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 한국사를 조작하고 은폐한 주류 역사학자를 고발한다
이주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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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가 무엇인가?? 한국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 한국사이다. 그나라가 어떻게 살아왔고 , 어떤 아픔고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인 한국사 이다. 허구도 아닌 진실만이 담겨있어야 하는 것이 역사이고 ,한국의 역사가 한국사인것이다. 그럼 왜 한국사가 죽어야 한다고 했을까? 우리 역사는 정말 죽어야만 나라가 바로 사는 것일까? 그 이유좀 알아야 겠다.

 

1.한국사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한국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역사를 끔찍히도 싫은 과목으로 생각한다. 역사를 알아야지만이 나라의 힘이 생기고 나라가 강해지는 법인데 , 국사를 암기 과목으로 전락시키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네모난 교실 안에서 네모난 책상에 앉아 네모난 국사책을 펼쳐 놓은 우리의 학창시절은 어떠하였는가? 국,영,수보다 싫고 , 그 어느 과목보다 불필요하고 , 암기하기 어려운 과목이 국사가 아니었나 싶다. 그렇게도 어렵고 하기 싫었던 국사. 과연 이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역사를 알고 있을까? 역사는 암기 과목이 아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던  옛날 이야기가 바로 역사 이거늘, 우리는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뒤틀어진 나라에서 얼마나 역사를 많이 아는 사람이 나올까? 난 10%도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스겟 소리고 3월 1일이 꽃을 심는 날이라고 한 사람도 있다. 한국에 역사를 알지도 못하면서, 나라꼴이 어떻내 저떻내 떠들어내는 것을 보면 우습다.

일본과 독도로 싸우고 , 중국에 아리랑을 빼앗기게 생긴 지금. 그 누구보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역사관을 인식하는데 힘을 써야 하지 않을까??

 

2.한국사 모두가 진실은 아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위 제목과 같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모두 진실이 아니다. 그럼 왜 작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는 일제 강점기를 지내고 , 광복을 맞이 하였다.  하지만 많은 일본 우익 세력에 의해 우리의 역사적 사상은 너무도 많은 뒤틀림을 당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 사실 이 대학은 일본이 설립한 경성 제국 대학의 이름을 바꿔 현재 서울대학교가 된 것으로 , 역사에 대한 연구를 하고 또한 많은 책/논문/심지어 우리가 배우고 있는 교과서 까지 만들어 냈던 곳이다. 하지만 서울대학교의 역사적 대부 이병도. 이사람은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면 , 그 당시 역사를 왜곡하고 자국의 역사 의식을 뿌리 내리기 위하여 온갖 방법을 동원한 나라의 역사에 감동을 받아 , 일본에서 한국의 잘못된 역사학을 배워 우리 나라에 근본도 없는 역사 의식을 주입 시킨다. 철저히 일본 사상을 바탕으로 주입된 한국사는 이병도에 의해 수많은 왜곡과 정설을 낳았고 , 한국사의 진실된 역사 의식보다 왜곡된 진실이 정말 사실인양 국사책에 실리게 된 것이다. 친일파에 의해 조작되고 왜곡된 역사. 한국사는 결국 진실이 아닌 거짓으로 더럽혀 졌으며 , 결국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한 작가의 안쓰러운 마음이 담겨 있던 것이다.

 

3.역사 바로 알자.

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한 사람이 많이 늘어나는게 우선이다. 아직도 많은 역사학자들은 왜곡된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진실된 역사를 정설이라고 말한다. 이제 자라나는 미래의 씨앗들에게 바른 역사 의식을 가르쳐 많은 이웃 나라에 끌려 다니지 않고 , 당당히 우리의 역사적 의식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 역사에 종사하고 또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작가의 한구절 한구절 책에 담겨 있는 마음은 결국 더이상 잘못된 역사 의식을 배우고 그게 우리 나라의 역사인양 살아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을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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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세상을 지배해왔다
알랭 소랄 지음, 이현웅 옮김 / 갈라파고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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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 사실 이 책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이해하기도 어렵고 또 이해한다고 해도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사실 다 알고 있지만 , 누구하나 나서서 모라고 할 수 없는 기분이랄까??

 

1.이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무거운 이야기 이다. 프랑스의 혁명으로 시작하여 그에 맞선 자들의 차디찬 결말. 이 이야기의 시작이 왜 프랑스 혁명일까? 소랄은 프랑스 혁명이 자유를 위한 혁명이 아닌 자유를 내세운 계급층들의 더 부자가 되기 위한 혁명이라고 설명한다. 혁명을 주도한 부르주아 계층들은 자유를 명분 삼아 발생한 프랑스 혁명은 결국 부르주아 계층의 돈과 권력을 배풀리하는데 , 이용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세상은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 그들에 의해 이끌려 가는 것이다.

미국,프랑스는 중동 세력에 무차별 공격을 가한 이유가 무엇일까? 그들의 안전을 위하여?

테러국가를 응징하고 자국 보호를 명분으로 삼아 그들은 안정적인 석유를 확보하고 , 국가 권력을 성장 시키기 위해 중동 세력을 지배하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과연 이 모든 이러한 사실을 작사 소랄만 알고 있던 것일까?

모든 나라들이 알고 있지만 , 그 나라들 역시 알 수 없는 세력에 지배를 받고 있는 처지라 함부로 말을

할 수 없었을지 모른다. 아마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 역시 누구의 지배를 받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2.지배 세력에 대항 하고 싸우면 되는 것 아니었나?

모든 사람은 쉽게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말 처럼 모든 것이 쉽다면, 어쩌면 지금보다 더 세상을 혼란 하고 위험 했을 지도....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을 암살당했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것이다. 과연 무엇 때문에?

캐네디 대통령을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미국에 정착 시키려 했다.금융으로 부터의 빼앗긴 국가 권력을 되찾고자 한 그는 결국 금융 세력을 지배한 자들로 부터 암살을 당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금융 세력과 맞선 드골 대통령 역시 쓰라린 최후를 맞고 대통령 자리에서 쫒겨나게 된다. 결국 지배하는 자와 지배 받는 자들 사이에서 지배 하는 자들과의 대립은 결국 쓰디쓴 최후를 맞고 말았던 것이다. 우리는 그들과 맞서 싸우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맞설 싸울 힘이 없었던 것이다.

 

3.그럼 우리의 미래를 어떨까?

지배 권력 구조상 그들의 눈치를 보고 똥처리를 담당하는 언론에 의해 앞으로 아마도 평생 금융 권력에 관한 내용은 은폐되고 , 축소 되며 , 사실과 다른 조금 더 포장된 내용들을 우리가 접하게 될 지 모른다.

어쩌면 지금처럼 지배를 받고 사는 것이 더 안정적이고 더 편할지 모른다. 하지만 지배받는 자는 결국 지배를 하길 원할 것이고 , 지배하는 자는 더 많은 것을 지배하고자 할 것이다. 과연 앞으로 어떠한 사건들이 벌어 질지는 지켜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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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도둑들 - 그 많던 돈은 어디로 갔을까
로저 로웬스타인 지음, 제현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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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우리 나라역시 휘청 거렸고 , 많은 중소 기업들이 파산을 하였으며 , 전세계의 금융 시장이 요동을 쳤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 또 많은 사람들이 지금 현재도 굶주림에 고통을 받고 있다. 과연 어떻게 이런 사태까지 오게 되었을까?? 엘리트들이 모인 월가에서 조차 많은 금융 기관이 파산을 할 정도로 이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것일까? 아니면 그들조차 쉽게 컨트롤 할 수 없는 막강한 권력자들이 뒤에 숨어 있었던 것일까?? 작가 로저의 생각을 파헤쳐 보자.

 

부익부 빈익빈은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어쩌면 부를 축적한 이들은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돈없는 사람들의 등골까지 빨아 먹고 있다. 돈있고 권력있는 자들은 시장을 조정하여 돈없는 서민들의 주머니를 모두 털어 자신들의 배를 채웠고 , 주머니 사정조차 여유치 않은 이들은 생명을 담보로 까지하여 그들의 돈을 끌여 들였다. 결국 돈있는 사람은 더욱더 부의 가치가 높아졌으며, 돈 없는 서민들은 더욱더 가난한 삶을 살고 있다. 위의 결과들이 결구 세계 금융 시장을 요동치게한 서브프라임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주주들의 이익을 더 늘려주고 배를 불리기 위하여 돈 없는 자들의 주머니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 마구 잡이 대출을 단행하게 된다. 결국 모든 미국인들은 돈한푼 없이도 집을 살 수 있었고 , 신용등급을 고려하지 않고 미국 금융 기관은 대출을 마구잡이로 찍어내기 시작했다.

잘못된 / 위험한 제도임을 모두들 인식하고 있었으나 , 당장 내눈앞에 수익에 눈이 멀어 또는 눈치를 챘어도 말하고 싶지 않은 탐욕에 의해 서브 프라임을 쓰나미가 되어 돌아온 것이다.

 

서브 프라임이 정말 나쁜제도는 아니다. 서브 프라임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에게 나라에서 일정한 금액을 대출해주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주는 , 어떻게 보면 가장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안정보다 수익을 원한 주주들과 자산가들에 의해 안정적인 시스템은 결국 월가로 넘어가게 되고 월가는 모기지라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투자자들을 모집하여 그 돈을 가지고 돈이 없는 사람들 또는 직업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조차 대출을 마구 잡이로 단행을 하게 된다. 이렇게 부폐해진 모기지는 결국 겉잡을수 없는 토네이도가 되어 미국을 넘어 전세계를 덮치게 된다.

 

미국만의 잘못은 아니다. 결국 위험하고 또 파산의 징조를 가진 엄청난 리스트를 내제하고 있는 모기지에 전세계는 열광하며 많은 이익을 낸다는 점에 눈이 멀어 엄청난 투자를 감행 한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등 엄청난 금액이 월가로 쏟아져 들어 왔고 , 그 돈은 결국 거지에게도 조차 집을 살수 있는 특권을 만들어 줬다. 몇몇 권력가들에 의해 시작한 탐욕이 전세계 모든 이들의 탐욕으로 벗져 나간 것이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 현재 지구촌은 아직도 서브프라임 후폭풍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어디에선가 탐욕이 사로 잡혀 이익에 눈먼 추잡한 돼지들이 있을지 모른다. 결국 모든 시스템을 정비한다고 하여도 결국 그 돼지들은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하여 수많은 로비를 벌일 것이고 , 그 시스템안에 변수를 찾아내 , 교묘한 방법으로 시장의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 우리가 할일은 그 돼지들이 더 많운 돼지들을 양산하기 전에 잡아내고 무서운 채찍을 가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개개인뿐만 아닌 모든 이들이 같은 생각과 탐욕에 눈이 먼 돼지가 되지 않도록 이 책과 같은 도서를 많이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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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찬미
손승휘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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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알 것이고 , 모르는 사람은 모를 것이다. 사의 찬미.... 실제 윤심덕의 노래 제목이다. 그렇다면 왜 책 제목이

사의 찬미 일까? 그것은 책의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실존 인물이었던 윤심덕과 김우진의

국내판 러브 스토리이다. 실제 책의 내용 처럼 러브 스토리인지 아니면 허구성인지는 알 수 없지만 , 실존 인물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매우 흥미진진하다. 

 

이 책을 처음 받아본 나의 느낌은 과연 어떻게 이책을 접근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최근들어 이런 종류의 책을

접해보지 못한 나로써는 , 부담감가 동시에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그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이 책의 속으로 들어가 볼까??

 

심덕과 우진의 러브 스토리?

내용을 본 사람이라면 딱 떠오르는 말이 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며 불륜. 맞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은 로맨스보다

불륜에 더 가깝다. 우진은 한국에 부인과 자식까지 있는 몸이었고 , 심덕은 결혼하지 않은 처녀였다. 그렇기 때문에

불륜이 더 가깝지 않을까? 비록 원치 않는 결혼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결론적으로는 불륜이다. 그렇다면 이 불륜이 어떻게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가 되었을까? 아마도 서로를 잊지 못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부여잡고 생을 마감한 두 남년의

애틋한 사랑때문이 아닐까 싶다. 심덕이 일본 유학 시절 우진을 처음 본 순간 부터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반면 우진은

일본의 여성을 마음 깊이 사랑을 하고 있었다. 그런 우진을 보는 심덕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 우진 역시

병들어 죽어가는 사랑하는 여성을 보며 힘들어 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여성을 떠나 보낸 우진은 방황을 하게 되고

그런 우진을 찾아 마음을 다잡게 한 장본인이 심덕인 것이다. 그 사이 우진은 자신이 심덕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비로소 둘은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의 달콤함 조차 그들에게는 사치 였고 , 결국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떠나게 된다.  사랑하지만 결국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게 되고 , 서로를 잊지 못하고 죽는 그날까지 서로를 사랑한...

둘의 이야기는 한국판 러브 스토리가 아닐까 ??

 

허구 와 진실 사이

사실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고 ,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본인이 판단하기에 50%의 진실롸 50%의

허구가 뒤섞인 소설로 보인다. 결국 소설이라는 것은 허구성이 포함되어 있기 마련이니... 영화로도 제작되어 발표된 사의 찬미.

그토록 모든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실존인물이 아닐까 싶다. 이책을 접할 때 만큼은 허구와 진실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지 말고

책의 내용 있는 그대로 받아 들였으면 좋겠다. 그게 이 책을 보는데 감동을 두배로 만들어 줄수 있을것이다.

 

2013년 1호 로맨스 소설

나에게 있어 이책은 2013년 1호 로맨스 소설이다. 결국 해피 엔딩은 아닐지언정 그래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감동과 사랑에 대해 진실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는데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이책을 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의 찬미라는 노래와 같이 들어보길 바란다.

김우진의 작사 / 윤심덕의 노래 아마도 사의 찬미라는 책에 빠져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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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군 흑치상지
신규식 지음 / 산마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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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흑치 상지는 대장군 일까? 졸장군일까? 흑치상지의 역사적인면에서 뛰어난 장군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그런 장군 이었을까?

과연 역사 소설은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어디까지가 진짜일까??

 

나는 매번 역사 소설을 볼 때 마다 이런 생각을 한다. 하지만 결국 곧 결론에 도달 한다. 수천만명이 존재 했던 당시 시대에서

역사적인 저서나 글귀에 이름이 실렸다면 그만큼 그 인물은 대단한 인물이니 , 허구 던지 아니던지 난 이책을 믿고 싶다는 생각...

 

그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읽고 내려 간다.

 

흑치상지는 누구 인가??

흑치 상지는 의자왕이 백제를 다스리던 시기에 계백과 함께 동시대를 살아간 장군이다. 겉보기엔 다른 점은 지금 키가 2m 가 넘고

마치 거인과 같은 형태 였다는 것. 태어나서부터 아버지 형의 영향력으로 인해 싸울 아비로 살아간다. 뼈속 깊이 백제에 대한

충성심이 가득 했던 그는 점차 자라나면서 더욱더 장군으로써의 위용을 더해 간다. 하지만 의자왕의 주색잡기에 의해 국정 운영이

방탄해지고 , 또한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작전에 의해 결국 백제는 신라와 당나라에 멸망하고 만다. 하지만 백제의 대한 강한 충성심에

흑치상지는 백제 부흥 운동을 일으키고 , 당나라와 신라의 공격을 모두 기가막힌 전술로 막아내며 , 신라와 당나라에 흑치상지라는

이름을 각인 시키게 된다. 그때부터 신라와 당나라는 흑치상지라는 이름만 들어도 오금이 저리고 , 시도도 하기전에 공격을 포기

했다고 한다. 하지만 백제의 멸망이 백제 내부에 있는 첩자에 의해 멸망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흑치 상지는 결국 복수심에 의해

백제를 떠나 당나라로 넘어가게 된다. 당나라로 넘어간  흑치상지는 수많은 전투에서 패배를 모르고 승전고를 올리고 당나라 내에서

엄청난 신뢰와 명성을 쌓게 된다. 하지만 높은 신뢰와 명성이 쌓여 갈수록 당나라 피가 흐르는 많은 관리들이 그를 시기하게 되고

결국 그 시기와 질투들이 측천무후에 의해 꽃이 피게 되고 , 결국 흑치 상지는 억울한 누명 쓰게 되어 하옥 도중 목숨을 잃게 된다.

 

흑치 상지는 대장군 일까?? 배신자 일까??

많은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 이다. 백제를 버리고 넘어가 당나라의 시민이 되고 당나라를 위해 많은 전투에 참가하여 승전고를 올린

흑치 상지. 어떤 이가 본다면 백제를 버린 배신자 일수도 있고 , 어쩔수 없는 선택이 었기 때문에 배신자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과연 우리가 그 당시의 흑치상지였다면 어땠을까?? 과연 우리도 젊은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고 백제를 위해 죽을수 있었을까?

이 결론은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달라 질 것이다. 대장군이라 강요 할 수도 배신자라고 강요 할 수도 없다. 다만 나는 흑치상지가

배신자만큼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 자신이 속한 나라에 충성하는 것이 장군의 역할이기에 , 결국 흑치상지는 자신이 속한 나라에

충성을 다한 장군이기 때문에 , 배신자보다는 대장군에 속한다고 생각 한다.

 

이 책을 추천 합니다.

역사적인 내용을 접근하는 자체가 사실 쉽지가 않다. 많은 나라이름과 또 사건들을 모두 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소설을 통해

본다면 쉽게 더 접근 할 수도 있고 , 쉽게 더 이해 할 수 있다. 나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사 보다는 역사 소설을

읽기를 권장 한다. 그만큼 부담없이 접근 할 수 있고 , 쉽고 재미 있게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 또한 한국사 / 국사 등에

자세히 나와있지 않은 흑치 상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백제의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나마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온 것 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흑치 상지에 대한 매력에

빠져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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