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 - 노 키즈존 걱정 없는
이진희(돼지고냥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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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걱정 없는 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


이제 신나게 떠나볼까?

아이들만의 세상 속으로... Let's GoGoGo!!!​


몇 년 전 아들이 떠들거나 영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노키즈존이라는 것이 생겨


많은 부모님들을 당황하게 만든 일이 있었다.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노키즈존]


노키즈존(No Kids Zone)은 대한민국의 신조어.

영유아 및 어린이의 입장을 금지하는 업소를 뜻한다.

그러다 보니 부모들은 주말 혹은 휴가 때마다 예스 키즈존을 찾느라 난리도 이런 난리는 없었을 거다.


인터넷에 한 어린이가 키즈존에 관한 글을 쓴 걸 읽은 적이 있다.

동생의 생일에 자주 가던 스테이크 집을 가기로 약속을 했고

생일에 온 가족은 기분 좋게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는데

그 스테이크 가게에 노키즈존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다고 했다.

동생은 빨리 들어가서 먹자고 하는데

부모님과 글 쓴 아이는 노키즈존이 무엇인지 알기에 들어가지 못하고

한참을 밖에 서서 쳐다보았다고 한다.

그러고는 동생에게 설명을 해주고 여기에서는 더 이상 스테이크를 먹을 수없다고

이야기를 하니 동생이 울면서 집으로 갔다고 한다.

부모님도 형도 생일에 이렇게 슬픈 일을 경험한 동생도 다들 무거운 마음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읽었던 생각이 난다.


그런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그건 바로 이진희(돼지 고양이) 님이

'노키즈존 걱정 없는 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이라는 책을 펴냈기 때문이다.

와 ~~~ 이거 정말 대박이 아닐 수가 없다.

이 책 하나로 부모님들의 고민은 싹 달아날 테니까......

미세 먼지가 있는 날이면 모든 부모들은 일명 방콕(방에 콕)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 책 한 권이면 미세 먼지도 두렵지 않고

아이들과 맘껏 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이 멋진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부모에게는 보물과도 같은 멋진 여행 안내책]

책표지를 넘기자마자 숨어있는 이 책만의 선물!!

바로 지도!!



예스 키즈존 베스트 100!!

이거 완전 완전히 보물이랍니다..

멋진 지도를 쭈~~욱 훑어보고 자세히 살펴보니

아이와 함께 가본 곳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이 소개되어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충청도 서해안 쪽에 제일 먼저 눈길이 갔는데

음~~ 



뭐가 있을까? 기대를 갖고 보게 된다는...

충청도 서해안 쪽에 살다 보니 웬만한 서해안 여행지는 가봤는데

마침 아이와 지도를 보다 보니 자연스레

여기는 가봤던 곳, 여기는 아직 못 가봤네? 하며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다는 것이 참 좋았다.

나름 아가 아가 때부터 시간이 생기면 기저귀 보따리 들고 무작정 떠났던 게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하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이와 나, 그리고 남편은 엄청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는...

참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보따리를 싸고 여행을 다니지만

이젠 놀이 위주보다는 학습과 관련된 곳을 많이 찾아간다는 것.

사실 아직도 아이는 어린이 그 자체인데

너무 형아 들 위주로 다닌 듯하여 미안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젠 보물을 갖고 있으니 걱정할게 없다!!! ㅍㅎㅎ

또 나의 친정 동네인 대구와 동해안 쪽엔



볼 것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경주 쪽으로 가보면 놀이공원부터 유적지와 관광지가 참 많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물론 어른이들도...ㅋㅋ

이게 책의 전부는 아니지만

지도에는 더욱더 추천할 만한 곳을 담았다고 한다.

울 집 꼬맹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서로 가고 싶은 곳도 골라보았다.

자기가 가본 곳은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그때의 추억을 되돌려보기도 하고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나누었다.

물론 넌 어릴 때니까 많이 기억을 하진 못하겠지만

사진을 찾아보면서 웃기도 하고...

이 지도가 전국을 다 담고 있어서

이 지도에 있는 곳만 다 가봐도 시간이 엄청 걸릴 것같은 느낌?ㅎㅎ

그래도 떠나고 싶은 마음은 한이 없어라~~~~

프롤로그를 보다 보니 이런 글이 있었다.

아이들이 환영받으면서 여행하기를 바란 작가의 마음이 들어있어서

하나하나 세심히 읽어보았다.

공감 가는 부분이 참 많았다.

작가 역시 엄마, 부모의 입장이다 보니

더더욱 다른 부모들의 마음을 더 정확히 알고 쓴 책이었다.

노키즈존의 반대인 예스 키즈존!!

나름의 기준을 세워보았다고 한다.

1. 아이를 위한 공간일 것!

2. 아이가 놀기 안전할 것!

3. 아이에게 유익할 것!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300곳을 골랐다고 하니

신뢰가 더욱 갔다.



본문을 보는 방법도 있고 친절하고 따뜻한 책이었다.

권장 연령, 위치,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세심한 설명 너무 좋죠?

전 완전 Good!!

차례를 보면 예스 키즈존 베스트로 전시,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고 각 지역별로 나누어서

지역마다 예스 키즈존을 보여줌으로써 부모님들의 얼굴에 미소 짓게 한다~~



그뿐 아니라

미세먼지 있는 날 가기 좋은 실내 여행 지도,

화창한 날 실외 나들이 장소,

날씨 영향을 안 받는 실내+실외 장소까지 꼼꼼하게 나와있으니

이 책 한 권이면 아이와 멋진 여행은 문제없을 것 같다.



또 이 책에서 참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아이들이 아플 때 유용한 사이트, 앱

미리 챙겨야 할 필수상비약까지 ...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재미있게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컨디션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정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것 역시 부모의 입장이기 때문에 더 신경 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 짐 싸는 것도 무시 못 하는 것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런 것까지 신경 써서 짐 싸는 노하우와 유용한 팁까지 안내되어있다.

부대시설이 빵빵한 키즈존 호텔도 소개되어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잘 구비되어있는 펜션도 있고

와우~~ 여행을 가면 아이들과 뭘 할까?

내가 묵는 숙소에는 아이들을 위한 게 뭐가 있을까?

이런 고민도 한방에 날려버렷!!



올가을 남해 독일마을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남해 쪽에도 생각보다 많은 곳들이 있어서 잠시 혼자서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았다.



가성비 좋은 키즈 펜션을 비롯해서 양과 알파카를 만날 수 있는 목장도 있고

남해 바닷가와 가까운 펜션을 물론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까지..

또 조금만 가면 사천이 나오는데

사천은 항공 도시답게 첨단 항공 우주 과학관도 있고 항공 우주 박물관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아직 계획 중인데도 내일 당장 떠나는 것처럼 마구 설렌다.

가는 길 아이랑 놀기 좋은 휴게소! 도 잘 안내되어있고

쉬어가는 휴게소까지도 아이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면 더욱 좋으니까...



정말 우리 아이들이 맘 놓고 놀 곳이 필요한데 

노키즈존 걱정 없이 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만

있으면 아이와 가기 좋은 여행지 선택 어렵지 않을 것 같다.

한 곳 한 곳 계획 잘 잡아서 아이에게 유익한 시간 만들어 주고 싶다.

눈치 보지 않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 여기 다 들어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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