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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2 -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 ㅣ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2
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평점 :
저자는 역사, 범죄, 전쟁, 공포, 심리 등 어둡고 낯선 지식을 정리해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뤄온 이야기들을 이 책에 깊이 있게 담았습니다.
🎙️’쓸데없지만 조금 어두운 지식‘이라고 저자는 말하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인간이 어떤 오류를 어떻게 반복해 왔는지‘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사건과 기록을 따라가며 흥미있게 읽었어요.
📖 우리는 자기 몸과 마음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피곤하면 피곤한 줄 알고, 아프면 아픈 줄 알고,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나를 낫게 하는지쯤은 스스로 가늠할 수 있다고 여긴다. 다른 건 몰라도 나 자신만큼은 내가 제일 잘 안다고. 그런데 정말 그럴까?
🎙️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믿는 것이 어쩌면 가장 모르는 것일 수 있어요. 당연하게 여겼던 삶과 일상에서의 행동, 기본적으로 이뤄지는 인간의 기능들이 무너졌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제 자신에게 질문해 보았어요.
🏷️ ’잠‘에 대한 이야기
✔️매일 밤 잠으로 넘어가는 일을 당연히 되는 일이라 믿는 이유는?
✔️가장 피곤할 때 오히려 ”아직 괜찮아“라는 결론을 쉽게 내린다
✔️우리는 잠을 빌린 돈처럼 생각한다
✔️오늘 덜 자도 주말에 몰아 자면 갚을 수 있다고 여긴다
✔️부족한 잠은 빌린 돈처럼 사라진 몇 시간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다음 날 판단력과 기분과 집중력 속으로 슬그머니 스며든다
🏷️ 가드너의 실험 : 264시간 잠들지 않은 소년
📌 사람이 잠을 얼마나 오래 참을 수 있느냐가 아닌 사람이 자기 상태를 얼마나 자주, 얼마나 늦게 잘못 읽는가다.
📌가드너가 증명한 것은 잠을 이긴 인간이 아니라 무너지는 몸이 한동안 멀쩡한 척할 수 있다는 것
📌그 척에 가장 먼저 속는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
🏷️ 실바노 이야기 : 잠이 사라진 가문
📌그냥 ”잠 못 잔 사람“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평생 가장 믿어 의심치 않던 기능 하나가 어느 날 조용히 멈출 수 있다는 것
📌제일 가깝다고 믿는 내 몸 안에서 무엇이 버티고 무엇이 무너지고 있는지조차, 우리는 끝까지 모를 수 있다는 이야기
🏷️ 파크스 사건 : 잠든 채로 일어난 살인
📌인간이 언제나 자기 몸의 주인이라는 믿음을 흔든다
📌우리는 보통 인간의 오류를 잘못된 판단에서 찾음
📌욕심을 냈기 때문에, 착각했기 때문에, 분노했기 때문에, 무지했기 때문에 실수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오류는 판단이 틀렸을 때만 생기는 것이 아닌, 때로는 판단 자체가 자리에 없을 때도 벌어진다
🏷️ 르네 지라르의 '모방 욕망'
📌욕망은 대상에 곧장 가서 꽂히는 게 아닌, 누군가를 거쳐 간다
📌다른 사람이 무언가를 원하는 걸 보면, 그 대상은 더 이상 그냥 물건으로 보이지 않는다
📌남이 원한다는 사실이 붙는 순간, 갑자기 탐나기 시작한다
📌인간은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해 남을 보고 정하는 존재
📌우리는 자기 욕망을 스스로 정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남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보며 그것을 배워갈 때가 많다는 것
📌베껴 온 욕망에는 묘한 허전함이 따른다
📌지라르는 우리가 진짜로 탐내는 것이 물건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물건을 가진 사람의 자리일 때가 많다고 보았다
📌옆사람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 그가 쥔 물건으로 옮겨 간다는 것
📌그토록 원하던 것을 손에 넣고도 갈증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정말 원한 건 그 물건이 아니라, 끝내 가닿기 어려운 '그 사람이 되는 것'것이었기 때문이라고 함
✨"인간은 스스로를 안다는 착각 속에 빠져 가장 중요한 질문을 놓쳐왔다"는 문장이 내내 마음에 머뭅니다.
8시간 통잠을 자야만 수면의 질을 제대로 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 인류가 이성과 합리성이라는 단어로 덮어 온 우리 몸과 정신의 기묘한 뇌의 오류들을 알고나니 묘한 해방감도 느낍니다. 인류가 이성과 합리성이라는 단어로 덮어 온 우리 뇌의 오류들은 "우리의 실수는 지극히 인간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완벽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알려주거든요.
#르온서평단_단단한맘수련
#모티브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