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걸어요하지만 후회를 간직하고도 나아가야 한다는 걸 지금은 근근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간절히 원하던 것을 잃고 나서도, 실패하고 나서도, 다시 꿈을 꾸어야 살 수 있다는 걸요. 성소란 운명처럼 주어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운명을 지키려는 인간의 능동적인 의지이기도 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아요문장이 시같은정제되고 아름답고 곱고 따뜻한 언어들로 씌여졌다. 말이 이렇게 예쁘구나... 좋은 말을 듣는 것 자체로도 마음이 씻기는 걸 느낄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해주는 책이다인용된 시들은 최고였다덕분에 몇 개의 시집을 샀다희망 고통 아픔 나눔 즐거움인생을 산책하면서 느낄수 있는 여러 감정들을들뜨거나 과장된 느낌없이차분하게 써낸다책들고 산책할 수 있는 좋은 날씨에 가끔 함께 할 책인듯하다
공감, 감동의 감정으로 기꺼이 별다섯개를 주게 된 감사한 책이다. 해마다 한번씩 읽게 되지 않을까 싶은 행운같은 책이다. 당나귀에 대해 정말 많이 알게 되었다. 책의 문장처럼 ‘평범하게’ 일하는 삶속에 어려있던 어리석은 행동들과 더불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여러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올해가 조금 더 남았지만, 지금까지는 내 올해의 책인듯 싶다. 인생 책에도 추가될듯 싶다. 자주 읽어서 문장을 삶에 넣어야겠다
은하수를 바라보고 싶었다
평온한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