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가 기대되는 내 인생의 빅픽처를 그려라
변성우 지음 / 타래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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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모르게 책에 빠져든다. 그리고, 정말 내가 이렇게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시도도 해보지 않고, 쉽게 포기해버리고, 나는 할수 없다는 한계를 나름대로 만들어 두고 더이상은 발전하기를 멈추고 있었다. 언젠가부터.... 그게 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그자리에 안주하고 편안하게만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가끔씩은 이런 내 삶에 불만도 하고, 어떨때는 아주 만족스러워 하면서 목표도 없이, 그냥 그렇게.. 물이 흘러가듯이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 현재를 그냥 무의미하게 시간이 아까운지도 모르고 그냥 흘려버리고 있는 나를 알게 된 것이다.

내 꿈은 무엇일까??? 가끔씩 진지하게 나 자신에게 물어보다가도 곧 잊어버리고 또 현실의 편안함에 안주해 꿈을 잊고 살기를 반복하는 나자신을 보게된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일까??? 나조차 이 질문에 답을 알지못하는데.. 아직 어린 아들에게 꿈을 묻다니... 그리고 답을 하지 못하면 닥달아닌 닥달을 해댄다.

아주 작은 시도라도, 꿈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면 꿈을 찾아 작은 시도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그렇게 시도하다보면 정말로 뭔가가 짜잔.. 하고 나타날것만 같은 기대를 하게 된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시도해야 할일은 무엇일까??

책을 읽고 정말 가슴에 와닿았던 말중 하나가 10년 전으로 돌아가기보다는 앞으로 있을 10년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지금 현재에 충실하라는 말이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10년전에는 무엇이든 할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시간도 있었다.

그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기보다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더 신경을 쓰고, 지금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책 제목대로 5년후가 바뀌어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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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지다 - 혼자여서 아름다운 청춘의 이야기
신혜정 글.그림 / 마음의숲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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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서 여행을 한다는건 쉽지가 않다.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많거니와 무서운 세상을 여자 혼자서 다닐 용기를 가지는건 분명히 쉽지가 않다.

하지만, 저자는 어떻게 혼자서 여행을 다닐 생각을 했을까??? 국내 여행도 아니고, 독일과 터키...

아니, 반대로 나는 왜 이렇게 떠날 생각을 못했던 걸까? 하는 아쉬움이 책을 읽을수록 많이 들었다.

특히나 터키는 나도 정말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나라였고, 여건만 된다면 꼭 가볼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라였다. 하지만, 나는 터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형제의 나라...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다.

여러 국경을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다는것도 몰랐고, 국토의 반만 자유롭게 다닐수 있다는.. 나머지는 혼자서는

절대 다니면 위험하다는 것도 책을 읽고 알았다.

우리는 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선 무조건 비행기나 배를 타야한다. 하지만, 터키는 걸어서도 가능하다.

그게 어떤 기분일지 나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삼십분이면 그리스나 불가리아로 갈수 있다니... 웬지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기분이 이상해 진다.

낯선 남자와 한집에서 같이 지내는 기분은 또 어떨까.. 내가 처한 상황이 아니어서 일까?? 웬지

로맨틱하단 생각이 먼저 드는 건 왜일까?? 여럿이서 같이 지내는 게스트하우스인줄 알고 예약했다가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당황스러운건 당연하다. 지금와서 다른곳을 알아볼수도 없는 노릇이 아니겠는가

언제든 내가 떠나고 싶을때 훌쩍 낯선 어딜가로 떠날수 있다는 건 너무나 매력적인 일이다.

이런 경험 한번해보지 못하고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내가 문득 불쌍한 생각이 드는 건 왜인지...

언젠가는 이런 나에게도 선물같은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은 갇힌 내 마음을 넓혀주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될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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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사장 못 버는 사장 뭐가 다를까 1
우에노 미쓰오 지음, 정지영 옮김, 김광열 감수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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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사장과 돈을 못버는 사장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했다. 어떤 사람은 하는 족족 성공하고, 또 다른 이는 하는 것 마다 실패를 맛보는데, 도대체 그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분명히 그렇게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데는  사고방식의 차이가 분명히 있을것이다.

나도 언제까지나 월급쟁이로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항상 이자리에 있을수 있다는 보장도 없으니 사고방식이라도 돈 잘버는 사장과 같이 바꿔보기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음..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생각들이 그들에게 성공과 부를 안겨주는 것 같다. 물론 실천하기는 쉽지가 않겠지~~ 돈을 잘 벌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내가 속한 분야의 최고가 되어야 하고, 같은 분야의 다른 경쟁자들의 좋은점은 모방하면서 벤치마킹을 해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인사를 실천하는데도 돈 버는 사장과 돈 못버는 사장은 여러가지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돈버는 사장은 직원 한명 한명을 신경쓰고 소중히 여기며, 급여체계도 공개하고 꼭 필요한 인력만 채용을 한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예스맨을 채용한다고 한다. 나도 월급을 받는 직원의 한 사람으로써 오너의 칭찬 한마디에 일의 의욕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험을 했었다. 알면 실천을 해야하는 것이다. 이론으로만 알고 그냥 마음속으로 아~ 그렇구나... 하고 생각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내것으로 만들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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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스탠퍼드대 미래실행 보고서
티나 실리그 지음, 김효원 옮김 / 마일스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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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태도와 행동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다고 하니 이미 나이를 먹을대로 먹고, 꿈이라는게 어떤건지도 크게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가버린 나에게 있어서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 않는건 아니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를때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던터라 모르고 넘어가기보다는 그래도 알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무엇을 시작하기 전에 몰입부터 하라는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몰입을 하다보면  그것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고, 찾아 보고 알아가다보면 확실한 구상으로 떠올르게 되고, 구상을 하다 구체적인 무언가를 이룰수 있을꺼라고 얘기하는데, 생각처럼 쉽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그렇게라도 해서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실험을 하다보면 정말로 나에게 맞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무슨일이든지 실험해 보지 않고, 실행해 보지 않으면 그 결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일단 구상이 끝나면 실행에 옮기고, 그 실험의 결과를 토대로 또 다른 구상을 하다보면 분명히 내 꿈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있지 않겠는가..

책을 읽다보니 집중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정말 집중하는건 쉽지가 않다.

조금이라도 집중에 집중할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집중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적절하게 구분해내고 집중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사람들은 누구나 고정관념에 박혀 있다는 건 나도 인정한다. 나 또한 항상 해오던 일이 익숙해지면 다른 새로운 일을 하는데는 귀찮음과 두려운 생각이 드니까 말이다.  하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명하기 위해서는 항상 해오던 일상생활에 변화도 필요한 법이다. 조금씩 변화하다보면 정말 전혀 다른 새로움을 발견할수 있지 않겠는가. 새로움을 발명하기 위해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

물론 그 과정이 글을 쓰듯 그리 쉬운건 아닐것이다.   하지만, 책에 나오듯이 여러가지 실험과 방법을 통해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정말 내가 원하는 새로운 꿈을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조금씩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어서 많은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만, 읽는 내내 정리된듯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조금 정신 산만했다고 할까??  산만하여 책을 읽는데 집중할수가 없어서 그냥 건너뛰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차례대로 읽기 보다는 앞뒤를 바꿔가며 읽으면서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게 되는 경우도 발생이 되었다.  ​책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는 힘들었고, 딱 요점이 되는 부분만 나에게 맞춰 실행하면 좋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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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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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일하는 쓰바키야마 과장...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거래처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쓰러진뒤, 눈을 뜨니 사후세계에 와있다.  거기엔 자신의 죽음에 대한 판결을 받고 잘못을 저지르면 그에 맞는 강의를 듣고, 반성함으로써 잘못을 삭제해주고 저세상으로 보내주는 사람들이 있다. 쓰바키야마는 자신의 죄목을 인정하지 못하고 다시 재심사해줄것을 요구하고, 재심사하는 곳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야쿠자 두목을 만나 그의 억울한 사정을 듣고, 결국 두사람은 7일이라는 시간을 벌어 현세로 돌아간다. 하지만, 현세에 깨어보니 쓰바키야마는 39살의 아름다운 독신녀로 깨어났고, 야쿠자 두목은 학자로 깨어나 자신의 마지막을 정리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 찾아가 살아생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도 접하고, 마지막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쓰바키야마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자신의 죽음으로 남게 될 아내와 2학년 아들, 그리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였지만, 다시 7일의 시간을 받고 다른 사람으로 가족들을 만났을때는 살아생전 자신이 알던 것들과는 너무나 다른 현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치매로 병원에서 생활하는 아버지는 사실 치매가 아니라 가족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 치매환자인 척 연기를 해왔었고, 2학년 아들은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과 자신의 아니와 부하직원이 불륜관계에 있었다는 사실을 죽고나서 알게 된 것이다.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며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인생이 너무나 허무하다.

살아있는 지금이 정말 행복한 것이라는 것과 나도 갑자기 가족들을 떠나면 어떻게 될까?? 라는 복합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읽는 내내 시간가는줄도 모르겠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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