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마음을 계속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글쓰기'
글쓰기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고 질문을 던져보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
그렇게 글쓰기가 완성되어가는 것이다.
그러니 궁금한 것에 대한 호기심을 글쓰기를 통해 풀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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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키우는 방법
호기심을 키워주는 하루 한 장 초등 글쓰기를 집필하신 박재천 선생님을
이 책에 호기심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4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첫째, "왜 그럴까?"를 자주 생각합니다.
- "왜?"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그 이유를 찾으려고 노력하려면 "왜?"라는 질문을 계속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둘째, 답답한 마음을 즐깁니다.
일반적으로 무언가를 궁금해하며 그 궁금한 점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만족하는 답을 찾지 못하면 금세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답답한 마음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답답한 마음을 역으로 활용해보는 것이다.
'아, 뭔지 알고 싶다. 답답해'라는 생각이 들면 더 알고 싶고 그 답을 찾고 싶다는 오기가 생기기 때문에
더 발전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선생님의 글에는 이런 생각이 든다는 것은 지금 제대로 배워나가고 있다는 뜻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한다.
셋째, 주변을 구경합니다.
주변에 관심이 많거나 흥미를 갖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호기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물건을 왜 만들었고 그렇게 만든 이유는 무엇이고 그렇게 만들어서 우리에게 어떤 이익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 보면 우리 내면에 있던 호기심 아지랑이가 스멀스멀 올라오게 되므로 주변에 관심을 갖고 구경을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는 것.
넷째,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호기심 여행을 떠납니다.
아이가 6살일 때 미국으로 여행을 갔던 적이 있었다.
아이는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한번 영어를 배우는 것과
살짝의 미디어 노출, 영어동화 읽어주기, 간단한 문장으로 대화하기 외에는 해준 것이 없었다.
이렇게 한다고 아이가 영어를 다 알아듣고 유창하게 답을 말하는 것도 아니지만
호기심이라는 세 글자가 아이한테 늘 따라다녔고
이런 아이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데 이런 호기심이 미국 여행에서 확실히 드러났다.
아이의 호기심은 낯선 원어민에게도 당당하게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이끌어내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단어와 말들을 하기 시작했고
그런 아이가 귀여워 보였는지 원어민 한 분이 아이와 1시간 넘게 대화를 이어가 준 것이다.
그로 인해 아이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조금씩 알아갔고
그 나라에 대해 공부도 하며 자신의 호기심에 대한 답들을 하나씩 하나씩 채워갔다.
모르는 것은 찾아보고 알고 있는 분들에게 질문을 하고 또 다른 답을 찾고...
질문에 대한 만족스러운 답을 찾아냈을 때의 행복이 그 아이의 얼굴에 확연히 드러나보였기 때문에
여행은 정말이지 호기심을 키워주고 싶다면 꼭 권하고 싶은 것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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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는 책이다.
질문..
아이들은 질문을 만들어내는데 힘들어하는 면이 없잖아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이 책이 집필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요즘 아이들은 학원, 공부 등 많은 것들을 하다 보니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있다.
그냥 주어진 일정 속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에게 100가지의 질문을 주고
아이들의 생각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멋진 책.
아이들이 글포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쓰신 책이라 생각한다.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면서 또 다른 질문을 유추해내는 박재천 선생님의 깊은 뜻이 담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께서는
창의력을 키워주는, 상상력을 키워주는, 호기심을 키워주는 하루 한 장 초등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것 같다.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이 책을 통해 조금씩 노출해 보는 건 어떨까?
조심스레 권해본다.
'우리 아이는 글쓰기는 틀렸어'라고 생각하지 말고
늦었다고 생각이 들어도 하나하나 차근차근하다 보면 글쓰기를 재미있어하고
즐겨 하는 아이들로 자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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