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송송 썰어 뜨인돌 그림책 60
야라 코누 지음, 왕선애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감자를 송송 썰어~~~

 
감자를 송송 썰고 양념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보고,

주방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가지 재료들과 조리도구들을 이용하여 만드는 음식들을
우리집 주방은 물론 TV에서 혹은 그림책, 요리책에서 눈으로만 봐왔던 것들을
지금 요리그림책, 요리활동책을 통해 직접 해보는 것 부터가 아주 파격적인 것같았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위험하다는 이유만으로
아이가 주방에 들어오는 것을 꺼리기 마련인데
요리 그림책, 요리 활동책을 통해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고
상상하며 만들어간다면 아무 것도 문제가 될게 없다는 것.
재료준비도 뒷정리도 필요하지 않는 상상의 요리를 책과 함께 해볼까?


▲ 주방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재료들과 조리 도구들, 그리고 조리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방의 모습들이다.
각종 조리도구와 조리대, 그리고 요리에 쓰이는 여러가지 재료들이 한가득.
아이들에게는
우리집에 있는 도구들이 책에 그려져 있는 것 조차도 신기하게 느껴질 것이다.

▲ 이건 뭘까?


첫 장을 넘겼더니 아무것도 없네?
페이지인가?
말도 안 돼!

갑자기 번뜩 떠오르는 것은...
요리그림책이니까 상상을 해서 그림을 채워넣으라는거?
그래 맞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오호~~ 작가의 센스...

또 한 페이지를 넘겨보니 생각했던대로
'우
리 같이 이 책을 채워보자' 는 작가가 이 책을 쓴 의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식료품 창고 가득 재료들과 조리도구들이 한가득..

자 이제 다 준비되었으니 요리를 시작해볼까?

아차차,
초대 손님도 있고 도와줄 도움의 손길도 기다리고...
모든 요리의 기본은 손·씻·기!
뽀드득 뽀드득 손을 씻고
이제 요리를 시작해볼까?


재료를 깨끗하게 씻고 

나머지 재료들을 퀴즈로 풀어보고(아이들의 집중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재료들을 도구를 이용해 잘라보고
그릇에 옮겨서
잘 섞기위해 책을 덮고 쒜킷쒜킷!!!
(너무 많이 흔들면 제료들이 상할 수도 있으니 골고루 조심조심~~ 가볍게 살짝)

요리를 하고 나면 일단 주변정리부터 한번 샤샤샥!!
왜냐하면 주방에는 위험요소들이 많으니까 항상 조심해야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어야 안전하니까..


음료도 만들 수 있지...

레몬에이드를 만드는 방법을 살펴볼까?
레몬을 깨끗이 씻고
씨를 빼고 난 후
믹서에 넣고 물, 설탕, 얼음, 박하를 함께 넣어 빨간색 버튼을 누르고 드르륵...
예븐 물병위에 체를 올려놓고 물병으로 잘 들어가도록 톡톡..
라벨도 붙이고 시원하게 냉장고 속으로...
상상을 하면서 만들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위험하지도 않고 아이들은 흔들흔들, 깔깔깔 넘 신나게 흔들어준다.

그리고
달걀 반숙도 만들어보고..
ㅋㅋㅋ 뜨겁지 않게 달걀 반숙을 만들어보니 상상력이 쑥쑥쑥~~

퉁탕퉁탕
쏴아~~
당탕

요란스럽던 요리시간이 지나고 멋진 손님초대 요리가 한 상가득 완성



'너(책을 읽고 활동을 한 아이)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상을 차리지 못했을 거야!'
라며 활동을 한 아이들의 기분까지 생각하며
만든 책이라 더 흥미가 간다.

위험한 주방에서 아이들과 실랑이 하지않아도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신나는 요리 그림책.
신나는 요리 활동책.


직접 요리를 해보았다.

핫케이크 만들기..
평소에도 엄마를 도와 제법 요리를 하는 편이지만
불을 사용해야하는 요리는 처음이라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만들어보았다.
직접 반죽도 해보고
굽기까지...



직접 만들어서인지 더 맛있게 먹는다는...ㅋㅋ


맛있는 핫케이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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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입은 늑대 팬티 입은 늑대 1
윌프리드 루파노 지음,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김미선 옮김, 폴 코에 도움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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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입은 늑대

 


 저자 윌프리드 루파노 

 출판 키위북스


팬티 입은 늑대?
늑대가 팬티를 입었다고?
왜? 뭐땜에?
그것도 빨간색 스트라이프 팬티를?ㅍㅎㅎ
궁금하죠? 저도 궁금하네요.
우리 늑대가 왜 팬티를 입었는지 알아보자구요.

먼저 표지를 보면 늑대라고 하기엔 너무 귀여운 이미지의 그림에 팬티가 그려져있는게 넘 웃기네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늑대라함은?
굶주림으로 인해 사나워진 얼굴과 날카로운 이빨, 매서운 눈매와 눈빛,
어두운 곳에서 아울~~~~하고 울부짖을 것같은데
표지에 그려진 늑대는
귀엽고 착하고 순진하고 엉뚱한 매력이 있을 것같은 이미지의 늑대를 그렸다는...
표지의 느낌상 엉뚱한 늑대의 반전이 숨어있을 것같다는...


깊은 산속, 산꼭대기에 어마무시한 늑대가 살고있다는 이야기가 숲속 동물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전해지고있어서 늘 숲속 동물들은 늑대가 숲속에 내려올 것을 대비해 늘 긴장속에서 만반의 태세를 갖추기 준비를 한다네요.



 숲 속에서는 늑대가 나타날까봐 경보기, 올가미, 태권도 수업, 울타리 등

각자 알아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숲속 동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늑대에 대한 강연으로 늑대의 특징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늑대를 잡기위한 부대와 용감한 군인까지..
그런데,
늑대가 나타났다는 한 마디에 숲 속 동물들은 긴장을 하고..
덜덜덜 떨며 숨어서 늑대를 쳐다보는데......

오잉?



늑대는 순진한 얼굴에 활기찬 걸음으로 빨간색 스트라이프 팬티를 입고 나타나는데...
말도 안된다는 숲 속 동물들의 표정들이 넘 재미있네요.
하물며 군인들은 늑대가 아니라고 생각하니...ㅋㅋ
늑대인데 늑대가 아니라고 하니 늑대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참 에매한 상황이 펼쳐지네요.



숲속 동물들이 궁금해하는 팬티...
왜 늑대가 팬티를 입었을까요?
늑대에게는 안좋은 추억이 있지요.

추위를 많이타는 늑대가
차가운 바위에 앉아 엉덩이가 꽁꽁 얼어버릴뻔 한 사건으로
너무 놀라 아올~~~~ 큰 소리로 울게 되었고
소리로 인해 눈빛이 포악해지고 털도 뾰족뽀족 곤두서게 되어
아주 무서운 늑대로 비춰졌던거랍니다.

그래서 울고있던 늑대는 부엉이 할머니한테 선물을 받게 된거였죠.




늑대에게 팬티를 만들어줬다고 난리가 난 숲속 동물들.

부엉이 할머니는 늑대한테 팬티를 주면 안되는 법이 있냐는 말에 뭐라 말은 못하고 애꿎은 늑대한테 화풀이를 하고
당장에 늑대를 위해 준비를 하고 판매를 하던 상품들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네요.
군인도 이제 필요없어지구요.
다들 늑대를 두려워하지 않으니까요...



그동안 늑대때문에 힘들었는데,
늑대가 무섭지않다는 걸 알았는데도 힘들어보이고,
왜 사는 건지, 두려움이 삶의 이유인지 질문을 남긴채...

그런 숲 속동물들과는 달리 팬티입은 늑대는 눈누난나 산책을 가고,
숲속 동물들은 걱정근심이 가득해지는데...



늑대의 질문에 숲속 동물들은 다들 모여 
늑대가 말한게 무엇이며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에 빠지게 되고,



약싸빠른 다람쥐는 무언가 꾀를 생각해내는데...

"삶의 이유를 찾고 싶으세요?"
"견과류에 답이 있습니다."

잉?
이건 또 뭔소리?
왜 견과류에 답이 있다고 하는걸까?



이 책은 어떤 것에 대한 편견으로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거기에 온갖 대비로 분주해지는...

누구든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온갖 상상과 두려움이 가득하기 마련이지요.
그러나 직접 부딪혀보고 경험해보면 별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느끼게 되는거지요.
이렇게 두려움이 먼저 오는 아이들에게 그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멋진 그림책인 것같네요.

두려움과 걱정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먹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팬티입은늑대 
#키위북스 #윌프리드루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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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는 대단해 책이 좋아 1단계 8
히코 다나카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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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는 대단해

레츠는 대단해 앞, 뒷표지

두 달 전쯤 레츠의 첫번째 이야기 ' 레츠와 고양이'에 대해
서평을 썼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 일곱살 눈으로 바라본 아주 옛날 그것도 아주 먼 옛날...
다섯 살 때의 이야기였다.
레츠는 정말 귀여운 아이..
다섯 살 때의 추억 소환은 여기로
↓↓↓↓↓↓↓↓↓↓↓↓↓↓↓↓↓↓↓↓↓↓↓↓

https://blog.naver.com/kongju1974/221322393708

"레츠는 대단해"는 일곱 살 눈으로 바라본 옛날 옛날 조금 먼 옛날 레츠가 여섯 살 때의 이야기다.
아이의 입장에선 1년이란 시간이은 엄청 길게 느껴지니까. 

그럼 여섯 살 레츠는 또 얼마나 스펙타클한 시간을 보냈는지 회상해볼까?


1년 전만해도 레츠는 무엇을 하던지 발판이 필요했지.
직 어리기 때문에 높은 곳을 보거나 꺼낼 물건이 있으면 꼭 발판이 등장을 했다.

아빠, 엄마와 레츠가 이를 닦을 때도
발판위에 올라가야만 거울 속에 등장하는 가족얼굴.
어찌보면 레츠는 속상한 마음이 있었을 것 같다.

아빠, 엄마는 키가 크니까 발판을 놓지않아도 얼굴이 보이지만 레츠는 발판 위에 올라가야 하니까
...
하지만 아빠, 엄마는 발판 위에 올라간 레츠를 보며좋겠다고 하지만
레츠는 좋을리가 없지.
발판없이 거울에 비치는 자기의 모습을 보고싶은데
레츠의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니까.



레츠의 전용 발판의 이름바·퀴·벌·레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엄마 아빠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온갖 이상한 소리는 다 질러댄다.
그러다
레츠가 바퀴벌레를 잡으려고 하면 안된다는 엄마의 말과 함께
너무 빨라서 바퀴벌레를 잡지 못하는 것이 속상한 레츠.

레츠의 발판 이름이 바퀴벌레가 된 것은
발판을 밟으면 마치바퀴벌레를 잡은 것같은 느낌? 이라서...
하지만
엄마는 발판에 이름을 지어준 것을 반대하고
레츠는 자기의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 아빠에게 속상하고...


시간이 조금 흘러 여섯 살 반이 되었다.
이젠 바퀴벌레에서 내려와 서 있어도 세면대 거울에 눈까지 보인다.



레츠는 키가 조금 자랐지만 얼굴이 다 보이기를 바라는지 계속 몸을 늘이기 위해
'으으으으으' 하고 몸을 더 늘여보았지만
그래봐야 고작 코까지 밖에 보이지 않았다.
'으으'하고 늘여도, '으으으으으'하고 늘여도 똑같았다.
그런데 레츠는 '으으으으으'를 많이하면 몸이 더 늘어난다고 생각하는
귀엽고도 엉뚱한 아이다.
하지만
엄마는 '으으'만 해도 몸이 다 늘어난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레츠는 실망을 한다.



어느날 바퀴벌레에 올라가지 않고 세면대 앞에 선 레츠는 무언가를 발견한다.
바로 수도꼭지와 세면대 사이가 더러운 갈색으로 변한 걸.
그렇지만 바퀴벌레 위에 올라가면 얼룩은 보이지않고...

레츠는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다 엄청난 것을 깨닫게 된다.
바로,
키가 커지면 아랫쪽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그런 레츠는 바퀴벌레를 들고 이리저리 무언가를 찾으러 다니기 시작하고..
발판 위에서 보이는 것과 발판 아래에서 보이는 것들을 엄마, 아빠께 이야기하자
'다음 연휴 때 까지는 잊어버리자'는 엄마, 아빠의 말에 
레츠는 자기의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 아빠 때문에 속상해 하는데
한편으로 보면 엄마, 아빠의 마음이 더 이해가 간다는...ㅋㅋ



속이 상한 레츠는 식탁 밑으로 들어가고,
탁 밑에서 위로 바라본 레츠는 
엄마, 아빠는 모르는 레츠만의 추억..

바로 다섯 살 반 때 그린 키위 그림을 발견하고 
엄마, 아빠는 그 그림을 볼 수 없다는 것이 기쁘고.

그런 레츠만의 비밀이 생겨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이제 제법 키가 커진 레츠는 발판이 없어도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된다.
냉장
고 문을 열 수 있고, 엘리베이터 18층 단추도 누를 수 있고,
손도 커져서 세 살때 하지 못했던 손가락으로 셋을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얼마나 기쁠까?



일곱 살 레츠는 아직 바퀴벌레라는 발판 위에서 이를 닦는다.
이제 세면대의 거울 속에는 가슴까지 보일 만큼 키가 자랐고,
점점 더 키가 커질 것을 알고 있다.

이런 레츠는 과연 바퀴벌레에서 내려와도 보이지 않는 것이 많아지는게 기쁜걸까?
아니면 기쁘지 않는 것일까?

레츠를 통해 아이들만의 세계가 있고
아이들만의 관점이 있고
사소한 일들에서 속상해하고 아파한 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의 행동에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조금 기다려주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다섯 살, 다섯 살 반.
여섯 살, 여섯 살 반.
이야기를 보며 한층 성장한 레츠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제 일곱 살 눈으로 바라보는 현재 일곱 살의 모습은
어떻게 나타낼 것인지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레츠는대단해
#주니어RHK #하코다나카 
#
요시타케신스케 # 책이좋아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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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사는 거 행복한 게 낫겠어 - 프로불평러 알렉산드라, 난생처음 행복해지기로 결심하다
알렉산드라 라인바르트 지음, 유영미 옮김 / 뜨인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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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사는 거 행복한 게 낫겠어

기왕 사는 거 행복한 게 낫겠어

저자 알렉산드라 라인바르트

출판 뜨인돌출판사

발매 2018.08.10. 



노란색의 표지가 눈에 띈다.
책표지 속에 많은 것들이 담겨져있는 듯하다.
일단 표지 색깔이 아주 밝은 노란색이라는 것.
그리고 재미난 그림들.
제목도 끝내준다.
『기왕 사는 거 행복한 게 낫겠어
그렇다. 
이왕 살거면 불행한 것보다는 행복한게 낫지.
당연한 말이다.



뒷표지에는 
"내 삶을 바꾸고 싶다.
승사자가 나타나 어서 가자고 그럴 때
여기가 천국인데 또 어딜 가냐고 말할 수 있도록."

맞다.
어떻게보면 지금 현재가 가장 행복할 수 있다.



책표지를 넘겨보면 작가의 사진이 나와있다.
참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다.

이 책의 작가는
광고쟁이자 작가.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유쾌하고 즐겁게 만드는 실험을 벌인 뒤
그 경험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어떻게보면 
꼭 그런 실험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면 과연 행복한걸까? 아님 불행한걸까?
어떻게 살면 행복하게 사는걸까?
먼저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얼마 전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지금 현재 행복한 삶을 살고있는가에 대해 생각하며 잠시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이었다.

행복
나 혼자만 행복하다고 그게 진정한 행복일까?
아님 나로인해 둥글게 둥글게 두루두루 함꼐 행복을 느끼는게 진정한 행복일까?
결론은 혼자보다는 남을 위해서 배려하고
누고 위로하고 함께 할 수 있는게 행복의 기초라는 것~~
그런 행복을 지금 가족과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

하지만 그런 행복을 모른체 온갖 불평불만, 짜증, 화냄 등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는 것~~
'진정한 프로불평러'

알렉산드라는 이 책에서 행복해지기 위한 도전 15가지를 제안한다.
15가지를 보면 공감이 가는 도전도 있고..
나를 한번 돌아보게 한다.

하루하루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는사람.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살아가는 사람.
오늘 하루도 나의 삶에 보람을 느끼고싶은 사람.
이런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좋을 것같다.
특히 이 책은 작가가 직접 실험한 후 제안을 하는 내용이기때문에
리의 생활에 편하고 재미있게 적용할 수 있고
행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프로불평러 알렉산드라의 행복해지기 위한 도전 15가지
# 01
소파에 올라와도 좋아, 슈미츠 - 반려동물 키우기
#02 42킬로미터를 뛰지 않고도 행복해진다는 것 - 운동
#03 피라미드를 보러 이집트 여행을 - 순례 여행
#04 그런데 '반야심경'이 무슨 뜻이에요? -동양식 마음 수련
#05 그분께서 나에게 아이패드를 주실 거야 - 우주에 소원 빌기
#06 내 맘에 평화를 준다는 네 가지 방법 -내 마음 개조하기
#07 네 췌장 있는 곳에 내 췌장도 있다! - 웃음요가
 #08 투덜거리거나, 방법을 찾거나 - 만족하는 버릇 갖기
#09 로또만 돼 보라, 쿵짜쿵짜쿵짜쿵짜 - 돈으로 행복 사기
#10 고독한 늑대에게 행복은 없다 -인간관계 개선하기
#11 삼촌한테 세무사가 있을 리 없어 - 봉사
#12 옷장과 행복의 (말도 안 되는) 상관관계 - 옷장 정리
#13 두더지 같은 취미라도 괜찮아 - 취미 생활
#14 네 원수를 사랑하라 - 연인과 사이좋게 지내기
#15 불행하지 않은 인생생을 위한 마지막 도전 -행복하게 일하기





이 책은 행복해지는 법을 조언하는 책이 아니다.
사실 그런 조언서는 행복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조언서가 아니라 체험기다.

나는 행복을 찾아 나섰다.
실제로 행복을 발견하려고 해 보았다.
때로는 가장 큰 깨달음은 가장 멍청하게 있는 순간에 찾아온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알렉산드라 말이 맞는 것같다.
생각지도 않았던 것에서
우연히 찾아오는 행복.
말이지 꿀처럼 달콤함을 느끼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행복해지기위해 노력도 해야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알렉산드라가 조언하는 15가지 행복해지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는
그냥 평범한 우리의 일상. 우리의 바램 정도?
하지만 우리는 그것조차 바쁜 일상 속에서  살다보면 지나칠 수 있고
그런 행복들이 내게 사치인냥 느껴진다.

이젠 조금의 여유를 갖고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그러다 보면 어느순간
와~ 내 인생 정말 기똥찬데? 
이게 행복이었어?
예전에도 이런 순간이 있었는데 그게 행복이었어? 라고 이야기 하겠지?

하나하나 항목별로 체험한 것을 이야기해주고 그 체험한 이야기에 동감가는...
맞다고 무릎을 탁 칠 수 있는 그런 행복..



나의 얼굴에 환한 미소
Happy Smaile
그런 작은 행복을 맛보러 여행을 떠나보자!!!

기왕 사는 거
행복한 게 낫겠어!!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기왕사는거 #행복한게낫겠어
#프로불평러 #알렉산드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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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들여다보는 한자 바른 인성을 길러 주는 한자 이야기 2
김경선 지음, 권정훈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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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들여다보는 한자


★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한자 이야기2
★ 뜨인돌어린이 《세상을 들여다보는 한자》


 
세상을 들여다보는 한자

저자 김경선

출판 뜨인돌어린이

발매 2018.07.23. 



▲책표지

▲쓰기 부록책


작가의 말
한자를 익히면서 생각도 키워 보아요
한자 한 글자를 시작으로 그 글자가 어떤 의미에 서 어떻게 만들어졋는지 살피고, 관련 한자어를 익힌 뒤에, 《논어》를 비롯한 동양 고전과 여러 인문학의 내용을 어떻게 살 것인지,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지를 고민해 보는 것.

한자를 익히다 보면 
어느새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게 되지요.


책에서 인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이유?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은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에게서 시작된다고 믿기 때문.
⇒ 세상의 리더들이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한다는 작가의 말.
이 책을 통해서 미래의 리더로 자랄 우리 친구들이 자신의 이익에 앞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성을 키워간다면 정말 좋겠다는 말과 함께 책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사실 우리나라의 말도 있는데 굳이 한자를 해야하나?라는 의문이 생긴다.
어찌보면 우리 말은 태어날 떄부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지만
한자를 그 어려운 뜻과 음,
그리고 획수와 부수 연관어와 뜻에 따른 앞 뒤 한자의 조화까지...
생각만 해도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한자를 멀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설명이 되는 것같다.



"차례"를 살펴보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자 여섯자

한자 여섯자를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과연 무엇일까요?
여섯자를 알게 되고 생각하고 느끼고
헉헉..^^;;

이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뽀인트~~~


1장 부터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가난할 빈(貧)
나누고 또 나누면 가난해질까?
라는 의문문으로 시작된다.
오늘날 사람들이 가까이 하기 꺼리는 한자 중 하나.
'빈(貧)' 
즉, '가난하다', '부족하다', '모자라다'의 뜻을 가지고 있지요.

가난할 빈(貧)을 자세히 살펴보면
'조개 패(貝)나눌 분(分)'이 합쳐져 가난할 빈(貧)이 되었을까요?
⇒ 재물을 나누고 또 나눈다는 것
이렇게 재물을 계속 나누면 어떻게 될까요? 
재물이 점점 줄겠지?
그러면 가난해질 수도 있고 재물이 모자라고 부족해질 거라는 것.
그래서
빈(貧)이 '가난하다', '모자라다', '부족하다'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는...



오늘날에는 가난할 빈(貧)을 이렇게 해석해야 하지않을까?
⇒ 나누고 나누면 부족하고 가난해지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나눠야 더불어 가난을 벗어날 수 있다고...



관련된 이야기들도 있지만
"貧으로 배우는 한자어, 貧과 관련된 한자어"도 배울 수 있어서 폭넓은 의미를 익힐 수 있어 좋은 것같다.

♣ '쓰기 부록책'을 통해 써보면서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어서 좋은 것같다.
(왜 쓰기 부록책을 보내주셨는지 알 수 있었다.)
바로 읽고 익히고 써봄으로써 완벽하게 의미를 알 수 있기때문에...



2장 
법 법(法)
물이 아래로 흐르는 이치
1장처럼...
한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법이란...
한 사회, 나라를 유지시키기 위해 국가가 정한 규칙.
'
노자'의  《도덕경》
'상선약수(上善若水)'라고 했다.
최고의 선(善)은 물과 같다는 뜻.
'선'은 '착하다' ' 좋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 물처럼 사는 것이 좋은 삶이라는 것.

'노자'는 물이 가진 몇 가지 특징을 들어 사람도 물처럼 하면 바른 삶을 살 수 있다고..

첫 번째, 물의 이로움
두 번째, 늘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겸허하게 살라고 함
세 번째, 어떤 가로막음에도 맛서지 않고 돌아 흐르는 물의 성질을 이야기함

이처럼 한자 한자의 의미가 이렇게 큰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법의 구조를 살펴보자.



물 수(수)와 갈 거(거)가 만나서 법 법(법)자가 만들어짐
물은 항상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감
당연한 이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당연한 이치를 법이라고 생각함
어디든 가리지 않고 아래로 흐르는 물의 공평함처럼,
공평하지 않은 것을 몰아내는 것이 법이라고 믿음



법(法)은 먼 것 같지만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있고
그래서인지 법(法)이 들어간 한자어도 생활 속에서 많이 쓰이지요. 



3장부터 6장까지에 나오는 한자들도 나름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공부할 수 있다.
거기에 관련된 이야기도 함께 다뤄주니 한자를 이해하기가 더 쉬운 것같다.

역시,
작가의 말처럼
자를익히면서 각도 키워볼 수 있는 책
작가가 왜 이렇게 말을 했는지 책을 보는 내내 
'그래. 맞아' 말을 계속 반복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책과는 차별되고 뭔가 다른~~
인성을 키우는 한자책!!!
거기에 플러스로 부록편!!
"한자의 속살"

속살(?)
갑자기 왠 속살타령?



말 그대로 한자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좀더 자세히 설명을 해보면?

한자어떻게 쓰일까요?

한자는 단 몇 글자로도 많은 내용이 담긴다.
한자에는 글자 안에 뜻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 한자를 뜻글자라 부른다.

뜻글자인 한자는 문장을 구성하는 글의 순서가 한글과 다르다.
한자로 문장 쓰는 방법을 이해하면 네 글자로 이루어진 사자성어도 이해하기 쉬어진다.

한자는 글자를 쓰는 방법이 따로 있다.
이것을 한자 필순이라고 한다.
한자를 그림처럼 그리지 않고 글자로 쓰기 위해서는
필순의 일정한 법칙을 알아 두면 좋다.


한자의 문장 짜임
한자 문장의 대표적인 짜임 5가지
첫째, '주어와 서술어 짜임' - 우리말과 차이가 없다
둘째, '수식 짜임' - 말을 꾸며 주는 것
셋째, '병렬 짜임' - 나란히 글자가 배열된 것
넷째, '서술어와 목적어 짜임' - 설명하는 글자를 먼저 쓰고, 목적어인 글자를 쓰는 것
다섯째, '서술어와 보어 짜임' - 보어가 서술어 ' 뒤 ' 에 위치하는 것

한자의 문장 짜임 중 우리말과 다른 특징을 기억하면
한자를 쓰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사자성어
네 글자로 만들어진 말
사자성어 = 고사성어
고사성어란?
옛이야기에서 만들어진 말이라는 뜻

한자 쓰는 방법
한자를 쓰는 순서
즉, 필순을 알아두면 훨씬 그럴 듯하게 글자를 쓸 수 있다.



위 → 아래 , 왼쪽 → 오른쪽



좌우 대칭 → 가운데 먼저 , 꿰뚫는 획 → 나중에



글자 전체를 둘러싸는 획 → 바깥 몸 먼저



책받침 → 마지막 , 오른쪽 위의 점 → 마지막



가로 세로가 교차 → 가로 먼저


하나의 글자에 이렇게 깊은 이!
과연
이 책은 한자를 공부하는 책인가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한자 이야기를 하면서도 인물 이야기도 하고 철학이나 역사 이야기도 하니까
한자 속 다양한 이야기를 텅해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고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다.

거기에
쓰기 부록책까지 




한자는 눈으로 익힌다고 해서 제대로 쓰기 어렵다.
한자가 생겨나게 된 설명과 함께 쓰여지는 상황을 알면 쓰기가 더 쉬워진다.
그래서인지 요즘 한자검증 시험이 붐이 일고 있다.
그만큼 한자를 통한 어휘도 무시 못하기 때문이다.
한자의 뜻과 음을 잘 익혀 한자를 써 볼수 있는 부록책도 마음에 든다.


무작정 외워서 쓸 때와는 다른 느낌~~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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