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송송 썰어 뜨인돌 그림책 60
야라 코누 지음, 왕선애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감자를 송송 썰어~~~

 
감자를 송송 썰고 양념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보고,

주방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가지 재료들과 조리도구들을 이용하여 만드는 음식들을
우리집 주방은 물론 TV에서 혹은 그림책, 요리책에서 눈으로만 봐왔던 것들을
지금 요리그림책, 요리활동책을 통해 직접 해보는 것 부터가 아주 파격적인 것같았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위험하다는 이유만으로
아이가 주방에 들어오는 것을 꺼리기 마련인데
요리 그림책, 요리 활동책을 통해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고
상상하며 만들어간다면 아무 것도 문제가 될게 없다는 것.
재료준비도 뒷정리도 필요하지 않는 상상의 요리를 책과 함께 해볼까?


▲ 주방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재료들과 조리 도구들, 그리고 조리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방의 모습들이다.
각종 조리도구와 조리대, 그리고 요리에 쓰이는 여러가지 재료들이 한가득.
아이들에게는
우리집에 있는 도구들이 책에 그려져 있는 것 조차도 신기하게 느껴질 것이다.

▲ 이건 뭘까?


첫 장을 넘겼더니 아무것도 없네?
페이지인가?
말도 안 돼!

갑자기 번뜩 떠오르는 것은...
요리그림책이니까 상상을 해서 그림을 채워넣으라는거?
그래 맞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오호~~ 작가의 센스...

또 한 페이지를 넘겨보니 생각했던대로
'우
리 같이 이 책을 채워보자' 는 작가가 이 책을 쓴 의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식료품 창고 가득 재료들과 조리도구들이 한가득..

자 이제 다 준비되었으니 요리를 시작해볼까?

아차차,
초대 손님도 있고 도와줄 도움의 손길도 기다리고...
모든 요리의 기본은 손·씻·기!
뽀드득 뽀드득 손을 씻고
이제 요리를 시작해볼까?


재료를 깨끗하게 씻고 

나머지 재료들을 퀴즈로 풀어보고(아이들의 집중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재료들을 도구를 이용해 잘라보고
그릇에 옮겨서
잘 섞기위해 책을 덮고 쒜킷쒜킷!!!
(너무 많이 흔들면 제료들이 상할 수도 있으니 골고루 조심조심~~ 가볍게 살짝)

요리를 하고 나면 일단 주변정리부터 한번 샤샤샥!!
왜냐하면 주방에는 위험요소들이 많으니까 항상 조심해야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어야 안전하니까..


음료도 만들 수 있지...

레몬에이드를 만드는 방법을 살펴볼까?
레몬을 깨끗이 씻고
씨를 빼고 난 후
믹서에 넣고 물, 설탕, 얼음, 박하를 함께 넣어 빨간색 버튼을 누르고 드르륵...
예븐 물병위에 체를 올려놓고 물병으로 잘 들어가도록 톡톡..
라벨도 붙이고 시원하게 냉장고 속으로...
상상을 하면서 만들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위험하지도 않고 아이들은 흔들흔들, 깔깔깔 넘 신나게 흔들어준다.

그리고
달걀 반숙도 만들어보고..
ㅋㅋㅋ 뜨겁지 않게 달걀 반숙을 만들어보니 상상력이 쑥쑥쑥~~

퉁탕퉁탕
쏴아~~
당탕

요란스럽던 요리시간이 지나고 멋진 손님초대 요리가 한 상가득 완성



'너(책을 읽고 활동을 한 아이)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상을 차리지 못했을 거야!'
라며 활동을 한 아이들의 기분까지 생각하며
만든 책이라 더 흥미가 간다.

위험한 주방에서 아이들과 실랑이 하지않아도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신나는 요리 그림책.
신나는 요리 활동책.


직접 요리를 해보았다.

핫케이크 만들기..
평소에도 엄마를 도와 제법 요리를 하는 편이지만
불을 사용해야하는 요리는 처음이라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만들어보았다.
직접 반죽도 해보고
굽기까지...



직접 만들어서인지 더 맛있게 먹는다는...ㅋㅋ


맛있는 핫케이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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