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부분의 아이들은 글쓰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남자 아이들은 글쓰기를 무엇보다도 싫어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되면 글쓰기를 무시할 수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집 왕자는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준 케이스다.
어떠한 궁금증이 생기거나 질문을 하기 전에는 꼭 메모를 하거나 질문지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었다.
그렇게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글쓰기를 하게 되었고
지금 초등 5학년이지만 또래에 비해 글을 잘 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
과거를 돌아보면 나 역시도 글쓰기를 좋아했던 것같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중요한 내용이나 기억해야 할 내용들을 메모하고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편지를 쓰는 것 등 직접 손으로 글을 쓰면서 학창시절을 보냈던 것같다.
감사하게도 나의 이런 모습을 아이가 많이 닮은 것같아 감사하다.
주위에 아이들을 보면 책읽기는 좋아하지만 글쓰기는 참 싫어한다.
그러다보니 글쓰기 수업을 따로 받고 있는 아이들도 참 많은 것같다.
왜 이렇게까지 글쓰기를 싫어하게 된 것일까?
요즘 아이들은 손글씨를 잘 쓰려고 하지않는다.
그러다보니 손 힘도 약한 것같고 또 스마트 폰이나 테블릿 같은 기기들에 익숙해지다보니
자연스레 글쓰기가 더 힘들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쓰기 참 중요하다.
요즘 이곳저곳에서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글이나 영상들이 참 많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다보니 글쓰기에 관한 책들도 쏟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 이렇게 강조되는 것을 보면 분명 중요한 것이 틀림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글쓰기가 차지하는 부분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우리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자기 소개서라는 것을 써야하고
사회 생활을 하게 되면 온갖 서류들을 작성해야 하는 것.
그런 것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글쓰기를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글포자' 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글쓰기를 포기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