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가 - 바른 양육관을 갖고 싶은 부모를 위한 인문육아
강명신 외 지음, 정가애 그림 / 글담출판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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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되어야 좋은 아이가 자랄수 있고, 좋은 아이가 이 나라의 미래를 짊어 이끌어 나가니

부모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할까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듯 합니다.

요즘은 생각외로 이기적인 부모가 너무 많아요.. 네~ 당연히 내 자식이 제일 귀하죠~

하지만 정말 잘못을 알면서 아이를 감싸고 도는 부모는 같은 부모입장에서는 달갑지가 않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이 있어요.. 놀이카페에서 한 아이가 우리 아이를 너무 귀찮게 하는 걸 그냥 보기만 하다

잠깐 한눈판 사이에 우리 아이가 아이를 꼬집었더라구요~ 꼬집힌 아이의 부모 아이 손을 잡고 우리 아이

찾아서 여기저기 헤메고 다녔더라구요~ 내가 직접 목격한 것이 아니라서 일단 꼬집힌 아이에게

미안하다~ 어떻하냐~ 정말 미안하다 했더니 그 아이엄마 정말 어떻게 해서 우리 아이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 보다는 당장 앞에 결과만 보고 광분(제가 볼땐 그랬어요)을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우리 아이도 의기소침.. 저도 의기소침 속상해서 그냥 놀이카페를 나올수 밖에 없었네요~

카페에서 나와서 아이에게 왜 그랬는지... 닥달하니 모르겠다고 하면서 무조건 잘못했대요~

이런경우에도 아이의 마음을 먼저 보듬어 주고 왜 그런 행동을 할수 밖에 없었는지 마음을

헤아려 주지 못하고 무조건 잘못한걸 혼내기만 한것 같아. 두고 두고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아이의 행동은 부모의 거울이죠~

아이탓만 하지말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먼저 생각해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나도 모르는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아이에게 상처를 입힌건 없는지

자기 반성도 해볼 필요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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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쌈지떡 문고 6
클레르 르노 지음, 이정주 옮김, 김소라 그림 / 스푼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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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장애가 있는 아이와 아주 많이 내성적이 아이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예요~

선척적으로 엄지를 제외한 모든 손가락이 한덩어리로 태어난 빅토르는 외모적으로

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있지만 가족들의 사랑으로 밝고 유쾌한 자란 아이예요~


사실 빅토르같은 결점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빅토르처럼 밝고 유쾌하고 씩씩하게 크기가 힘들죠~ 

하지만 빅토르의 가족들을 보면 빅토르의 그런 성격이 어디서 나올수 있는지 알수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은 정말 가족의 사랑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몸은 비록 불편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가 빅토르가 아닐까요?


그러던 어느날 필로멘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게 돼요.

교장선생님의 그림자처럼 뒤에서 숨어 있는 필로멘에게 빅토르는 웬지 관심이 갑니다.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빅토르에게 필로멘의 그런 모습들은 남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겠지요~

둘은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며 아주 친해집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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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과 사라진 글벗 - 차별 없는 세상을 꿈꿨던 조선의 문장가 허균 이야기 위대한 책벌레 8
김해등 지음, 문월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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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이라면 홍길동전이 생각이 난다.

서자로 태어나 의적활동을 하는 홍길동...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끊임없이 민중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기위한

  배경이 될만한 일화를 다룬 글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허균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허균은 어느날 서유기라는 책을 갖고 싶어

아버지의 묵호를 훔쳐낸다. 뒤늦게 후회가 밀려온 허균이 절친한

동무 이문에게 사정을 얘기하자 이문은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의 묵호를 훔쳐 혀균에게 들려준다.

허균은 이문이라는 동무와 아주 절친한 사이다.

아무리 절친한 사이라도 자신도 아버지에게 혼날것이 뻔한 행동을 했다는 것에

둘의 우애가 얼마나 깊은지 알수가 있다.

어느날 둘은 저잣거리에 나섯다가 주막에서 전기수가 소설을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된다.

아이들은 호기심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이야기에 빠져들다가

서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문이 돌연 정색을 하며 허균에게 그만듣자고 얘길하고,

허균은 그런 이문을 이해할수 없어 둘은 말다툼후 헤어진다.

그 일 이후 이문은 서당에도 나타나지 않고, 허균도 벗을 오해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후 이문이 이조판서의 서자라는 걸 알게되고,

자기때문에 묵호를 훔쳐 아버지에게 혼찌검이 난후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는 것도 알게된다.

이 일을 계기로 허균은 신분 차별이 없는 세상을 꿈꾸고,

많은 백성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책을 만드는 계기가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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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자유학기제다 - 미리 알고 준비하면 더 큰 꿈이 보여요
김상태 지음 / 미디어숲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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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라는 말은 들어만 봤지 아직 아이가 어리니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 이유는 아직까지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행착오도 많고 혼란스럽지만,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접할때가 되면 어느정도 자리를 잡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이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 막연히 자유학기제... 수업이 딱 정해져 있지않고, 체험위주의 학습을 하게 된다는

것을 들었을때는 솔찍히 걱정이 더 되더라.

지금도 관리도 안되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학교생활...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하라고 내버려뒀을때.  과연 통제가 될까???

아일랜드는 성공했던 제도가 우리나라와 맞을까??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긍정적인 태도와 변화는 나의 생각을 많이 바꿔주었다.

물론 아이들만으로 모든게 변할수 없다. 

어른들이 뒷받침을 해주어야 모든게 가능하다.

좀더 이 책을 꼼꼼히 되짚어 읽어보고 앞으로 몇년뒤면 중학생 학부모가 될 

나의 마음가짐과 아이의 사고방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수 있도록 해야겠다.

내가 학교다닐때도 이런 변화가 있었다면 지금의 나는 이자리가 아닌

다른곳에서 좀더 나은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우리 아들에게도 공부만이 다가 아니고 아들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 갈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고,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게끔 해줘야 겠다.

그것이 부모로써 제일 보람된 일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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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 파랑새 그림책 118
최순애 글, 김동성 그림 / 파랑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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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오빠생각에 맞게끔 수채화로 그린 그림들 한장한장에 나의 마음이 너무나 
따뜻해짐과 동시에 뭉클하게 만든다.

처음 읽을 때는 한장한장 노래를 부르며 책장을 넘겨본다
아들녀석은 처음 듣는노래라며 귀를기울인다 
최순애선생님의 동시를 작곡가 박태준에 의해 노래로 만들어져 국민 동요가된 
오빠생각을 김동성선생님이 수채화로 그려 넣어 출간된 책이다 
시에 맞게 너무 따뜻한그림이 마음을 찡~~하게 만든다 
이책을 보고 이 시가 일제 강점기시대에 최순애선생님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는걸 알게 되었다 
어린나이에 얼마나 오빠가 보고 싶었으면 이렇게 슬픈 시가 나올수 있었을까싶은 생각도 든다


특히나 이 그림이 너무나 마음에 와 닿는 이유는 뭘까???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소녀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다시한번 노래를 불러보니 처음 부를때랑은 다른 마음속에 뭔가가 느껴져서
목소리가 나도 모르게 떨린다.
자칫 울뻔 했다는... ^^;;


1절 간주중에 나오는 오빠와 소녀의 수채화에서 오빠와 소녀의 다정한 사이를 알수 있다~


 
2절 간주에는 단풍이 지는 계절동안 소식이 없는 오빠에 대한 소녀의 그리움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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