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꿈터 책바보 18
박현숙 지음, 이승연 그림 / 꿈터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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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제목을 보는 순간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서평 신청을 하게 되었고


당첨의 행운을 안고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가 집으로 왔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라진다'라는 말의 의미는 말 그대로 '있다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렇다 책의 제목을 풀어보면

신나게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

음~~ 그러니까 전학이라는 것을 사라진다 라고 표현한 것이다.

그냥 전학이라고 하면 될 텐데 왜 사라진다고 하는 것일까??


먼저 책표지를 살펴보자.

책 표지 그림을 보면 텅텅 비어있는 교실이 나온다.

그런데 선생님이 무언가에 깜짝 놀랐는지

출석부를 손에서 놓치며 놀라는 표정과 함께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분명 책상에 앉아서 수업 준비를 해야 하는 아이들의 책상이 텅텅 비어있어서?

아님 어제같이 수업을 했던 아이가 오늘은 등교를 하지 않아서?

아마도 엇 비슷한 이야기일 듯하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가 있는 곳은 은영시.

은영시는 바로 계획된 도시였다.

그러다보니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했었던 곳이었다.

하지만 지금은....ㅠㅠ

하나 둘씩 떠나는 아이들과 떠나지 못하는 아이들이 공존하는 도시

바로 은영시...

전학을 못 가는 둥우와 둥지는 엄마가 돌아올까봐,

돌아와서 형제가 없으면 만나지 못할까봐 전학을 못간다.

과연 엄마가 있었다면 전학을 가겠다는 거겠지?

멀쩡한 학교를 두고 왜 다들 전학을 가는걸까?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던 은영시는

이제 더이상 엄청났던 교육열이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견학을 가는 차안에서 무심코 바라 본 창밖에는

'폐교 결사 반대'라는 현수막이 붙어있었고

둥우의 마음은 아마 답답하고 착찹했을 거다.

내가 다니는 학교가 어느날 떠나는 친구들에 의해 폐교이야기까지 나오니

마음이 편할 수가 없을 것이다.

친구들도 떠나고 하물며 선생님도 떠나는 시점에

폐교 직전 새로운 선생님이 오신다.

일명 특이한 선생님.

노란 패팅점퍼에 고구마장수 모자를 쓰고

빼빼마르고 멀떼같은 큰 키.



이 선생님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이름은 황태수.

민국대학교 교육학과 수석 입학, 수석 졸업을 한 멋진 이력의 선생님이다.

ㅋㅋ. 외모와는 정반대.

외모가 멋지다고 공부를 잘하고 외모가~~아니라고 해서 못하는 건 아니니까...

학교측에서 폐교 전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하며 노력하기로 했고,

학교를 살리는 데 앞장 서 주실 능력의 선생님이 오셨다고 하는데...

우리의 황태수 선생님은 아무리 둘러봐도 학교를 살릴 만한 능력이 없으신 것같은데

어떻게 학교를 살리시려고 하는 것인지...

'3분 공연장'을 소개 한 선생님과 그곳을 가기 주저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모두 원래 견학 장소였던 로봇 박물관으로 향했고

아이들은 3분 공연장에서 만나기로 한 선생님 생각에 혼란이 생긴다.

그러고는 견학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3분공연장을 들렀다가 가신다는 선생님.

혹연 같이 갈 친구가 있을까 물어보지만 다들 멀뚱멀뚱.

결국 아이들은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고 자기들만의 공연을 한다.

가면을 쓰고...

본인들이 학생이라는 걸 숨기려고 쓴 가면

그런데...ㅋㅋㅋ

자기들이 자기 입으로 '같은 반 친구들'이라고 소개를 하는 엄청난 실수를...

하지만 그런 모습 조차도 용서가 되는 귀여운 초딩들~~

자기들이 학생이라는 것이 생중계 되어버리는 순간...

너무 귀여운거 아님?

이 아이들 너무 귀여워서 ㅍㅎㅎ

우리나라는 입시 붐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울기도하고 웃기도 한다.

오직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때문에

일명 학원이라는 콘크리트 건물 속에 갇혀지내는 생각조차도 콘크리트처럼 굳어버리는 안타까움.

그러다보니 학습 수준은 세계에서 알아주지만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

나는 시골 작은 학교를 선호한다.

거기엔 학업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의 관계와 선생님들과의 친밀함.

즉,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공부를 하러 학교에 가는 것보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놀기 위해서 간다고 생각하는 그런 학교.

주위에 그런 학교가 있다.

이 학교 역시 폐교 수순을 밟던 학교였다.

전교생 8명의 아주 작은 학교였지만 지금은 전교생이 50명이 넘는 학교가 되었다.

어떻게해서 이렇게 학생의 수가 늘어났을까?

그건 바로 졸업생들의 엄청난 노력의 결실이었다.

나름 성공한 위치에 있는 졸업생들이 모여 모교 살리기 운동에 들어갔고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기 시작했다.

역시 졸업생들의 끝임없는 투자.

졸업생들의 노력과 동네 주민들의 노력을 통해

학교가 다시 아이들의 웃는 소리로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라고 한다.

남들이 하니까 뒤쳐지지 않기위해 공부하고

재미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남들이 하니까 하는 공부...

쩝 ㅠㅠ



공부가 유행 같은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이 참 와닿는다.

입시지옥이라는 말이 나오다보니

공부하는게 유행이되어버리고 좋은 학교를 찾아다니며

유명 강사나 과외 선생님을 찾아다니는 요즘.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만큼,

즐겁게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면 좋겠다는...

그래야 행복하다는...

학교.

아이들이 시끄럽게 뛰어놀고

다 함께 공부하고

모두가 함께 하는 곳.

학교의 주인은 아이들이니까

아이들에게 행복이 넘치고 즐거움이 넘치는 곳으로 되돌려줘야 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아이들이사라지는학교 #박현숙

#꿈터 #책바보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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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 - 노 키즈존 걱정 없는
이진희(돼지고냥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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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걱정 없는 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


이제 신나게 떠나볼까?

아이들만의 세상 속으로... Let's GoGoGo!!!​


몇 년 전 아들이 떠들거나 영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노키즈존이라는 것이 생겨


많은 부모님들을 당황하게 만든 일이 있었다.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노키즈존]


노키즈존(No Kids Zone)은 대한민국의 신조어.

영유아 및 어린이의 입장을 금지하는 업소를 뜻한다.

그러다 보니 부모들은 주말 혹은 휴가 때마다 예스 키즈존을 찾느라 난리도 이런 난리는 없었을 거다.


인터넷에 한 어린이가 키즈존에 관한 글을 쓴 걸 읽은 적이 있다.

동생의 생일에 자주 가던 스테이크 집을 가기로 약속을 했고

생일에 온 가족은 기분 좋게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는데

그 스테이크 가게에 노키즈존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다고 했다.

동생은 빨리 들어가서 먹자고 하는데

부모님과 글 쓴 아이는 노키즈존이 무엇인지 알기에 들어가지 못하고

한참을 밖에 서서 쳐다보았다고 한다.

그러고는 동생에게 설명을 해주고 여기에서는 더 이상 스테이크를 먹을 수없다고

이야기를 하니 동생이 울면서 집으로 갔다고 한다.

부모님도 형도 생일에 이렇게 슬픈 일을 경험한 동생도 다들 무거운 마음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읽었던 생각이 난다.


그런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그건 바로 이진희(돼지 고양이) 님이

'노키즈존 걱정 없는 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이라는 책을 펴냈기 때문이다.

와 ~~~ 이거 정말 대박이 아닐 수가 없다.

이 책 하나로 부모님들의 고민은 싹 달아날 테니까......

미세 먼지가 있는 날이면 모든 부모들은 일명 방콕(방에 콕)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 책 한 권이면 미세 먼지도 두렵지 않고

아이들과 맘껏 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이 멋진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부모에게는 보물과도 같은 멋진 여행 안내책]

책표지를 넘기자마자 숨어있는 이 책만의 선물!!

바로 지도!!



예스 키즈존 베스트 100!!

이거 완전 완전히 보물이랍니다..

멋진 지도를 쭈~~욱 훑어보고 자세히 살펴보니

아이와 함께 가본 곳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이 소개되어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충청도 서해안 쪽에 제일 먼저 눈길이 갔는데

음~~ 



뭐가 있을까? 기대를 갖고 보게 된다는...

충청도 서해안 쪽에 살다 보니 웬만한 서해안 여행지는 가봤는데

마침 아이와 지도를 보다 보니 자연스레

여기는 가봤던 곳, 여기는 아직 못 가봤네? 하며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다는 것이 참 좋았다.

나름 아가 아가 때부터 시간이 생기면 기저귀 보따리 들고 무작정 떠났던 게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하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이와 나, 그리고 남편은 엄청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는...

참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보따리를 싸고 여행을 다니지만

이젠 놀이 위주보다는 학습과 관련된 곳을 많이 찾아간다는 것.

사실 아직도 아이는 어린이 그 자체인데

너무 형아 들 위주로 다닌 듯하여 미안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젠 보물을 갖고 있으니 걱정할게 없다!!! ㅍㅎㅎ

또 나의 친정 동네인 대구와 동해안 쪽엔



볼 것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경주 쪽으로 가보면 놀이공원부터 유적지와 관광지가 참 많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물론 어른이들도...ㅋㅋ

이게 책의 전부는 아니지만

지도에는 더욱더 추천할 만한 곳을 담았다고 한다.

울 집 꼬맹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서로 가고 싶은 곳도 골라보았다.

자기가 가본 곳은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그때의 추억을 되돌려보기도 하고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나누었다.

물론 넌 어릴 때니까 많이 기억을 하진 못하겠지만

사진을 찾아보면서 웃기도 하고...

이 지도가 전국을 다 담고 있어서

이 지도에 있는 곳만 다 가봐도 시간이 엄청 걸릴 것같은 느낌?ㅎㅎ

그래도 떠나고 싶은 마음은 한이 없어라~~~~

프롤로그를 보다 보니 이런 글이 있었다.

아이들이 환영받으면서 여행하기를 바란 작가의 마음이 들어있어서

하나하나 세심히 읽어보았다.

공감 가는 부분이 참 많았다.

작가 역시 엄마, 부모의 입장이다 보니

더더욱 다른 부모들의 마음을 더 정확히 알고 쓴 책이었다.

노키즈존의 반대인 예스 키즈존!!

나름의 기준을 세워보았다고 한다.

1. 아이를 위한 공간일 것!

2. 아이가 놀기 안전할 것!

3. 아이에게 유익할 것!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300곳을 골랐다고 하니

신뢰가 더욱 갔다.



본문을 보는 방법도 있고 친절하고 따뜻한 책이었다.

권장 연령, 위치,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세심한 설명 너무 좋죠?

전 완전 Good!!

차례를 보면 예스 키즈존 베스트로 전시,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고 각 지역별로 나누어서

지역마다 예스 키즈존을 보여줌으로써 부모님들의 얼굴에 미소 짓게 한다~~



그뿐 아니라

미세먼지 있는 날 가기 좋은 실내 여행 지도,

화창한 날 실외 나들이 장소,

날씨 영향을 안 받는 실내+실외 장소까지 꼼꼼하게 나와있으니

이 책 한 권이면 아이와 멋진 여행은 문제없을 것 같다.



또 이 책에서 참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아이들이 아플 때 유용한 사이트, 앱

미리 챙겨야 할 필수상비약까지 ...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재미있게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컨디션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정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것 역시 부모의 입장이기 때문에 더 신경 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 짐 싸는 것도 무시 못 하는 것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런 것까지 신경 써서 짐 싸는 노하우와 유용한 팁까지 안내되어있다.

부대시설이 빵빵한 키즈존 호텔도 소개되어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잘 구비되어있는 펜션도 있고

와우~~ 여행을 가면 아이들과 뭘 할까?

내가 묵는 숙소에는 아이들을 위한 게 뭐가 있을까?

이런 고민도 한방에 날려버렷!!



올가을 남해 독일마을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남해 쪽에도 생각보다 많은 곳들이 있어서 잠시 혼자서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았다.



가성비 좋은 키즈 펜션을 비롯해서 양과 알파카를 만날 수 있는 목장도 있고

남해 바닷가와 가까운 펜션을 물론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까지..

또 조금만 가면 사천이 나오는데

사천은 항공 도시답게 첨단 항공 우주 과학관도 있고 항공 우주 박물관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아직 계획 중인데도 내일 당장 떠나는 것처럼 마구 설렌다.

가는 길 아이랑 놀기 좋은 휴게소! 도 잘 안내되어있고

쉬어가는 휴게소까지도 아이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면 더욱 좋으니까...



정말 우리 아이들이 맘 놓고 놀 곳이 필요한데 

노키즈존 걱정 없이 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만

있으면 아이와 가기 좋은 여행지 선택 어렵지 않을 것 같다.

한 곳 한 곳 계획 잘 잡아서 아이에게 유익한 시간 만들어 주고 싶다.

눈치 보지 않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 여기 다 들어있으니까요~~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RHK #알에이치코리아

#이진희 #돼지고냥이

#노키즈존 #예스키즈존

#노키즈존걱정없는예스키즈존전국여행지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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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백과사전 - 친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그림책 밝은미래 그림책 38
메리 호프만 지음, 로스 애스퀴스 그림, 최정선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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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백과사전》


국어사전에서의 친구란?

친구(親舊) :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

영어로는 Friend.

말 그대로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이라 함은 자신의 비밀까지도 나눌 수 있는 사람.

내 인생에서 소중한 한 사람. 바로 친구이다.

그런데 누구나 살다 보면 친구로 인해 다양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

슬플 때는 반으로 나눌 수 있고

기쁠 때는 두 배가 되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헤어짐의 아픔을 느끼게 할 수도 있고

말로 인해 상처를 주고받을 수도 있는 참 묘한 관계가 바로 친구이다.


먼저 책표지를 살펴보자.

표지에는 여러 가지 개성을 가진 친구들이 많이 있다.

바로 친구의 다양함을 그려놓은 것이 아닐까 한다.

사람 친구들도 있지만 우리가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들도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속지를 보면 예전 내가 학창시절에 유행했던 가필드라는 고양이가 있었는데

많이 닮은 듯한 고양이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숨어있는 자기를 찾아보라고 한다.

참 귀여운 녀석이다.ㅋㅋ

그럼 친구 백과사전에서 친구란 어떠한 존재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친구란 무엇일까?

윗부분에서도 써놓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친구란?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

그럼 너는 친구가 무엇이락 생각해?라는 질문에

친구는 가족과 비슷하다.

맞다. 친구라면 서로가 공유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가족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

같이 놀고 싶은 사람.

네가 좋아하고 또 너를 좋아하는 사람 등 친구라는 의미는 여러 가지이다.


친구 중에도 딱 한 명의 친한 친구를 단짝 친구라고 한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단짝 친구는 서로 단짝인 친구라고 나와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혼자 생각하는 단짝인 친구가 아니라

서로가 단짝인 친구를 단짝 친구라고 한다.

나에겐 단짝 친구가 있을까?

내가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 꼭 같이 하고 싶은 사람.

나를 아주 잘 위로해주는 사람.

함께 있으면 무척 편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그런 친구가 한 명쯤은 있을 것이다.


친구는 꼭 공통점이 있어야만 친구가 되는 걸까?

아니다. 서로가 다르지만 서로의 장점은 배우고 서로의 단점은 보안할 수 있는 사이.

그것이 바로 친구이다.

만약 서로 다르다고만 생각한다면 그 사람과는 영원히 친구가 될 수 없다는...

하지만 서로가 다르지만 친구가 된다는 것은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참 멋진 일이다.



만난 적이 없어도 친구가 될 수 있다.

예전 나의 학창시절엔 펜팔이라는 것이 있었다.

서로가 모르는 사이지만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서로의 나라에 대해 소개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통했던 친구.

만난 적이 없지만 서로가 어색하지 않고

예전부터 알고 지낸 것처럼 친밀감이 높은 친구,

3학년 교과 과정에 우리 고장 부분을 보면

타 지역 친구들과 자기 고장을 소개하며 편지를 주고받는 수업을 하는데

그렇게 편지를 주고받다 보면 가까이에 있는 친구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만약 내가 친구와 사이가 틀어졌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단짝 친구일수록 사이가 틀어졌다가 다시 풀려서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이럴 땐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오해를 한 부분이나 서로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풀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오늘 우연히 인터넷에서

[초등 친구관계] 용서하는 아이가 행복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결론은 사과받았는지 보다는 용서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친구랑 헤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친구랑 헤어졌다고 해서 나에겐 친구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날 것이고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자주 연락을 하고 지낼 수 있으니까...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이니까.

우리 집 꼬맹이도 제일 친한 친구랑 헤어지는 슬픔을 경험했다.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도와주고 함께 놀았던 친구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되었다.

얼마나 많이 울고 친구를 그리워했는지

옆에서 보고 있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

태어나서 지금껏 누구와 헤어져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아이는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다.

요즘은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자주 만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서로가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친구여서 다행이 다.

또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6년째 후원하고 있는 우간다에 살고 있는

오누마 형이 있어서 언제 간 만날 거라는 생각과 기대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잘 지내고 있다.

늘 자기는 우간다에 형이 살고 있다고 친구에게 자랑을 하곤 했다.

외동이지만 많은 친구와 단짝 친구, 그리고 해외에 있는 오우마 형까지

외로울 틈이 없는 우리 집 꼬맹이.

책표지의 그림처럼 다양한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보고

그 친구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한다면

외롭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 백과사전을 읽고 아이와 친구와의 관계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다.

친구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친구백과사전 #밝은미래 #메리호프만

#밝은미래이야기그림책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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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 - 내 손으로 완성하는 역사 플랩북
바오.마리 지음, 허지영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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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완성하는 역사 플랩북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사는 암기해야 할 것도 많고


역사의 흐름에 따라 순서도 익혀야 하기 때문에


한국사를 한마디로 '딱딱하다 혹은 힘들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한국사를 힘들어하거나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 엄청난 희소식...



두둥~~


바로 한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직접 만들고, 재미있게 놀며, 똑똑하게 익히는

우리 역사 35장면!!!

그 역사 속으로 들어가볼까?ㅋㅋ



[만들기 한국사 본책과 오리기 · 스티커 책]


이렇게 두 권으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본책을 탐색해보았다.

맨 첫 장을 넘기면

"이 책은 ( )이(가) 만들어 완성한 책입니다."라는 글귀가 있다.

먼저 아이들이 시작하기 전 이름을 쓰고 시작하면

끝나고 나서 스스로 했다는 엄청난 뿌듯함이 있을 것이다.



사진을 찍을 때는 아이의 이름이 쓰여있지 않았지만

시작할 때는 아주 멋지게 이름을 써주고...

먼저 머리말의 내용을 보면

역사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과거를 알아서가 아니라 역사를 통해 훌륭한 사람들을 본받고,

옳고 그른 것을 생각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구 있기 때문.

즉, 조상들의 발자취를 통해 더 큰 세상을 여는 열쇠를 두 손에 지니게 된다고 할까?라는

멋진 멘트...

역사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한다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거겠지...

이 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을까?

구석기 시대부터 거상 김만덕까지.

선사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역사와 인물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완성하고

역사의 흐름까지 익힐 수 있는

공부라기보다는 놀이라고 해도 될 멋진 책이다.

이 책을 활용하기 전 자세히 설명되어있는 활용 방법



활용 방법을 자세히 일고 재미있게 완성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한국사 박사가 되어있을 것이다.

1. 오리기와 접기, 풀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책 보관하기

2. 책 속 빈칸 채우기

3. 게임 활동하기

4. 만드는 방법은 유튜브 길벗스쿨 동영상으로...

이렇게 자세히 활용 방법이 나와있는데 못하는 친구는 하나도 없겠지?

우리 친구들은 엄청 똑똑하니까...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빈칸에 알맞은 내용 쓰기부터~~

빈칸을 채운 다음 활동 1~5를 해보자.



스티커도 붙이고 색칠도 하고

오려서 붙이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게 활동한다.

빈칸에 알맞은 내용도 쓰고



붙이고 쓰고 색칠하면서 구석기 시대의 내용을 머리에 쏙쏙 넣어주고

다음 시대로 넘어가 보자.

신석기 시대하면 생각나는 게 뭐가 있을까?

움집, 농사짓기, 가축기르기, 그물과 낚시바늘로 물고기와 조개 잡기

그리고 빗살무늬토기다.



붙이고 오리고 쓰고 활동을 해보았다.

활동을 하면서 신석기 시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평소에도 한국사를 좋아하다 보니

이젠 시대별 특징을 많이 알고 있고 특징과 연관 지어 나열하거나

빈칸을 채워 넣을 수 있을 만큼 한국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이렇듯 활동을 통한 한국사 공부이다 보니

확실하게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하나하나 붙이면서 내 손으로 완성해 나가는 플랩북을 보는 아이의 눈은

뿌듯함으로 가득 차있음을 느꼈다.

청동기 시대고인돌, 청동 검, 청동 방울, 청동 거울

그리고 다른 사람을 다스리는 힘센 지배자도 나타났다.

고조선 건국 신화의 단군왕검이 나라를 세웠고 1500년을 다스렸다는 이야기부터

고구려 건국. 주몽이 고구려를 세웠고

강해진 고구려는 주변 나라인 부여, 동예, 옥저를 아우르고 더욱 성장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고구려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번엔 부우웅 뛰어서..ㅋㅋ

고려 시대 문익점의 목화 전래에 대해 활동을 해보았다.

목화로 옷을 만들 때 필요한 기구 스티커도 붙여보고

겨울에 얇은 옷을 입고 추위에 떨던 고려 사람이 



목화로 만든 옷을 입고 따뜻해 하는 모습을 오려서 붙이기를 했다.



왠지 내가 따뜻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하는 아이..ㅎㅎ

문익점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목화씨를 가져왔고 목화를 키우고

솜을 얻어 백성들이 따뜻한 옷을 입도록 해주었다는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목화로 옷을 만드는 과정도 알 수 있었다.

다음은 조선황금기를 연 세종 대왕에 대해 활동을 해보기로 했다.

세종 대왕은 우리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임금 중 한 명이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현명한 정치는 물론

학문과 제도, 과학기술과 문화를 눈부시게 발전시키고

조선의 황금기를 연 멋지고 어진 임금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활동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세종 대왕 활동하기 전]

세종 대왕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활동을 해보았다.



만약 훈민정음을 만들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지금 어려운 한자로 우리말도 없이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

훈민정음백성들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글을 몰라 불편해하던 백성들이 빠르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드셨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 사람이라는 게 참 뿌듯하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드신 이유를 스티커로 붙이며

다시 한번 알아보고

훈민정음 설명이 있는 한글 28자를 담은 두루마리를 오려서

넣었다 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해보았다.



조선하면 한산도 대첩

한산도 대첩하면 이순신 장군

이순신 장군하면 거북선이 떠오른다.

이 세 가지는 때 놀을 수도 잊을 수도 없는 이야기이다.

평화를 누리던 조선에 바다 건너 왜군이 쳐들어 온 것이다.

조선에는 뛰어난 장군과 용감한 백성들이 있어서

힘을 모아 나라를 지킬 수 있었다.

내용을 먼저 알고 난 후 활동을 해보았더니 더 잘 기억하고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조와 수원 화성에 대해 활동을 해보았다.



정조 임금은 학문을 사랑하는 총명한 왕이었다.

조선을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계획도시인 수원에 화성을 짓고

정조 임금은 발전이라는 큰 꿈을 담고 짓게 되었다.

그래서 아이도 멋지게 화성을 지어보았다.ㅋㅋ

정조의 마음을 담아서...



오리고, 붙이고 열고 세우고!

컬러링과 스티커, 플랩과 팝업까지

재미가 가득한 북아트 한국사.

선사 시대부터 조선까지 역사와 위인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역사를 배울 때마다 완성한 책을 펼쳐보면

이해가 쏙쏙

한국사 공부가 정말 재미있고 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색다른 책으로

오리고 붙이고 이야기하며 한국사 공부를 했더니

너무 좋아한다.

만약 한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꼭 이 책으로 시작해보길 권하고 싶다.

공부라기보다는 놀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아이들의 집중도가 뛰어난 책이니까...

완전 강추!!!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길벗스쿨

#뚝딱뚝딱만들기한국사 #플랩북 #팝업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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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를 만든 괴짜 담푸스 지식 그림책 6
헬레인 베커 지음, 마리 에브 트랑블레 그림,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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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를 만든 괴짜》



상상하는 것은 누구나 좋아한다.


특히 남자아이들이라면 엉뚱한 상상을 한없이 하는 것 같다.


바로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한 남자아이가 있다.


'윌리엄 플레이페어' 이 아이가 어떠한 상상력을 펼쳤을까?



그래프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참 많이 쓰인다.


아이가 수학을 배울 때 막대그래프가 나온 적이있다.


도표를 보고 막대그래프를 그리고 그 막대그래프를 선으로 연결하는 문제였다.


나름 재미있게 그리고 선을 연결하면서 이건 막대 그래프, 요건 선 그래프, 저건 원그래프


이렇게 설명을 해주기보다 그냥 모양이 그러니까 하면서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 


그러고는 직접 해보자며 모눈종이와 마스킹 테이프를 가져와 그리고 붙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아이랑 한달동안 읽은 책의 수를 그래프로 그려봤던 생각이 나서 2학년 때 책을 뒤져서 찾았냈다.

하지만 그래프를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고에 대한 이야기는 한 적도없고

그냥 배우니까, 당연히 알아야 하는거니까 하면서 공부를 했던 것같다.

그럼 그래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수학이라고 하면

숫자를 계산하는 연산, 그리고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공식을 생각하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산업혁명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숫자를 중요시 했기 떄문에

그래프 같은 그림은 숫자에 비해 중요시하지도 않았고

가치가 떨어지는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취급을 받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윌리엄 플레이페어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해도

자신만의 엉뚱한 상상력으로 멋진 그래프를 만들어 낸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늘 상상하고, 꿈꾸고, 도전하기를 좋아했고 틀에 박힌 생각은 거부했다.

엉뚱한 상상력이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학의 도구가 되었다는 이야기.

남들과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고 손가락질하는게 세상이지만

윌리엄 플레이페어는 아랑곳하지 않고 언제나 남들과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상상력을 펼쳐가고 있었다.

개구쟁이 소년 윌은 과학자이자 수학자인 큰 형 존에게 공부를 배우지만 자신의 꿈은 절대 멈추지 않았다.

늘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윌은 자신의 꿈을 위해 발명가 앤드류 메이클 밑에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메이클의 작업실이 너무 작게 느껴지자

유명한 발명가이자 공학자인 제임스 와트의 조수가 되었다,


와트의 지식과 창의력을 존경했던 윌은 많은 과학자와 발명가들을 만났지만

자신만의 작업실을 만들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고

와트는 윌이 자꾸 요령을 피우고 실수가 많다며 불평하기 시작했다.

실수투성이라 부르는 보스에게 화가나서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결국 윌은 자신만의 작업실을 갖기위해 독립하고

자신이 만든 기계로 물건을 만들어 가게를 열었지만

결과는 참혹하게 망하고 말았다.

윌은 포기하지 않고 책을 쓰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하고

여기에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책을 쓰면서 만든 것이 바로 선그래프였다.

그리고 좀 더 정보가 적은 경우를 표현하기 위해 두 번째 도표인 막대그래프를 만들어 냈다.

선그래프와 막대그래프를 보니 한 눈에 결과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같다.

프랑스의 왕 루이 16세는 윌의 그래프를 좋아했다.

그래프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윌에게 보상을 해주고 싶었던 루이16세는

프랑스혁명이 일어나 왕위를 뺏기게 되자

윌의 목숨도 위험해져 영국으로 도망을 가게 된다.

영국에서 윌은 그림을 통해 숫자를 보여줄 또 다른 방법을 생각했고

전체에서 일부의 관계를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을 원그래프를 통해 알아냈다.

하지만 윌의 그래프는 윌이 죽기 전까지는 당시의 과학자들에게 무시당하고

쓸데없는 것이라고 천대시 되었다.

숫자가 중요했던 만큼 색색깔의 그림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거의 100년이 지나서야 빛을 보게 된 윌의 그래프.

사람들이 정보를 설명할 때

선그래프, 막대그래프, 원그래프를 사용하여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고 기록하고 있다.

[ 현재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그래프]

우리가 알고 있듯이

숫자를 나열하여 설명을 하는 것보다

통계를 내어 그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로 나타내면

알고자하는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윌리엄 플레이페어를 잘 알지 못한다.

그 이유는 엉뚱한 행동들과 심한 허풍을 떨었기에

그의 행동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주변 사람들이 그에 대한 기대가 나춰졌기 때문이다.

윌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었는데 그것을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었던 것.

그렇지만 윌은 자신만의 상상력을 즐기고

꿈을 포기하지않고 늘 그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 유용하게 사용되는 그래프가 탄생하지 않았을까?한다.

우리집 꼬맹이도 상상력이 장난 아니게 풍부하다.

유치원 시절 최고의 창의력 대장이었으니까.

지금도 만만치 않은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으로 맘껏 표현할 때가 있다.

그런 아이에게 맘껫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으로 아이의 생각 주머니를 확장해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훗날 내 아이도 멋지게 이름을 떨칠 학자가 될 수 있을테니까...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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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인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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