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하는 일
채수아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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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가 되어 봉사하는 삶을 살며 영혼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었지만 결혼을 한 뒤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전직 초등 교사, 조회수 100만의 브런치스토리 인기 작가 채수아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내 영혼의 자서전이다. 이 책에는 88편의 진솔한 사랑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하나하나의 글들이 당신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모든 시련의 순간에서 감사와 도전을 택하며 살아 온 저의 삶과 저자의 삶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든 순간에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삶에 어떤 행복으로 다가오는지 알게 될거에요.

📒왜 그리 힘든 시집살이를 견디고 살았냐는 질문을 가끔 받을 때 가 있다. 그래서이다. 어머님의 한 많은 일생에 무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부딪혀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내가, 열 심히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나의 시어머님 덕분이다. 어머니를 떠올리면 용기가 불끈 생긴다. 당신의 인격까지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사시다 떠나 신 우리 어머니는, 한 마디로 인간승리셨다. 정말 멋진 분이셨다.

📒살면서 종종 기적을 만났다. 믿을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되었을 때, 나는 놀라움과 감사함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나는 안다. 내맡김의 기도가 얼마나 강력한지, 그리고 그 마음결에는 절대 미움이나 원망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자기에 대한 용서,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용서! 어렵게 깨달은 진리를 잊을 때도 있지만, 그 마음을 되찾고, 기적을 만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머님이 내게 남겨주신 선물이 무엇일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먼저 사랑하는 나의 남편을 낳아주신 것, 그리고 우리 삼 남매의 엄 마로 살게 해 주신 것, 그리고 음식은 정성껏 만들어야 한다는 것!

📒하루를 산다. 고민거리가 있어도, '오늘 하루만 잘 살자'는 매일 의 다짐이 있기에, 난 오늘도 씩씩할 수 있다.
그리고 자주 감사할 수 있다.

📒그냥 좋았다. 모두 잘되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되도록 울지 않고 되도록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내 살아온 삶을 축복합니다." 그 말에 울컥하고 말았다.
울컥하면서 스스로에게 많이 애썼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내 살아 온 모든 삶에 대해 감사했다고, 축복한다고 고백했다.

📒하루를 잘 살아야겠다. 매일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며, 매 순간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남편을 만나 뜨겁게 사랑도 했고, 아픈 눈물도 흘려봤다. 연인이 었다가 남편이었다가 이제는 남은 생의 동반자로 손 꼭잡고 살아가는 이 남자를 많이 사랑해 주며 남은 생을 살아야지, 다짐했다.

📒삶에서 가장 필요한 건 사랑이고, 가족의 사랑이 으뜸일 것이다. 그 중심에서 엄마는, 아내는 좀 더 힘을 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아내는 '집안의 해, 안 해'이기 때문이다. 햇살이기 때문이다.

📒내 삶의 무대 위에서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지나치게 남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나 없는 삶'의 인생은 더 이상 살 면 안 될 것이다.

📒하루가 모여 삶이 된다. 이 하루만 잘 살면 되는 것이다. 내 옆에 있는 사람과 내가 바라보는 아름다운 하늘에 감사하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피하지 않으며, 그렇게 살면 될 것 같다.


"당신을 사랑하고 있나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매우 묵직한 일'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는 떠올립니다. 엿 고듯 뭉근하게, 시간이 걸리지만 들인 시간 만큼 정성과 마음을 보태는 삶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아닐까.

🎙️'사람을 사랑하는 일'을 잔잔하지만 가슴 깊이 저며들게 풀어내 는 느낌이 읽는 내내 제 안의 무언가를 보듬어주었어요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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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될 수밖에 없는 사람 - 나라는 사람의 데이터를 읽고 삶에 최적화하는 기술
최재훈 지음 / 청림Life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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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말이 통하는 친구와 대화하는 느낌이 들만큼 저자의 글과 저의 가치관이 닮아 있어 행복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내면을 '엉킨 실타래'로 비유합니다. 내면의 실타래가 엉키게 되는 이유는 바로 '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자신을 아끼는 마음을 바탕으로 내면의 실타래를 풀어 곱게 감을 수 있는 방법을 책을 통해 제시합니다. 자신이 가진 성격과 인생의 결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시작점이 될거에요.

🔖 BIG 5라는 것은 인간의 성격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인을 기 준으로 성격유형을 분석하는 검사를 뜻합니다.
📍5가지 성격 요인 :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우호성, 신경성 개방성의 중심 특질은 호기심, 개방성이 높은 이들은 세상을 물 음표로, 개방성이 낮은 이들은 세상을 마침표로 바라 봄.
📍성실성의 중심 특질은 자기 절제, 성실성이 높은 이들은 엄격하 게 자기 관리를 하는 경향이 있고, 성실성이 낮은 이들은 느슨하고 자유롭게 인생을 사는 경향.
📍외향성의 중심 특질은 긍정 자극에 대한 수용력, 외향적인 이들 은 긍정 자극을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 커서 더 많은 쾌감을 추구, 내 향적인 이들은 제한적인 쾌감만을 추구하는 경향.
📍우호성의 중심 특질은 타인지향성, 우호성이 높은 이들은 타인의 상황을 우선적으로 고려, 우호성이 낮은 이들은 자신의 상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향.
📍신경성의 중심 특질은 부정 자극에 대한 반응도, 신경성이 높은 이들은 위협에 대한 역치가 낮아 온갖 자극을 스트레스로 인식, 신경성이 낮은 이들은 웬만한 자극에 튕겨 나가는 경향.
📍성격이란 곧 경향성을 뜻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경 험하게 되면 그에 따른 태도와 행동이 일관적인 경향을 띠게 되는데, 이걸 우리는 흔히 성격이라고 부릅니다.

🎙️다섯 가지의 성격으로 인간의 경향을 규정할 수 있을까 하는 의 문은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해소됩니다. 인간이 이렇게 다채로 울 수 있는 것은 이 스펙트럼에서 발견되는 정도의 차이가 사람 마다 제 각각이기 때문임을 알게 되지요.
📒좋은 성격, 나쁜 성격이란 건 존재하지 않아요. 자기 성격에 가 치를 부여하는 건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성격은 우리가 가진 기본 장비에요. 그 장비를 어떻게 사용할지 는 삶에서 무척 중요한 문제입니다. 상황에서 자신의 패턴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세우기 위해 자기 이해와 성찰이 필요하지요.

📒낙천은 '긍정적으로 타고난 성격'을 뜻하며, 낙관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관점'을 뜻합니다.
🎙️낙관주의에는 두 가지가 있어요. 현재형 낙관주의와 미래형 낙관주의 인데요,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현재형 낙관주의'에요.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지금 이대로도 잘 지 낼 수 있으리라 믿는 것을 말해요. 무조건적 낙관이 아닌것이지요.
🎙️희망은 목표가 아니라 태도로 삼아야 한다는 글에서 울림이 느껴 졌어요. '다 잘될 거야!'와 같은 막연한 기대보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라는 태도를 갖는 일이 저는 익숙합니다. 기대는 좌절을 가져올 수 있지만, 태도는 일상을 유지하는 단단함을 가져오거든요.

"성장은 불편한 것들로부터 시작되니 불편함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글에서 되새깁니다. 제가 진짜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고통도, 불편함도 친구로 곁에 두고 성장의 원동력으로 쓸거에요.

🔖 꼭 읽어보세요!
📍'완벽주의자'와 완벽주위자'자의 차이를 알고 싶다면,
📍자신의 삶이 '웰빙'인지 웰두잉'지 점검하고 싶다면,
📍진정한 갓생이란 어떤 삶인지 궁금하다면,
📍욕심과 욕망을 나아갈 길에서 활용하는 법을 알고 싶다면,

🎙️완벽한 결과보다 가치 있는 것은 시작할 용기이며, 성공만이 아 닌 작은 실패의 경험도 필요하다는 것을 재차 깨닫습니다.

행복은 일어나는 것이 아닌 '느껴지는 것'이라고 하지요.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느끼면 되지요. 거창 하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조용하고 무탈하며 편안한 것도 행복일 수 있음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그릿나영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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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불안해질까 - 후회와 걱정을 내려놓고 진짜 ‘나’를 되찾는 불안 심리학
데이비드 A. 클라크 지음, 공지민 옮김 / 어웨이크(AWAKE)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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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갇혀 인생을 허비하지 말라"

🎙️저자는 30년간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온 인지행동치료의 거장,
'21세기 임상심리학계의 프로이트'로 불립니다. 이 책을 통해 덮을 불안의 모습과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불안이란 자신이나 소중한 사람에 대한 위협이나 위험이 닥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을 뜻한다. 불안이란 감정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고통스러운 감정이 든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불안이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과 같이 우리 존재 전체에 영 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불행한 일이 생길까봐, 그로인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거라는 생각자체가 불안을 발생시키는 사고방식입니다. 사고방식에 따라서 불안을 키울 수도, 잠재울 수도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결과가 삶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면 우리는 더더욱 생각이 아닌 '문제 해결 방법'에 집중해야 합니다.

👉두려움을 느낄 때 나타나는 반응을 투쟁-도피 반응이라고 한다. 이 반응은 우리가 인식하기도 전에 먼저 나타나는 자동적인 반응이며, 불안할 때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반응이 도망치거나 피하는 도피 반응이다.

👉저자는 불안의 치료법으로 '인지행동치료'를 제시합니다.
•인지행동치료 : 일상에서 일어나는 가장 시급한 문제에 초점을 맞춘 행동 기반의 대화 치료법. 우리가 현재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하는지와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결정한다는 관점을 가진다.

🎙️어떤 문제에 직면하면 두려움부터 갖는 습관을 바꾸려 노력해야 해요. 실제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일로 감정적으로 깊어지다보면 방 법을 찾기도 전에 지쳐서 의도치않게 회피하며 문제를 방치할 수 있거든요. 생각 습관과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을 바꾸면 감정적 반응도 변화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감정에 지나치게 집중할 때 예기 불안은 더 악화된다.
'이 불안을 견딜 수 없어, "나 자신을 통제해야 해' '이건 나를 한계 로 몰아갈 거야'라고 생각하게 된다.

🎙️불안한 감정에게 에너지를 주지 말아요. 문제 중심으로 시각을 전환하고 관점을 바꾸어야 해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두려워 하는 상황이 생길까봐 회피하며 기다리지 말고 불안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맞서보는 거죠.

👉감정을 통제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상황을 개선하기보다는 악화 시킬 수 있다. 불안의 파도를 타는 것, 즉 감정이 스스로 오르내리도록 허용하는 것이 조류에 맞서 헤엄치는 것보다 훨씬 나을 때가 많다. 불안과 씨름하고 불안을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불안함을 느끼고 있음을 받아들이고 불안이 자연스럽게 스스로 사라지도록 내버 려 두자.

🎙️불안은 슬픔, 좌절, 분노, 속상함 등과 감정 중 하나에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장을 알고 있을겁니다. "오히려 좋아!"

자신이 취하고 싶은 감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요. 불안은 순간순간 변할 수 있는, 아주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불안을 불안해하지 말아요.

👉다행히도 불안 무력감은 잘못된 믿음들의 결합일 뿐이다.
👉불안 무력감 :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왜곡하여 받아들이는 것. 불안무력감은 불안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문제를 넘어 광범 위한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정서적으로 약하고 무력하다고 믿으면 일하는 방식, 타인과의 관계, 가족에 대한 친밀도, 육아 및 가사 참여도에까지 타격을 입힌다. 신체 건강 관리에 대한 동기와 관심 도 약해질 수 있다.

🎙️우리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요. 어느 누구도 앞날을 알지 못하고, 크고 작은 변수와 변화는 항상 존재합니다. 현재를 살기 힘들 정도로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면 그것이 사실인지, 아니면 생각인지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 저는 불안 대신 이렇게 제게 말합니다.
"그래서, 뭐! 어쩔건데? 다가와! 다 해결할테니!"
일어난 상황은 바 꿀 수 없지만 감정과 태도는 저의 선택이니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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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지음 / OTD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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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날씨가 흐리더니 햇살이 식탁까지 들어온 오늘이에요.

☕️ 따뜻한 커피 한 잔, 미니타르트 한 개, 그리고 시집..

'사람과 사랑과 꽃과....'
제목을 이어 만든다면 나는 어떤 고운 단어 를 보탤까 생각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어요.

'사람과 사랑과 꽃과 그리고 사람'이라고 하고 싶어요.
세상 곳곳에 아름다운 것들을 심어 두어도 결국 사람의 시선이 그것을 향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어느 가사처럼,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운 존재이고 그 자체로 사랑받아 마땅하니까요.

📒 나는 유명한 시인보다는 유용한 시인이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이 시집 역시 유명한 시집이기보다는 유용한 집이기를 소망한다. 시 작품은 이제 시인의 것만이 아니라 독자들의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나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시인은 긴 시간 독자들을 향해 보낸 연애편지에 답장을 받는 순 간들이 정말 행복하대요. 시집을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 동행하며 숨소리 가까이 살고 싶어 하는 나태주 시인님의 소망은 이미 이루어진거나 다름없어요.

우리는 모두 그를 통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미묘한 감정과 순간을 아름답게 경험하고 귀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거든요.

<너를 두고>라는 시를 읽으며 저도 모르게 제 아이들을 향해
조용히 소리내어 말하고 있었어요.


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표정 가운데
가장 좋은 표정을
너에게 보이고 싶다

이것이 내가 너를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
나 스스로 네 앞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 존재 자체로 '오래 보아도' '자세히 보아도' 예쁜 아이들에게 그 저 좋은 것만 들려주고 보여주고 느끼게 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입니다.


#신독365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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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철학하다 - 삶은 어떻게 글이 되고, 글은 어떻게 철학이 되는가
이남훈 지음 / 지음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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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어떻게 글이 되고, 글은 어떻게 철학이 되는가"
"철학이 있는 글쓰기와 그냥 글쓰기는 완전히 다르다"

📒 확고한 철학을 가진 사람은 글을 쓰는 중간중간 길을 잃지 않으며, 설사 잃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제자리로 빠르게 돌아올 수가 있다. 또한 같은 주제의 글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독자에게 미치는 결과도 다르다.

🎙️글쓰기를 조금은 더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은 바로 '기준'을 갖는 것입니다. 지난달 출간한 제 책은 초고완성부터 퇴고까지 약 40일이 걸렸어요. 어떤 내용으로 글을 풀어나갈지, 독자들에게 어떤 방향으로 도움을 줄 지 저만의 기준이 이미 있었거든요.
덕분에 속도가 더 해지고 글을 쓰는 동안 온전한 행복의 시간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글을 쓰는 사람은 무수한 도전 속에서 스스로를 변화시 키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면서 감정을 조절해야 하고, 사람과 세상을 끊임없이 해석하는 고된 작업을 거치면서 유연한 시각을 갖춰야만 한다.
🎙️글쓰기가 '글을 쓰는 행위'에만 머물지 않는 이유입니다. 독자들과의 소통을 고민하며 세상과 삶을 더 성숙하게 바라보는 성장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글쓰기에서도 작가의 내면은 무척 중요하다. 그것은 마치 식물이 자라는 땅과 같은 토대의 기능과 역할을 한다. 작가의 성숙한 내면이 전제되지 않으면, 글쓰기가 주는 위력은 현저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흔히 글쓰기에는 마음을 치유하는 기능이 있다고 말한다. 상처 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면서 감정을 해소하고, 자기 성찰로 이어지면서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글쓰기에는 '마음을 치유하는 기능'보다는 '실존을 변화 시키는 힘이 있다'고 말합니다. 실존의 변화에 치유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고, 사르트르가 얘기한 '자신을 던져서 만드는 근본적인 기 획'이 글쓰기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말하는 것에 다시 한번 질문을 던져 보고, 많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도 되짚어 봐야 한다. 세상의 은폐된 것을 드러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작가의 역할을 수행하는 자라고 볼 수 있다.
🎙️작가 정신, 작가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어요. 철학자 하이데거는 작가는 은폐된 것을 열 수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질문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미셸 푸코는 글을 쓰는 동안 여러 요소들이 자신을 변화시키고, 사회에 속박된 존재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했고요.

🎙️'퇴고'라고 하면 자신의 초고를 마지막으로 점검하며 수정하는 것을 의미하죠. 글의 전체 흐름이나 구성, 오타, 문법, 단어 선택 등 을 체크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오늘 저는 '퇴고'의 깊은 의미를 깨달았어요.

👉퇴고란 철학적 의미에서 매우 숭고한 행위.
👉책을 매개로 작가와 독자의 공동체를 건설하는 과정.
👉독자의 입장에 서서 자신의 글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과정.
👉모든 권능을 내려놓고, 내가 나를 평가하고 성찰하는 시간.
👉퇴고는 곧 자기 성찰의 정점
👉초고에서부터 퇴고의 정신을 간직한 채 글을 써야 한다.
👉퇴고라는 행위 자체는 글을 다 쓴 후에 정리하는 마지막 단계지 만, 퇴고의 정신만큼은 초고를 쓸 때부터 간직하고 적용해야한다.

제 자신을 'Writer'와 'Author' 둘 중 어떻게 소개할지 고민해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Author'는 작가로서의 권위와 영향력, 그리고 신뢰성이라는 뉘앙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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