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세상을 지배해왔다
알랭 소랄 지음, 이현웅 옮김 / 갈라파고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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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 사실 이 책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이해하기도 어렵고 또 이해한다고 해도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사실 다 알고 있지만 , 누구하나 나서서 모라고 할 수 없는 기분이랄까??

 

1.이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무거운 이야기 이다. 프랑스의 혁명으로 시작하여 그에 맞선 자들의 차디찬 결말. 이 이야기의 시작이 왜 프랑스 혁명일까? 소랄은 프랑스 혁명이 자유를 위한 혁명이 아닌 자유를 내세운 계급층들의 더 부자가 되기 위한 혁명이라고 설명한다. 혁명을 주도한 부르주아 계층들은 자유를 명분 삼아 발생한 프랑스 혁명은 결국 부르주아 계층의 돈과 권력을 배풀리하는데 , 이용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세상은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 그들에 의해 이끌려 가는 것이다.

미국,프랑스는 중동 세력에 무차별 공격을 가한 이유가 무엇일까? 그들의 안전을 위하여?

테러국가를 응징하고 자국 보호를 명분으로 삼아 그들은 안정적인 석유를 확보하고 , 국가 권력을 성장 시키기 위해 중동 세력을 지배하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과연 이 모든 이러한 사실을 작사 소랄만 알고 있던 것일까?

모든 나라들이 알고 있지만 , 그 나라들 역시 알 수 없는 세력에 지배를 받고 있는 처지라 함부로 말을

할 수 없었을지 모른다. 아마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 역시 누구의 지배를 받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2.지배 세력에 대항 하고 싸우면 되는 것 아니었나?

모든 사람은 쉽게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말 처럼 모든 것이 쉽다면, 어쩌면 지금보다 더 세상을 혼란 하고 위험 했을 지도....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을 암살당했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것이다. 과연 무엇 때문에?

캐네디 대통령을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미국에 정착 시키려 했다.금융으로 부터의 빼앗긴 국가 권력을 되찾고자 한 그는 결국 금융 세력을 지배한 자들로 부터 암살을 당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금융 세력과 맞선 드골 대통령 역시 쓰라린 최후를 맞고 대통령 자리에서 쫒겨나게 된다. 결국 지배하는 자와 지배 받는 자들 사이에서 지배 하는 자들과의 대립은 결국 쓰디쓴 최후를 맞고 말았던 것이다. 우리는 그들과 맞서 싸우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맞설 싸울 힘이 없었던 것이다.

 

3.그럼 우리의 미래를 어떨까?

지배 권력 구조상 그들의 눈치를 보고 똥처리를 담당하는 언론에 의해 앞으로 아마도 평생 금융 권력에 관한 내용은 은폐되고 , 축소 되며 , 사실과 다른 조금 더 포장된 내용들을 우리가 접하게 될 지 모른다.

어쩌면 지금처럼 지배를 받고 사는 것이 더 안정적이고 더 편할지 모른다. 하지만 지배받는 자는 결국 지배를 하길 원할 것이고 , 지배하는 자는 더 많은 것을 지배하고자 할 것이다. 과연 앞으로 어떠한 사건들이 벌어 질지는 지켜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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