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구인 - 외계인 뚜띠삐루 박사가 들려주는 지구의 비밀
마크 테어 호어스트 지음, 웬디 판더스 그림, 김완균 옮김 / 길벗어린이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안녕! 지구인』 외계인 뚜띠삐루 박사가 들려주는 지구의 비밀


안녕! 지구인은

외계인 뚜띠삐루 박사가 바라본 시점에서 들려주는 지구의 비밀이 담긴 책이다.





과연 어떤 비밀이 담겨있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고자 한다.

보통은 태평양을 중심으로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뚜띠삐루 박사님은 대서양을 중심을 그려진 세계지도를 펼친 것같다.





그리고 차례를 살펴보면

지구과학에 관해서는 총망라해놓은 듯한 내용들이





너무 어렵지도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게 잘 설명이 되어있다.

지구과학을 공부한지도 어~언~...

학창시절 뚜띠삐루 박사님을 만났더라면 지구과학은 탑을 끊지않았을까 혼자 생각하며 웃었다.

요즘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아이들이 지구과학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기때문에

나의 학창시절 때와는 달리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같다.





먼저 우주 어딘가에서를 살펴보면

하루를 24시간으로 나타낸 지구의 역사가 나와있다.

쭈욱 읽다가 아들이 하는 말이 어? 이거 삼엽충인데?





삼엽충은 바다에서 살았었고 우리에게는 화석으로 많이 알려진건데...

요즘 지구과학을 공부하다보니

책속에 나오는 학습 관련된건 은근슬쩍 이야기한다.

이것이 바로 학습의 효과라...ㅍㅎㅎ





지구의 주변 행성들은 크기가 어떻게 될까?

역시 먹는 걸 이용해서 학습을 하면 더 쉽게 머리에 쏙쏙.

여러가지 빵을 이용해서 행성의 크기와 크고 작은 행성들, 무겁고 가벼운 행성들,

시간이 빠른 행성과 느림 행성, 따듯한 행성과 추운 행성 등 비교하며 알아보았다.

지구가 사람이 살기에 좋은 환경인 이유는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아서

천문학자들은 '생명체 거주 가능 지역' 혹은 골디락스 존'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이 어릴 때 읽어주었던 《골디락스와 곰 세마리》 동화 속이야기가 

바로 골디락스 존의 시초였다니...

이것도 아닌 저것도 아닌 딱 이거! 적·당·함

뭐든 적당함이 제일 좋은 것같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역시 그렇다.

바닷가 가까이 살고있다보니 밀물과 썰물은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현상이다.





조수 간만의 차이로.. 라는 말을 자주듣는다는...

즉, 조수는 높아졌다 낮아졌다하는 바닷물의 흐름이다.

지구의 자전과 달이 매일 지구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땅속에서 암석이 열에 의해 가열되어 녹으면 마그마가 되는 것이다.

암석이 녹아서 만들어진 마그마 등의 물질이 지표로 분출되는 것이 화산 분출물인데

화산 분충물은 고체, 액체, 기체 상태로 나온다.

이처럼 지각이 마그마에서 파도타기를 하며 움직이면 화산활동과 지진, 온천 등이 생기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계속 활동을 하고 있는 활화산이 있다.

그러니 우리나라도 안전하지는 않은 것같다.

화산이 분화되는 곳을 분화구라고 한다.

분화구는 처음에는 작은 구멍에 지나지 않았지만 주변이 무너져 내려 더 큰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이렇듯 세계 곳곳에서 지진과 화산이 일어나고 있다.

가까운 일본만해도 지진과 화산폭발이 끊이지않고 일어나고 있다는 것.


http://naver.me/GRmwxKgV

https://m.insight.co.kr/news/209889


'토르 등장설' 돌게 만든 '화산 번개'가 솟아오른 용암과 만나는 순간

일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며칠 전 포항의 해역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이렇듯 해안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해일이나 스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끝없이 순환하는 물은

땅 위, 대지, 빙하, 호수, 지하수, 생명체 등 여러 곳을 돌고 돌아 얼었다가 녹기도하고 즐발해서 올라가

구름이 도었다가 다시 땅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이것을 물의 순환이라고 한다.

돌을 여정을 보면

돌 역시 순환의 과정을 거친다는 것.





돌들이 바람이나 물에의해 부서지고 깎이고 풍화작용에 의해 분해된다.

세찬 바람에 의해 생기는 사막.

내가 살고있는 지역에도 '신두리 사구'라는 곳이 있다.


http://naver.me/x6MvLJUW


이처럼 지구에는 많은 비밀이 숨겨져있음이 틀림없다.

안녕! 지구인

외계인 뚜띠삐루 박사가 들려주는 지구의 비밀을 더 캐고싶다면

꼭 이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외계인 뚜띠삐루 박사오 신비한 것들로 가득찬 지구 여행을 떠나고 싶다며...





요즘 지구과학의 재미에 푹 빠진 아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던 것같다.

안녕! 지구인 이 책 한권만 있다면

지구과학 그까이꺼~~를 외치게 될것이다.

멋진 지구에 대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허니에듀와 출판사 길벗어린이에 감사인사를 전한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길벗어린이

#안녕!지구인 #뚜띠삐루박사 #지구의비밀 #마크테어호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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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미래그림책 146
다시마 세이조 지음,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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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글 · 그림 다시마 세이조

1940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남.

자연이 풍요로운 고치 현에서 자람.

다마 미술대학 도안과를 졸업한 뒤 도쿄 변두리에서 손수 밭을 일구고

염소와 닭을 기르면서 생명력 넘치는 빼어난 그림책을 꾸준히 발표.

대표작)) 『뛰어라 메뚜기』 『채소밭 잔치』 『엄청나고 신기하게 생긴 풀숲』 『염소 시즈카』 등이 있다.

수상)) 브라티슬라바 세계그림책원화전 황금사과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 등 많은 상 수상.

2009년 니카타 하치 마을의 폐교된 초등학교 전체를 거대한 그림책으로 만들어

'하치 & 다시마 세이조 그림책과 나무 열매 미술관' 개관.


https://m.blog.naver.com/lynn804/221368280971

다시마세이조!! 세이짱을 만나다

2013년 세토나이카이 한센병 국립요양시설이 있는 오시마에

'푸른 하늘 수족관'과 '숲속의 작은 길' 등 치유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다.



표지를 살펴보면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물가에 배를 타고 있는 남매가 머위잎 우산을 쓰고 있고

물고기, 메기, 메뚜기, 달팽이, 개구리, 올챙이가 배를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입체감있게 표현한 것이 독특하다. 



겉표지를 한장 넘기면 처음 글씨를 배울 때 꼬맹이들이 쓰는 글씨체로

주룩주룩이라는 글자를 많이 써놓았다.

다시마 세이조 작가님이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하여 직접쓰신 거라고 한다.

은근 귀여운 면이 있으신듯.^^

과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 날 엄마가 외출을 한다.

비가 오는 날 밖에 나가 비를 맞으며 신나게 놀고 싶지만 엄마는 아이들에게 밖에 나가지 말라는 말과 함께

초록색 우산을 쓰고 나간다.

엄마와 약속을 한 금비와 은비는 창 밖으로 손을 흔든다.

창 밖으로 내다보니 울타리에도, 마당에도, 돌 위에도 비가 내린다.

주룩주룩

버스를 탔을까 아이들이 걱정하며 엄마를 찾는다.

집 안에서 창가를 바라보며 엄마가 버스를 탄 것을 확인한다.

그 와중에도 비는 내린다.

먼 숲에도, 풀숲에도, 밭에도 주룩주룩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엇!

엄마가 깜빡하고 잊어버린거 있나? 초록색 우산을 발견한 금비와 은비.

그런데......

초록색 우산을 쓴건 엄마가 아닌 개구리였다.

개구리가 머위 잎 우산을 쓰고 금비 은비를 향해 손을 흔든다.

여전히 비가 내린다.

머위 잎 우산에도, 개구리에게도, 마당의 연못에도 주룩주룩 주룩주룩주룩주룩.



은비가 깜짝 놀라며 올챙이가 창가에 가득하다고 이야기하고 금비는 귀엽다고 말을 한다.

만약 우리집 창가에 올챙이가 가득하다면 소리를 지르지 않을까? 너무 징그러워서...

이런걸 보면 어른은 아이들의 순수함을 따라 갈 수 없다는 것...^^;;

올챙이 가득한 창가도 잠시.



이번엔 달팽이가 가득 창가에 꼬물꼬물 기어다니고 있고

달팽이 집의 나선모양을 따라 금비 은비의 눈도 뱅글뱅글...ㅎㅎ

개구리와 올챙이, 달팽이가 지나가고

어느새 창밖에는 머나먼 숲의 나무들과 풀 숲의 풀들, 밭의 채소들이

비가내려 물을 먹으니 기쁜 듯 춤을 추고

신이난 금비 은비도 즐겁게 춤을 춘다.

나무와 풀과 채소들은 창밖에서 금비 은비는 집안에서 신나게 춤을 춘다.

비가 많이 내려서 인지 창밖에는 비가 가득, 물이 가득, 물고기가 가득.

금비가 풀어주었던 메기도 엄청커서 금비 은비네 창가에서 반갑게 인사하고.

큰 물고기가 밖에서 같이 놀자고 하는 것같았지만 엄마와의 약속으로 안된다며 말하는데...

어느새 방에서 나가버리고 만 금비와 은비.

바깥은 온통 비. 온통 물, 온통 물고기

그리고 비가 내린다. 주룩주룩주룩주룩주룩주룩



큰 물고기 위에 있던 금비 은비를 향해 메뚜기는 "도와주세요!"

딱정벌레도 "살려 줘요!"

짐승들도 "구해 줘요!"

도마뱀도 "도와줘!"

달팽이도 "도와줘요! 도와줘요!"

비가 많이 내리니 모든 곤충들과 짐승들이 아우성이다.

금비와 은비는 멋진 생각을 해낸다.



"조각배를 만들자!" 대나무 잎으로 조각배를 만드는 금비와 은비.

메뚜기도 사마귀도 짐승들도 도와주어서 나뭇잎 배를 모두3785개나 만들었고

많은 배들에 나눠타고 비가 주룩주룩 내리지만 신나게 논다.

모두들 신나게 물 위에서 노는데

엄마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오고.

때마침 해님이 쨘!!

비가 그치고 물고기들은 강으로

벌레들도 짐승도 날거나 헤엄쳐서 자기가 있던 곳으로.

금비와 은비도 서둘러 집으로.

달팽이만 배를 타고.

돌아간다.

그때 엄마가 왔다며 금비와 은비를 부른다.



엄마가 케이크 상자를 들고 집을 잘 지켰냐며 묻고

금비와 은비는 배를 만들면서 물고기랑 놀고

개구리 올챙이 달팽이 도마뱀 메뚜기 메기 그리고 또...

맛있는 케이크를 먹으며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하는 금비와 은비

주룩주룩 비가 내린 날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들.

사실 나는 비가 내리는 날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비가 내리면 출현하는 지렁이도 너무 싫고

비로인해 젖는 머리카락이나 바지 끝단도 너무 싫다.

하지만 금비와 은비처럼

많은 벌레, 짐승, 물고기들을 만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반면 아이들은 비가 내리면 장화를 신고 물웅덩이에 들어가는 것을 너무 좋아라한다.

해맑은 아이들의 행동이지만 나는 그게 싫다.

단지 옷이 젖는다는 이유에서.

하지만 비가 주룩주룩을 읽고 난 후

나는 괜히 비가 기다려진다.

왜일까?

다시마 세이조 작가님의 그림을 보면 일본풍의 그림이 느껴진다.

푸른빛의 시원함도 느껴지지만 유화의 무거움도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 배도 접어보고



우산도 접어보았다.

종이접기를 하다보니 금비 은비가 된 것같아서 좋았고

한동안 색종이 접기를 할 것같은 예감이 살짝 든다.

그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면 비가 주룩주룩 책을 꺼내

금비 은비와 함께 여러 친구들을 만나겠지?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비가주룩주룩

#다시마세이조 #금비은비 #미래아이

#미래그림책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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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도로봉
사이토 린 지음, 보탄 야스요시 그림, 고향옥 옮김 / 양철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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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도로봉]]

저자 : 사이토 린

2004년 시집 《손을 흔들어 손을 흔들어》로 등단해 

지금까지 여러 권의 시집과 그림책을 펴냄

도둑 도로봉이 활약을 판타지와 추리 기법으로 그려낸 이야기 

《도둑 도로봉》은 저자가 쓴 첫 동화

시적인 문장으로 마음의 세계를 투명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음

이 책으로 제48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 제64회 소학관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그림책 《내가 여기 있어》가 있다.



절대 잡히지 않는 천재 도둑 이야기

버림받은 물건의 목소리가 들리면 끌리듯 구해낸다!

"우리 집에도 ······ 찾아왔을까?



[도둑 도로봉] 처음 서평 이벤트로 올라왔을 때는 내용이 궁금한 것도 있었지만

책표지의 예쁜 그림에 반해서랄까?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색상과 이미지가 

나를 확 끌어당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뎌 [도둑 도로봉]의 책을 받아드는 순간 꺅~~~~~~~~~~~~

표지가 엄청 예쁘다.

거기에 내용까지...

소장각이라는 말이 왜 나올까? 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절대 잡히지 않는 도둑?

버림받은 물건의 목소리가 들리면 끌리듯 구해낸다?

이게 무슨 말인지...

내용을 들여다보자.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도둑은 남의 물건을 훔치는 이를 이야기한다.

그럼 도로봉은 왜 이름 앞에 도둑이라는 두 글자가 붙었을까..



첫 페이지 첫 문장은 좀 뜬금없다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다.

은밀하게... 눈 깜짝할 사이... 당신은 한 남자를 목격한다.

헉!! 이게 뭐지?

그 한 남자는 바로 도둑 도로봉



그의 외모는 이러하다.

어린아이라고 하기엔 너무 늙었고, 할아버지라고 하기엔 너무 젊다.

그래서일까 도로봉을 만나거나 스쳐 지나가도 아무도 도로봉을 떠올리지 못한다고 한다.

이렇게 특이한 외모를 지녔으면 사람들이 더 잘 알아보고 더 잘 떠올리지 않을까?

이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일 것이다.

그런데 도로봉이 생각하는 이유는...

외모가 도둑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늘 뭔가와 뭔가의 중간에 있을 것.

이도 저도 아니어서 누구도 기억하지 못할 것.

아하! 그래서 도로봉을 만나도 기억을 못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구나 싶었다.

그래서 도둑 도로봉을 천재 도둑이라고 하는구나.

보통의 도둑들은 하나쯤 허술한 부분이 있어서 잡히곤 하는데...

도둑 도로봉의 도둑질한 물건들을 보면 말도 안 돼!!라는 말도 안 되는 말이 나온다.

도대체 무슨 물건들을 도둑질하길래...

음, 그게 뭐냐면...

그건 바로 주인들한테 버림받은 물건들이라는 것...

버림받은 물건이면 고물... 고물상으로 가야 하는데...

왜 그런 물건들만 도둑질하는 것일까?

그런데

더 웃긴 건 그 물건들의 목소리를 듣고 끌리듯 구해 낸다는 것.

참 대단한 일이다.



세상에 쓸모없는 물건이 있을까?

이처럼 "이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어"

도로봉이 물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채 이상한 주문을 외우며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 사용한다는 주문 카드.



누군가가 물건을 만들어 낼 때는 필요에 의해서 연구하고 고민하며 만들어 냈을 텐데...

요즘은 너무도 쉽게 버려진다는 것.

어떻게 보면 너무 무분별하게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꼬집는 말이 아닐까?

분명 필요하다는 생각에 인력, 금전 등을 투자해서 만들었을 텐데...

사회의 급변으로 인해 빛을 보기도 전애 버려지는 물건들도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것 같다.

그러니까 도둑 도로봉은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버려지는 물건을 다시 회생시키는 매개체.

주인이 따로 있는 물건이지만 그 물건을 구해내고 생명을 불어넣는 착한 도둑.

언제인가 본 것 같은데 버려진 물건들을 수집해서 

새로운 적을 만들어 작품으로 승화해 빛을 보고

그제야 사람들에게 필요로 느껴지게 하는 게 마음이 아팠던 적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버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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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으로 잡혀 형사들에게 취조를 당하지만

오히려 형사들을 매료시켜 합당함을 전하는 도로봉.

이런 도로봉이 진짜 도둑이 되기로 결심을 하는데...

그건 바로 학대당하는 강아지 요조라를 구조하려는 마음을 먹으면서

감옥에서 사라졌지만 그런 도로봉을 진짜 도둑이 되지 않게 형사들이 도와주고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는

아주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도둑 도로봉을 읽으며 많은 것들을 느꼈다.

잊히고 버려진 것들에 온기를 불어넣는 마법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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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분노 조절 노트 - 분노를 조절하는 행복한 놀이 활동 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 3
이자벨 필리오자.비르지니 리무쟁 지음, 에릭 베이예 그림, 김모세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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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긍정 육아법 대표 학자

이자벨 필리오자의 25년 노하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분노를 적절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참 좋은 책"



국어사전에서 찾아 본 분노란? 분개하여 몹시 성을 냄. 또는 그렇게 내는 성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분노는

감정을 다스리기 힘들 정도로 몹시 화가 난 상태를 분노라고 한다.

이처럼 아들을 가진 엄마라면 누구나 분노라는 단어와 함께 살아간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의 과한 행동에도 나 자신에 대해 화가나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화로인해

나 자신이 괴물이 된듯한 생각이 듦과 동시에 

분노조절장애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감정을 조절한다는게 힘이든다.

오죽하면 아들을 키우는 엄마는 수명이 10년이 짧다라는 말이 나올까...

나는 나름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 중 하나이지만

아들의 행동과 남편의 행동을 보면 속이 답답하고 부글부글 끓을 정도다.

편안하게 생각하면 되겠지만

나름의 기준이 있기에 거기에 달하지 못하면 나자신에게 화가나기 때문이다.

나자신에게 나는 화를 아이에게 쏟아붓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아이 역시 반항기에 접어들어서인지 자꾸만 일어나는 트러블...

아이에게 한바탕 쏟아내고나면

속이 후련할 것같지만 엄마에게 엄청난 언어들을 듣고난 후

아이를 바라보면 괜히 부끄럽고 어른답지 못한 행동에 후회를 하지만

아이는 이미 상처를 받은 후라는 것.

이 책이 서평이벤으로 올라오는 순간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고

이 책을 읽고 나의 감정부터 다스릴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신청하고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나에게로 왔다.

우리아이 첫 분노 조절 노트

분노조절을 놀이활동을 통해서 재미있게 해볼 수 있고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분노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


자, 과연 어떤 것이 분노를 나타내는 그림일까?

일단 몸을 사용한다는 것은 폭력.

나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버럭하는 것은 분노.

쉽게 말을 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지않을까한다.


어떠한 행동에 대해 화가날 때 생기는 분노.

그런데 분노는 우리 몸에서 생기는 하나의 에너지란다.

이 에너지는 우리가 누군지 알려주고

우리가 무엇 때문에 상처 받는지,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려준다고 한다.

반데로 폭력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그 사람을 아프게 하는거라는 것...

분노와 폭력이 어떻게 다른 것이며

분노가 나쁜 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글이다.

분노의 엘리베이터를 만들어 보았다.

분노를 조절하기 위해선 많은 양의 산소를 필요로 한다.

심호흡을 깊게 하는 것이 분노를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분노 엘리베이터를 만들고 난 후

올리면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리면서 천천히 숨을 내쉬며 화가난 나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것.

아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도 같이 심호흡을 하면서

분노가 오를 때 1부터 5까지 세면서 나의 마음을 컨트롤해 본다.


화가 날 때의 증상들을 분노 붙임 딱지를 찾아서 붙여보았다.

찌푸린 눈썹, 꼭 쥔 주먹, 붉게 달아오른 얼굴...

생각만해도 참 못생겼고

이런 괴물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또 화가 났을 때 나는 어떤 동물과 닮았을까 생각해보니 불을 뿜어내는 용~~

이런 나의 모습을 보는 아이는 어떤 것을 느꼈을까?

분노는 우리가 실망감을 느낄 때. 상처를 받았을 때,

다른 사람이 우리의 영역을 침법했을 때,

우리의 뇌로부터 발생하는 감정이고

분노는 우리의 몸을 움직이게 하거나 우리가 누구인지를 드러내는 감정이기도 하다.

이럴 때 분노 엘리베이터에서처럼 심호흡을 크게 하고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으로도 풀 수 있다는 것.

때로 우리는 화가 난다고 생각하지만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분노가 아니라 우리 안에 숨겨져 있던 신경질적인 반응이나 공격성일 때가 있다.

반대로 두려움이나 슬픔 같은 감정일 수도 있고,

가끔은 긴장이 쌓여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이런 내 감정이 진짜 어떤 것인지 만다라를 색칠하며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기를 권해본다.

집중하다보다 거기에 빠지게 되고 아무 생각없이 한 곳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차분해질 수있다.



내 속에 있는 에너지는 과연 어떤 상태인지 체크도 해볼 수 있다.

에너지가 떨어지기 전 에너지양을 체크해서 부모님과 함께 연료를 채워가는 것.

가장 좋은 건 에너지가 다 떨어지기 전에 에너지를 미리 보충하는 것처럼

포옹과 뽀뽀, 부드러운 말 등으로 매일 에너지 탱크를 조금씩 채워 두는 것.

갑자기 경고등이 뜨기 전 확인해둘 것.



때때로 우리는 어떤 사람이 싫을 때가 있다.

일정한 기간 동안 그 사람에 대해 분노가 쌓이게 되면

그것이 증오라는 아이로 바꾸니다는 것.

아무리 작은 분노라고 해도 그것을 표현하지 않고

마음에 쌓아 두면 언젠가 큰 분노로, 심지어는 증오로 바뀔 수 있다는 것.

얼마전 한 사람으로 인해 화가 많이 난 적이 있다.

그러다보니 그 사람에 대해 몹시 분개하며 성을 낸 적이 있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본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미워하는 것을 보았다.

그 때 얼마나 놀랐던지...

단지 엄마가 그 사람을 미워했을 뿐인데

고스란히 아이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것.

만약 그 때 증오 풀기 매뉴얼이 있었다면

아이에게 그런 나의 모습을 노출시키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분노가 무엇이며 분노 외에 우리의 감정이 어떠한지도 알아보았고

화를 내는 것이 우리 건강생활에 똑 필요하겠지만

건강하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다.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마인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길잡이 같은 책이다.


뒷부분을 부면 엄마가 읽는 작은 책이 부록으로 들어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아이의 분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이라 어떻게하면 내 아이가 건강하게 분노를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에게 분노를 조절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한 지침

· 아이가 느끼는 것을 적절한 말로 표현하도록 가르치는 것

· 자신이 무엇때문에 화가 났는지를 분별하도록 하는 것

· 자기 몸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 필요한 것이나 자기 영역 혹은 자기 정체성의 한계 지점을 분명히 밝힐 수 있도록 하는 것

·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진정한 분노는 정체성과 신뢰감의 표현이에요."

이처럼 진정한 분노는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

진정한 분노를 아는 것과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책은 허니에듀에서 진행하는 서평단에 참여하여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밝은미래

#이자벨피라오자 #분노 #분노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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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수학 책이야 - 수학에 겁먹은 너에게 주고 싶은 책
안나 체라솔리 지음, 가이아 스텔라 그림, 황지민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수학에 겁먹은 너에게 주고 싶은 책 《《괜찮아, 수학이야》》


우리가 생각하는 수학은 어려운 것,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공식이 많아 외울 것이 많다는 것.

그러다 보니 정말 수학을 좋아하지 않고는 거의가 고개를 흔들흔들할 것이다.

나 또한 학창시절에 수학을 싫어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하다 보니 수학의 재미를 솔솔 느껴가고 있다는 것.

학창시절 지금처럼만 수학을 공부했더라면 수학 박사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과연 수학이란 아이는 어떤 아이기에 우리를 웃게 했다가 울게 했다가 하는 것일까?

사전적인 의미의 수학은?

수학( 數學, mathematics) : 양, 공간, 구조 등의 개념을 다루는 자연 과학의 한 종류.

http://naver.me/xEBzxjst (어린이 백과)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수학

물건을 헤아리거나 측정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수(數), 양(量)에 관한 학문.

다른 학문의 기초가 되기도 하며, 인류의 역사상 가장 오래전부터 발달해 온 학문.

(네이버 지식백과)

수학 : 수량 및 공간의 성질에 관하여 연구하는 학문.

대수학, 기하학, 해석학 및 이를 응용하는 학문을 통틀어 이르는 말.(표준국어 대사전)

∴ 수학은 어렵다. 힘들다지만 이제 《괜찮아, 수학 책이야》를 통해

정말 수학이라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경험해보고자 한다.

처음 아이가 수학을 접하는 방식은 아이마다 다르다.

울 집 아들은 처음 숫자를 계단 오르기, 내리기로 시작을 했다.

그다음은 자동차 번호판, 전화번호로 수의 자리를 알아갔고

그다음부터는 폭발적으로 수를 받아들이기 시작해서

3살에 구구단을 외우고 수의 개념과 수의 확장이 엄청나게 발달되어갔다.

선생님들은 아이가 수 감을 타고났다고 할 정도로 무섭게 받아들이는 아들.

수학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 풀어대는 통에 그만하라고 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제는 그저 수학을 사랑하는 아이. 

수학을 친구처럼 생각하는 아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을 정도다.

현재 10대인 화자를 중심으로 자신보다 어린 동생에게 수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책이 서술된 책이다.

울 집 아이 역시 10대.

저학년 때는 외우는 방식으로 시작을 하고 해결할 수 있겠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복잡해지고

개념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풀기조차 힘들어진다.

주의에서 5학년 수학을 기점으로 '수포자'들이 생겨난다고 한다.

수포자가 되기 전 우리 아이를 수학을 좋아하는, 수학을 즐기는 아이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이다.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수학이라는 것에 흥미를 붙이고

즐겁게 수학 실력을 키우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간단명료, 유익 빵빵한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바로바로

수학에 겁먹은 너에게 주고 싶은 책 '괜찮아, 수학 책이야.

안나 체라솔리는 아이들을 위한 수학 교양서로 유명한 작가다.

지루하고 어려운 수학 이론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명쾌하게 설명하는 이야기로

학생들과 선생님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수의 모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토리노 공과대학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다.

배움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게,

가르침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에게.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누구에게나 다 권하고 싶은 책이라는 큰 의미가 담겨있는 게 아닐까?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수학을 잘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생활하는 방식에 수학과 관련된 것을 접목시킨다는 것.

이 책에서도 수학을 아침부터 쓸모가 많다는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수학은 모두의 친구야.

수학을 친구라고 여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말이야.

어릴 때는 수학을 잘 못해서 수학을 무척 싫어했지만 지금을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고

이제 동생에게 수학을 가르쳐 주려고 해.



'수학은 아침부터 쓸모가 많다.'

수학이 도대체 뭐길래 아침부터 쓸모가 많다고 하는 것일까?

우리가 생각지 못한 곳에서도 수학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침에 우리가 먹는 비스킷.

비스킷이 짝수로 있으면 하나씩 하나씩 나누면 딱 맞게 떨어지니까 괜찮겠지만

만약 홀수라면 문제가 달라지는 것이다.

똑같이 나누다 보면 '반'이라는 게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것.

하지만 아직 반, 즉 아직 소수점을 모르는 아이라면 멘붕에 빠질 수 도 있다는 것.

'1보다 작은 수를 다룰 땐 조심해'

소수점이 나오면 어떻게 비교를 해야 하는지 당황하게 된다.

먼저 소수점 아래 숫자의 개수를 같게 만들어주면 헷갈리지 않고 비교할 수 있다.

'누가 더 빠를까?'

나눗셈! 얼마나 잘하는지가 아니라, 언제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무엇이든 단순하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계산을 하면 더 쉽다는 것.



분류...

분류란?

같은 성질을 가진 것끼리 종류별로 나누어 놓는 것.

종류에 따라 가름. '나눔'으로 순화.

유개념의 외연에 포함된 종개념을 명확히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책장 정리.

분야에 따라 책을 분류.

분류한다는 것은 여러 종류로 나누는 거야. 즉 여러 부분으로 나누는 것을 뜻해.

배열한다는 것은 순서대로 물건을 나열하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분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배열은 무엇일까?

배열이란. 일정한 차례나 간격에 따라 벌여 놓음.

동일한 성격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쉽도록 하나로 묶는 일.

즉, 크기에 따라 · 선의 개수에 따라 · 모양에 따라 하나로 묶는 것이다.



'슈퍼마켓에서'

현수막의 내용 속에 경우의 수가 들어있는 것.

토요일 또는 매월 마지막 날에는 장난감이 반값입니다!

즉, 토요일이 아니고, 이번 달 마지막 날이 아니다. 할인을 하지 않는다.

토요일이고, 이번 달 마지막 날이 아니다. 할인을 한다.

토요일이 아니고, 이번 달 마지막 날이다. 할인을 한다.

토요일이고, 이번 달 마지막 날이다. 할인을 한다.

이렇게 경우의 수가 4가지로 나타낼 수 있다.



'참된 거짓말, 거짓된 참말'

질문을 받은 사람이 어떤 대답을 하든 그 말과 반대로 해야 한다.

만약 그 사람이 참말을 한다면 다른 사람의 거짓말을 그대로 전하는 거니까 그 말도 거짓말이다.

또 만약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면, 

참말을 거짓으로 바꿔서 전달하는 거니까 역시 거짓말이 되는 것이다.

그림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것 같다.



'송년회 퀴즈'

동생이 만든 퀴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문제임이 틀림없다.

그래서인지 아이와 풀어보는 내내 집중모드였다.

추리력,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

어려운 문제도 제법 잘 푼다는 동생이 낸 문제라고 하기엔 살짝 어려운 감도 있다. 



'어른들을 위한 부록'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어른을 위한 내용.

수학 개념을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할활동들을 제안하고 있다.

어른들이 미리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한 다음 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누어 보면서 활동을 한다면

아이들은 더 이상 수학을 싫어하지 않을 것이다.



뒷표지를 보면 아이들이 숫자를 들고 신나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수학은 모두의 친구야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그래

이 책을 곁에 두고 정붙여 가며 찬찬히 읽었으면 좋겠어.

소수와 분수, 경우의 수, 측정 단위, 환율, 순열과 조합, 논리학까지

생각보다 우리와 가깝고 쓸모 많은 수학의 세계로 초대할게.

수학의 재미를 조금은 느낄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안나 체라솔리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간단 명료하게 정리해놓은 글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수학이라면 고개부터 흔들어대는 아이들도 있고,

아예 수학이라는 말 조차 꺼내지 못하게 하거나 

수학이라는 말에 몸서리치는 아이들에게

수학이란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일상생활에 접목시켜 단순히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 중 하나라는 것을 전하고자 하는 것 같다.

내가 아이에게 처음 수를 가르쳐 줄 때 놀이를 접목해서 수를 알려준 것처럼...

작가도 수학에 대해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을 보면 느낄 수 있다.

#괜찮아,수학책이야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뜨인돌어린이 #안나체라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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