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한 수 - 말은 아끼되 마음은 아끼지 말라
김무일 지음 / 다연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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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아끼되 마음은 아끼지 말라... 정말 좋은 말이다.

좋은 말인걸 알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으니... 난 아직 한참 멀었나보다.


직장인들중 자신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몇년전까지만 해도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이었다.

나의 일에 자부심도 있었고, 직장에 애사심도 남들보다 더 있었고, 내가 없으면 여긴 안된다는 자신감도 있었고...

하지만,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 여러가지 요인들 때문에 지금의 나는 위태롭다.

지금은 한직장에서 거진 20년 가까이를 근무하는건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철새마냥 조건을 보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하지만 특별히 옮길만한 명분도 없었고, 지금 내가 하는 일에 크게 불만도 없었고,

확 때려치울 용기도 없었던 난 아침에 눈을 뜨면 당연하듯이 여기 이자리로 출근을 했었다.

진작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어떤 행동이라도 취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지금은 이런 저런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며, 자리만 지키는 그런 사람이 된건 아닌지,

정말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게 성공한 삶인지 잘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다.

지금 흔들리는 나에게 나의 일과 나의 직장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다시 한번 가지게 만드는 '인생 한 수'​

아주 적절한 시기에 딱 맞게 내게 온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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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집에 가기 싫다 - 남편이 못마땅한 아내와 반항하는 남편의 심리학
이시쿠라 후미노부 지음, 김정환 옮김 / 황금부엉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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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끔 집에 가기 싫다...

집에 가끔 가기 싫을때가 있죠~ 배우자와의 사이가 안좋을때 제일 심할것 같아요.

항상 사람이 좋을순 없는거니까...

아내는 남편의 모든 행동들이 맘에 들지 않아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살고,

이런 아내의 잔소리와 원망이 듣기 싫어 피하고만 싶어서 남편들은 집에 일찍 들어가기를 꺼려하죠~

우리집도  한달전까지만 해도 이랬었네요~

서로 불만만 쌓이고, 대화가 없다보니 신랑은 매일 12시 넘어 귀가하고,

나는 나대로 들어오든 말든 신경 안쓰고... 이런 생활은 오래 끌면 끌수록 좋지 않아요.

아들녀석도 우리의 이런 분위기때문에 기분이 항상 좋지 않았겠지요~~

서로 조금씩만 이해하고 양보하면 집에 가기 싫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이야기겠지요...

 

책에서도 남자와 여자의 다른점이 분명하기때문에 서로 맞지 않을수 밖에 없는걸 인정하면

달라질꺼라는 걸 얘기하고 있어요..

한참 유행했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있잖아요...

이번에 새로 읽은 책 중에는 그 제목에 안드로메다 아이가 붙은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서로 사는 곳이 다른데 자신과 같기를 바란다는건 무리죠~

나와는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이해하고 감싸주고... 그러면서 하나의 가정이 완성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 부분에 이런 얘기도 나오네요~

이혼하고 다른 사람과 재혼해도 비극은 똑같이 생긴다고...

지금 내 짝이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하고, 잘 맞춰가면서 많은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다른점을 이해하고

서로를 아끼며 살아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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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내주는 남자
박배균 지음 / 더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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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그냥 소설책인줄 알았더랬다.

한 여행사 대표의 후불제 여행에 대한 성공담을 적은 글이란건  소개글을 보고 알게 됐는데,

후불제 여행이라는 단어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먼저 이용하고 만족한 경우에 여행 경비를 받는다는건 웬만한 사람이면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까?

글을 읽어보니 정작 본인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 경비를 못 받으면 어쩌나는 걱정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나역시도 후불제라는 말에서 그런 생각부터 들었다. 물론, 정말 떼먹을 마음이 있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기 보다는

세상이 빡빡하니 자연스레 그런 생각이 들더라.

 

박배균대표도 실패담이 있었다. 어쩌면 실패를 함으로써 성공으로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말이 정말일지도 모르겠다.  한번도 실패다운 실패를 해보지 못한 나로써는 그게 부럽기도 하고,

앞으로 더 발전할 기회가 나에겐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들게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몸이 편안함을 기억해 게을러진다는 말... 전적으로 동감한다. 지금 내 위치가 딱 그러하다.

직장생활 20년이 다 되어 가도록 발전도 없이 이 생활에 젖어 들어 벗어날 생각조차 못하게 되었으니까.

40을 바라보는 나이에는 더 움츠러들고, 이 생활에 안주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하나의 다짐을 하게 된 것도 있다 뭐든 처음이라는 거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실천하자.

하나씩 실천하다보면 모든일에 자신감도 붙고 해낼수 있을것 같다.

제일 먼저 처음으로 도전해 볼수 있는 일이 혼자서 여행하기...

혼자는 막연한 두려움에 아무래도 떠나기가 힘들었었다.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 훌쩍 한번 떠나보자~~

올해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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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링 아트 컬러링북 - 네이처 테라피 레터링 아트 컬러링북
류보미 지음 / 지콜론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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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받았을때 대충 훑어 보니 민숭맹숭... ^^ 어떤 컬러를 입혀야 멋질까 고민을 하게 되네요~

앞장에 작업과정을 사진으로 넣어 두었는데, 역시.... 색칠을 잘 해야 멋진 작품이 나옵니다.


아~~ 뭘 고를지 정말 고민되네요~  작업과정을 담아서 공개하겠습니다.

일단 처음 하는 작업이니 제일 쉬워보이는 그림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집에 있는 색연필을 이용해 색칠하다 보니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른 다양한 색연필 한세트부터 구매를 해야겠어요~

색연필이 다양하지 않아 잠시 고민한후 꽃들을 색칠했어요~

슥삭슥삭... 아들녀석은 옆에서 숙제하고 색연필 슥삭이는 소리만 들리네요~ ^^

너무 유명한 컬러링 북이다 보니 아들녀석은 자기도 하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아들아~~ 기다려라... 너도 할수 있게 해줄께.. ^^ㅋㅋㅋ



아랫쪽에 있는 잎사귀들도 연두색을 입혀줬어요...

역시 색이 없이 밋밋하다가 조금 허접하지만 색을 입혔다는 것 만으로도

뭔가가 있어보입니다~~~

전부 마무리 하고 나니 뿌듯한데, 뭔가 전문가적인 포스를 기대하긴 어렵군요.. ^^

처음 접한 컬러링 북... 어렸을때 삐뚤빼뚤 색칠하던 색칠공부하기도 생각나고, 좋네요~ 


완성작 사진을 못 찍었네요~~ 다 완성하니 그래도 조금은 보기에 낫던데^^ㅋㅋ

담엔 색연필로 도전 해봐야겠어요~ 차분히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에 컬러링북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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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7일 만에 젊어지다
엘리사 지에드 지음, 정옥희 옮김 / 21세기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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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신랑에게 자랑을 했어요~ '나 이책 걸렸다~~'​하고요~

책 표지랑 저랑 번갈아 보며 쳐다보더니 '7일만에 이렇게 될수 있겠나~~' 하네요~ ㅠㅠ

정말 나도 진짜 7일만에 그렇게 될수 있다면 ​뭔짓이든 하겠다요~~~ ㅋㅋㅋ


생각보다 글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단순히 운동법이 있는 그림이나 식이요법에 대한 사진들이 주를 이룰꺼라 막연히 생각했었거든요


역시나 처음에는 스트레스와 업무의 과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스트레스는 어디나 빠지지 않는것 같아요.. 젊게 살려고 해도 스트레스가 없어야 하고

건강하게 살려고 해도 스트레스는 절대 적이네요~


두번째 파트에는 탄수화물과 곡물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요~

항상 잡곡을 먹는게 흰쌀밥만 먹는것 보다는 낫다는 걸 알고있었지만

다양한 곡물들이 나오니 생전 처음들어보는 이름도 있고, 지금 현재 먹고 있는 것도 있네요.

처음들어보는 곡물중 퀴노아라는게 있는데  퀴노아를 맛있게 먹는 7가지 비법도 잘 소개되어 있네요

팝콘.. 아주 많이 들어보고 먹고 있는 팝콘은 흔히들 영화관에서 먹는 팝콘을 생각하기 쉬운데

공기뻥튀기 팝콘은 복합 탄수화물로 소화를 돕는 불용성 섬유질이 많다고 해요~

이건 당장 실천할수 있는 아주 착한먹거리네요~


오메가3섭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네요~ 

요즘사람들은 비타민제로 많이 섭취를 하더라구요~

생선을 많이 먹으면 심장을 뛰게하고, 우울함을 날려버리며, 피부를 보호한다고 얘기하고 있네요

좋은걸 알면서도 쉽게 먹지 못하니, 나의 문제점을 하나 고쳐보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견과류~ 견과류 좋다는 말은 예전부터 있어왔죠~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데 안먹을 이유가 없겠네요~


여러가지 먹거리들이 소개되는데, 이런 재료들을 이용해서 한끼씩 먹다보면

젊음을 유지할수 있을까요??? 먹는 것만 잘 먹어도 건강하게 젊어질수 있을듯 합니다.


거기다가 운동까지 하면... 더할나위 없겠네요~

책에서는 반짝 따라하기 쉬운 7가지 동작도 소개하고 있어요~

1. 고양이와 소동작  https://www.youtube.com/watch?v=DXL_QtHp9aM

2. 코에 무릎닿기  https://www.youtube.com/watch?v=ofewhbj0TnA

3. 새와 강아지  https://www.youtube.com/watch?v=wnVLo1DhyXk

4. 팔뚝과 옆구리 https://www.youtube.com/watch?v=-0JpksL6SrQ

5. 깊이 얼굴 숙인 강아지  https://www.youtube.com/watch?v=CijO95esPjk

6. 보트 자세  https://www.youtube.com/watch?v=e4v1TRvzUYY

7. 교량(다리) 자세  https://www.youtube.com/watch?v=EU2JS2Pm2EY 

(주소가 맞게 들어갔나 모르겠네요~)



    



조금씩 노력해서 젊어져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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