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 요가를 하며 만난 낮은 마음들
최예슬 지음, 김민지 그림 / 빌리버튼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한국에세이가 많이 씌여지고 많이 읽혀지는 것 같다. 통계 수치를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수필류가 장기간의 흐름이지 않나 싶다. 내용들도 비슷한 것이 많은데 내가 읽은 것, 본것을 중심으로 얘기하자면 ‘나를 사랑해주자, 나부터 이해하자, 나를 위로하자, 현재에 집중하자, 내 감정을 소중히, 내가 옳다’ 등의 다독다독과 현재의
소중함에 대한 내용들이 많았다. 따뜻한 단어들, 부드럽고 다정한 문장들, 포근한 문체들로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공감하는 솔직한 내용들이 읽은 후엔 작은 위로를 받게 되는 책들이 많이 쓰여지는 것 같다. 이런 유행에 대한 이유는 읽어보지도 스스로 분석해 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아마도 치열하고, 경쟁적이며, 바쁜 한국의 일반적 일상에서 자신만의 속도, 여유, 위로와 인정을 공유하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요가의 자세를 통해 그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었다.

몇 개의 에세이 집들을 읽으면서 따뜻함, 다정함, 포근함을 주는 언어와 생각속에 나의 일상이 머무르게 하고 싶다는 공감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진정한 자유와 내적 단단함은...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혹은 내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과 다른 의견들을 활발하게 나눌수 있고 전혀 다른 의견도 신중하게 고려하며 재고해 볼수 있고, 불같이 화를 내며 소위 교양없는 말들로 감정 표현을 하는 이들에 대해서도 거리를 두고 여유를 가지고 대할 수 있는 데서 완성된다고 생각하기에

나에 대한 이해와 위로 안정감과 함께 너에 대한 이해와 위로 그리고 인정에 대한 균형도 이뤄가는 나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감상평을 남겨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 사계절 네 도시에서 누리는 고독의 즐거움
스테파니 로젠블룸 지음, 김미란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타임즈 기자인데다 좋아하는 도시들이 있어서 서평이나 검색 없이 구매했다. 유명인들의 인용구도 개연성이 없어 보였고 번역의 문제인지 작가의 문제인지 집중력과 몰입을 전혀 느끼지
못하면서 완독했다. 아는 체 하는 느낌도 지울수 없고... 글 잘쓰는 작가와 어느 정도 배운 기자 사이의 글이었다. 다시 읽어보면 다를려나... 펼쳤으니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읽은 책. 말미에 하루 20분의 행복한 시간을 좋아하는 공간에서 가지라는 말이 가장 집중되고 공감되고 도움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세기 소년 완전판 6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구의 정체가 드디어 등장. 글만으로 범인을 찾아가는 추리소설만 읽던 내게는 단서들이 모아지고 대체 친구의 정체가 누군지를 찾아가는 6권이 다소 소모적인 호기심 유발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아마도 만화로 처음 장편을 읽어보는 내 경험의 낯설음 이라는 생각도 든다. 다시 읽고 싶어서가 아니라 장르적 편견을 갖기 싫어서 2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매일 20분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