군대를 물리치고 참수함. 조조와 원소가 관도에서 대치함.원소와의 군사력이 열배 차이가 나자 조조가 군하고자 했으나 순욱이 건의를 듣고 계속해서 약한 병사로 강한 병사에 대항함. 손책이 원소와 조조가 관도에서 대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허도를 습격하려 했으나 자잭에 의해 암살당함. 그 뒤를 손권이 이음.10월 원소의 식량 창고인 오소를 야습해 관도에서 원소군을 대파함. 원소와 원담은 소식으 듣고 달아났고 조조군이 7만여 수급을 뱀.

201년(47세) 4월 창정에서 원소의 군대를 대파함.조조가 여남에 이르러 유비를 공격하자 유비가 유표에게 달아남.

202년(48세) 정월,조조가 초현에 진주하고,준의에 이르러 휴양거를 준설한 다음 다시 관도로 진군함.5월 죽은 원소의 뒤를 그의 아들 원상이 잇고, 원담이 거기 장군을 칭함.9월 군사를 이끌고 가 원담.원상을 여러 차례 격파함.

203년(49세) 3월,여양을 공격해 원담과 원사의 군대를 격파하고 업성까지 추격함.원담과 원상 사이에 내분이 일어남.원담이 싸움이 불리해지자 조조에게 항복을 구함.조조가 이를 허락함. 순욱의 건의를 듣고 유표 정벌을 그만두고,계속해서 기주를 먼저 평정하는 전략을 선택,다시 군사를 이끌고 여양에 주둔함.

204년(50세) 2월,업성을 포위함.8월,업성을 함락하고 심배를 참함.원상이 중상으로 달아남.업성을 평정한 후 원소의 제사를 지내고 백성을 안무함. 원담이 조조가 원상을 공격하는 기회를 틈타 여러 군을 점령하자 원담과의 관계를 끊고 토벌함.원담이 평원에서 나와 남피로 도망감.

205년(51세) 정월,남피에서 원담을 공격해 대파하고 원담과 그 처를 참함.기주를 평정한 후 원소의 부장과 따르던 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풀고 사적인 복수를 금함. 원희와 원상이 오환으로 달아남.

206년(52세) 정월,고간 정벌에 나섬.3월,호관을 함락하고 병주를 평정함.

207년(53세) 2월,봉공신령을 반포하고 공신 약 스무 명을 열후로 봉함,곽가의 건의를 듣고 5월 오환 정벌에 나섬.8월,오환을 대파함.원상과 원희가 요동으로 도망쳤으나 태수 공손강에 의해 죽임을 당함.유비가 제갈량을 얻음.

208년(54세) 1월 업성으로 돌아와 현무지를 개통해 수군을 훈련함.조정에서 삼공을 페하고 승상과 어사대부를 둠.6월 승상의 자리에 오름.7월 유포를 정벌하러 남정함.8월 유표가 죽고 유종이 후계자가 됨.9월 조조가 신야에 이르자 유종이 항복함.조조가 경기병 3000명으로 유비를 당양에서 대파함.손권과 유비가 동맹을 맺음.11월 유비.주유 등 연합군 5만이 조조의 30만 대군을 적벽에서 대파함.조조군 반 이상이 죽어 남군으로 철수한 뒤 조인에게 지키게함. 유비가 기세를 몰아 형주 강남 일대의 군현을 점령해 이후 정족지세가 형성됨.

209년(55세) 초현에 이르러 쾌속선을 제조하고 수군을 훈련함.7월 비수를 나와 합비에 주둔함. 양주 군현에 장리를 두어 회남 일대에서 대규모 둔전을 시행함.

210년(56세) 봄,<구현령>을 반포함. 가을,<양현자명본지령>을 발표해 공개적으로 한을 탈할 마음이 없음을 표명함.동작대를 건립함.

211년(57세) 조비를 오관중량장 및 부승상으로 임명함.3워 장로가 한중을 점거하자 종요에게 토벌하게 함.관중의 마초,한수등이 종요가 자신들을 토벌한다고 의심해 10만대군을 이끌고 반기를 들며 동관에 주둔함.조인을 보내 성벽을 견고히 하고 싸우지 말라고 명함.7월 친히 마초 정벌에 나서 마초와 한수 연합군을 대파하고 관중을 평정함.

212년(58세) 정월,업성으로 돌아감. 헌제가 조조에게 구석을 내리고, 절을 할때 이름을 말하지 않아도 되며 검을 찬 채로 대전에 들어와도 된다는 명을 내림.10월 손권 정벌에 나섬.순욱이 자살함.

213년(59세) 유수구에 진군해 손권의 강서영을 격파하고 돌아옴. 5월 천자가 조조를 위공에 봉하고 조조의 세 딸을 귀인으로 삼음.

214년(60세) 3월 천자가 조조에게 제후왕의 지위를 줌.유비가 성도에 들어가 익주목을 자임함.마초가 유비에게 의탁함.10월 하후연이 30년 동안 농서에서 군림하던 송건을 죽여 양주를 평정함.11월 조조가 복황후를 폐위시키고 유폐해 죽음에 이르게 함.12월 <칙유사취사무폐편단령>을 반포함.

215년(61세) 정월,헌제가 조조의 둘째 딸을 황후에 책봉함.3월 장로를 정벌하기 위해 장안에 진주함.7월 장로군을 격파하고 남정에 입성함.8월 손권이 합비를 포위했으나 장료에게 패함.11월 장로가 조조에게 항복함.파군과 한중이 조조에게 투항함.장로와 다섯 아들을 열후에 봉함.12월 승세를 타고 아직 인정되지 않은 촉을 취하자는 유엽과 사마의의 건의를 듣지 않고 회군한 뒤 하후연과 장합을 한중에 주둔시킴.

216년(62세) 5월 위왕으로 봉해짐.11월 손권을 정벌하기 위해 직접 군대를 훈련함.

217년(63세) 정월,거소로 진군함 .2월 유수구를 공격하자 손권이 패해 후퇴함.10월 헌제가 조조에게 면류관에 열두개의 옥줄을 드리우고 금은으로 만든 여섯 필이 말이 이끄는 가마를 사용할수 있다는 명을 내리고 조비를 위왕 태자로 임명함.

218년(64세) 유비가 한중으로 진군해 양평관에 주둔하며 하후연 장합과 대치함.

219년(65세) 정월,하후연이 양평관에서 전사함.5월 유비 공격에 성과가 없자 군대를 장안으로 철수 시킴.7월 유비가 한중왕을 칭함.조조가 부인 변씨를 왕후로 책봉함.8월 관우가 북상해 양번에서 우금과 방덕의 칠군을 수장시킴.조조가 관우를 막으러 남정하는 동시에 손권과 연합함. 오나라 여몽이 형주를 기습해 관우를 사로잡음.

220년(66세) 정월,낙양으로 돌아옴 23일 병으로 세상을 뜸.10월, 조비가 한을 대신해 위 왕조를 세움.동한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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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진화론 - 종의 기원과 진화의 메커니즘,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27
일본 뉴턴프레스 엮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다윈 진화론

종의 기원과 진화의 메커니즘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어떤 동물이 진화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했구나 어림 짐작하게 하는 책이다. 다윈이라는 분은 워낙 유명해서 달리 표현한 방법이 없는것 같다. 그러나 그의 이름만 알았지 그의 저서는 변변히 읽어 보지 못한 점이 아쉬워서 읽게 되었다. 그의 자연 선택론적 이론은 19세기에 유럽 특히, 영국에 큰 반항을 일으켰다. 이유인 즉, 다들 알다싶히 하나님의 천지 창조한 내용에 반하기 때문이다. 생물이 진화한다라는 이론은 조금의 배움이 있는 분들이라며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크게 4가지로 분류해서 써내려 가고 있다.

1.진화는 어떻게 일어날까?

2.진화론의 선구자들

3.종의 기원의 배경이 된 다윈의 연구 여행

4.현대 진화학 입문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하고 실증 가능한 과학으로 접근시키기 위해서 큰 노력의 흔적을 보이고 있다. 사실 다윈이 발견한 이론 진화론은 신의 영역에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이 말이 무슨 얘기인가하면 그가 생물이나 유생물은 환경론적 특성은 유전자의 전이에 기반을 두고 있다. 즉, 그가 발견한 규칙은 신의 원초적인 창조의 바탕을 둔 유,생물의 변형을 얘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한 부분의 현상이며 그 유,생물의 근원지는 아직 미온적인 블랙혼이라는 얘기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지식으로는 도저히 설명할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현재 유전자의 DNA의 게놈 해석이 끝이나서 인간 복제가 가능한 시점이다. 이런한 일들은 인간으로 할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다. 과연 인간이 복제 인간을 만들어낼 깜냥이 되는지 누구에게 물어 보아야 하는가? 인간 스스로 협의를 통해서 일을 진행시켜야 하는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 인간이 이기적인 행동 형태에 따른 분석화을 보면 자기 이익에 관해서 인간들은 행동하는데 사실 복제 인간은 시간이 걸릴뿐이지 복제는 지금 어느곳에서 실행되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여기서 이러한 행동을 말하고 싶은것 아니라, 이러한 행동을 지배하는 요소 ,죽음과 죄악과 현세의 고통과 두려움을 혼자서 감내한다면 분명 그 세상은 아마겟돈임에 틀림없다. 문화와 예술은 사라지고 윤리와 도덕은 멸한다면 그 세상은 살아도 산것 같지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간이 아닌 형이상학적 존재에게 기대고 용서받음으로써 우리들은 현 세계에서 살아갈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진화론을 얘기하다 종교적 얘기로 길을 헛나갔지만 다윈의 자연 선택에 의한 진화 또한 인간의 머리나 지식으로써는 정확하게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왜냐면 종이 무엇인가? 이 원초적인 질문에 대답을 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얘기해 달라. 현재 이 극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진화생물학에서도 활발하게 논의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종이란 무엇인가라는 명제에 대해서 150년동안이나 미해결 명제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이 책에서는 현재 진화론에 일본인 기무라 모토오의 "중립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한번쯤 읽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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