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시리즈
최형규 지음, 김예지 그림 / 뜨인돌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 》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은 과연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요즘 언어 문제로 혼란이 생기는 경우가 참 많다.

아무래도 아이들의 언어능력을 따라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말 그대로의 아줌마인 나는 청소년. 즉 아이들이 이야기할 때마다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를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볼 때도 있었다는 고백을 살짝 해본다. 시대가 급변하다 보니 같은 언어를 쓰는데도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니 참 씁쓸하다는 느낌이 든다.

'개념' 사전적인 의미로 개념이라는 말은 어떤 사물이나 현실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요새 청소년이나 20대들이 자주 사용하는데 이 말은 원래 군대에서 생겨나게 된 말이다.

여기서 쓰이는 '개념'이란 듯은 사전적 의미와는 다르다.

⊙ 첫 번째로, 관습적으로 널리 알려진 예절이라는 의미와 통용된다.

(저 친구는 개념이 없는 것 같아 = 저 친구는 예절이 바르지 못한 것 같아.)

⊙ 두 번째로, 관념상으로 알려진 예절은 아니지만 친구 간이나 선후배 간에 지켜야 할 에티켓이나 매너 등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선배가 무거운 짐을 들고 가거나 힘든 일을 하고 있을 때, 후배는 당연히 선배의 일을 도와드려야 옳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선배를 도와드리지 않아도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는 아니지만 말이다.

(선배님께서 일하시는 데 넌 개념 없이 뭐 하는 거냐? = 당연히 선배님을 도와드려야 한다)

⊙ 세 번째로, 어느 한 친구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그 친구의 상황이나 기분을 고려해야 옳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한다. (좀 개념 있게 말하면 안 되니? = 상황을 봐가면서 말해라.)

이러한 것들이 청소년이나 2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개념의 의미이다. 〈네이버 국어사전 출처〉

아무래도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은 청소년이나 2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개념의 의미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생각하는 대로 말할 것인지, 말하는 대로 생각할 것인가?

평소에 우리는 생각하고 말을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만큼 말을 할 때 그냥 아무렇지 않게 툭툭 내뱉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상대방이 오해를 할 수도 있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말이란 참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2장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을 무시하거나 배제하는 차별의 언어들을 살펴보고

3장에서는 인간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하고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편견의 언어들을 소개하고 있다.

왜곡의 언어 :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말 중 어감이 이상하게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몰카' 가 있는데 이것은 몰래카메라의 준말이기도 하다. 예전에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몰래카메라는 게 있었는데 누군가가 나를 몰래 들여다보는 것도 무섭고 아찔한데 그것을 하나의 웃음거리로 생각한다는 게 살짝 의아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몰카로 인한 피해자들의 상처는 엄청 크고 심각함은 물론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 장난이 아닌 범죄라고 할 수 있다. 즉, 몰래카메라가 아닌 엄연한 불법 촬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몰래카메라는 말을 사용할 때는 어딘가 모르게 장난이라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불법 촬영이라고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이것은 불법. 법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용어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도 다르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몰래카메라가 아닌 불법 촬영이 맞는 말이라는 것을 알고 현명하게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뉴스나 매체를 통해서도 욕설이나 비속어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것들이 생각보다 사회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표현들이 많이 있다. 속히 이러한 말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표현들을 제시해 주고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생각하는 대로 말하지 않으면 말하는 대로 생각하게 되고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틀(프레임)에 쉽게 스며들어 말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정말 개념 있는 언어를 생활화해야 한다는 것이고 이러한 언어들을 통해 본보기가 되고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차별의 언어 : 주위를 둘러보면 어떠한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사회적 약자가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것이 아닌 그들을 공격하거나 무시하는 언어, 배제하는 언어를 사용하므로 차별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말 중에는 '김여사' '여성스러움' '장애우' '흑형' 등 지적되어 온 표현들을 사용하는 경우와 '불법 체류자' '학교 밖 청소년' '노 키즈 존'처럼 뉴스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들도 의외로 많다는 비판이 있다. 모두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들일 텐데 그것은 비하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인격을 무시하는 것이나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김여사'라는 말을 쓸 때도 심각하거나 비웃음을 거리를 비하하는 말로 쓰이고 남성이 차분하다는 이유로 혹은 예쁘게 생겼다는 이유로 '여성스럽다'라고 말을 하고 '불법 체류자'의 경우 아무도 자신이 불법으로 얻는가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는 사람이 없는데 뭐가 어감이 나쁜 죄를 지어 숨어서 생활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말처럼 느껴지고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말은 학교에서 좋지 않은 행동을 통해 학교에 소속되지 못하고 밖으로 돌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표현 등 이러한 것들이 잘못된 언어로 인해 좋고 나쁨의 무리를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얼핏 멀쩡하게 들리는 말이라 할지라도 그 말속에는 분명 보이지 않는 가시가 뾰족하게 솟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생각하고 말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말에서 그 상황에 놓인 누군가는 큰 상처를 받을 것이고 그 상처가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럴싸한 어감으로 교묘하게 진실을 감추는 왜곡의 언어는 물론 사회적 약자들을 비하하고 배제하는 차별의 언어 그리고 인간을 정상이냐 비정상이냐의 이분법으로 구분하는 편견의 언어 등 이러한 언어들이 ㅈ는 상처로 동정하지 못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마디의 말이라고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편견의 언어 : 인간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하고 배제하는 여러 가지 단어들을 통해 비판하고 언어 속에 감추어진 색안경, 색깔을 벗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비하하는 말을 비정상적이라는 표현으로 이야기한다거나 사회배려자 혹은 미혼모, 미망인, 저출산 같은 단어들이 위로하는 듯하지만 사람들의 편견을 자아내는 말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때 미혼모라고 하면 다들 어떻게 말하는지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해 보자. 아마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좋지 못한 표현일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 것이고 그들도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함부로 왈가불가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도 누군가를 자신만의 잣대로 평가할 수 없고 편견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각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답정너!'라고 해서 판단을 강요하는 표현이라는 글이 나온다.

그 내용들도 자세히 읽어보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듯 "말이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라는 말처럼 우리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아름답게도 보일 것이고 반대로 어둡고 암울한 세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말을 하기 전에는 꼭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 맞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말하는 대로 생각하다 보면 미래를 내다보기보다는 당장 내뱉은 말을 수습하기 바빠지지 않을까?"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은 청소년을 위한이라고 국한되어 있기보다는 모두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한번 밖으로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도 없을 뿐 아니라 누군가에 대한 편견을 물론 오해의 불씨가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언어를 생활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출판사 뜨인돌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청소년을위한개념있는언어생활#뜨인돌#최형규#추천도서#언어순화#말조심#편견#차별#왜곡#말의중요성#차별#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ighlights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 : 고급편 - Lost And Found! Highlights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 : 고급형 》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하이라이트 시리즈는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중 하나이다. 연필 하나만 있으면 얼마든지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물론 많은 이로운 점들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두뇌를 깨워주고 관찰력은 물론 집중력, 기억력, 창의력, 사고력까지 올려주는 멋진 교재가 바로 하이라이트 똑똑해지는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오랜 시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똑똑해지는 미로찾기 : 고급형》에서는 고급형에 걸맞게 예전의 미로 찾기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난이도가 꽤 있다고 보면 맞는 말이라는...

이번 미로 찾기에는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되어 있다. 난이도가 꽤 있다 보니 자연스레 더 집중하게 되었다.

평소 아라미 하이라이트 미로 찾기, 퍼즐 등 많은 활동 놀이 북을 접해봐서인지 별 무리 없이 해주었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문제를 확실하게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는 것. 주어진 문제를 꼼꼼하고 자세하게 읽어야 미로 찾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연필로 이쪽 저쪽을 다녀보고 길을 찾았다면 이제는 눈으로 먼저 훑어보면서 손으로 그려보고 연필로 휘리릭 그리는 스킬? 잔꾀? ㅋㅋ 워낙에 깔끔한 성격이다 보니 이것저것 그리다가 책이 더러워지는 것을 못 참는 아이.

그래. 네가 원하는 방법으로 하는 게 맞아. 이래라저래라가 아닌 자신만의 방법으로 뭐든 해나가는 거야.

다양한 미로 찾기로 재미를 올리다가 중간중간 또 다른 유형의 문제들을 접할 수 있다.

이것 또한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에 아이가 참 좋아했다. 그렇지만 집중을 하지 않으면 문제가 제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의 파악이 굉장히 중요했다. 이렇게 머리를 써가면 풀어야 하는 것들을 풀다 보면 조금은 날카로워질 수 있는데 그럴 때는 머리를 식혀주는 간단한 미로를 찾아서 해보면 긴장을 조금 풀 수 있다.

또 계산 놀이를 통한 미로 찾기도 재미있었고, 고급편이라 그런지 복잡하고 어려운 미로도 있었지만 시간과 상관없이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도착점에 도달했다는...

어려운 미로를 찾다보면 뒷편에 나와있는 정답지를 보고싶다는 마음이 들겠지만 참고 끝까지 도전해보고 성공까지 한다면 성취감은 물론 인내력과 집중력이 길러지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미로 찾기는 손으로만 해결하는 것도 아니고 눈으로만 해결하는 것도 아닌 손과 눈이 협응이 되어야 두뇌가 빠르게 움직인다.

60개의 미로찾기.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왜 고급편이라고 했는지 알 수 있을만큼 꽤 높은 난이도의 미로도 있다.

아라미의 미로찾기는 전 연령대가 다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연필 하나만 있으면 심심하지 않고 재미만점은 물로 최고의 두뇌 개발 책으로 75년간 어린이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최고의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져서 생활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보니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면 아이가 스마트폰과 게임을 멀리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그럴 때 아라미키즈의 하이라이트 똑똑해지는 시리즈를 살짝 내밀어본다면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아마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빠져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코로나로 인해 바깥활동이 줄어들다보니 멍하니 보내는 시간도 늘었는데 아이와 함께 아라미키즈의 활동북으로 신나고 재미있게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하이라이트 똑똑해지는 시리지는 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다음에는 또 어떤 똑똑해지는 시리즈가 탄생할지 기대하며 기다려본다.

이 책은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출판사 아라미키즈로 부터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하이라이트#아라미키즈#똑똑해지는미로찾기#똑똑해지는시리즈#집중력#인내력#기억력#관찰력#창의력#고급편#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녀, 새벽이 단비어린이 역사동화
최봄 지음, 한수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해녀, 새벽이 》

해녀, 새벽이라는 이름이 주인공의 이름인 것 같아. 이 책은 해녀 이야기가 들어있는 역사 동화 같은 느낌이 들지만 뒤표지를 살펴보면 일제강점기, 가족을 위해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물질을 했던 해녀 이야기.

우리가 직접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조상들의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일제강점기 때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화가 치밀어 오르고 어떻게 한나라의 모든 것들을 묵살시킬 수 있는 것인지 그들의 악랄함을 생각하며 국력을 키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지는 시간이었답니다.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는 일본의 치하에서 주권은 물론 말과 글을 금지 당하고 민족의 혼을 없애기 위해 문화를 없애려고 했다.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나는 모든 것들을 다 빼앗아가고 자기 나라의 것이라며 거짓말 시키기까지 하는 악랄함을 보인 일본. 이런 일제의 만행에 맞서서 우리 민족의 얼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조상들의 노력에 우리가 이렇게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우리ㅣ나라 대한민국이라는 한 나라가 인정받기보다는 한마디로 묵살되고 엄청난 고통이 따른 시기였다.

나라를 빼앗기고 온갖 곤욕을 치르며 설움에 목이 매인 채 가족들을 위해 물질을 할 수밖에 없었던 해녀들..

물질을 하며 나라를 되찾기 위한 몸부림... 지금 생각해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


일본이 제주해녀 어업조합이라는 것을 만들어 해녀들이 하루 종일 고생하고 물질해서 가져온 해산물을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사가지고 갔다는 건 거의 강탈이나 마찬가지이다 보니 제대로 된 살림을 꾸리기도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하니 분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 사실 《해녀, 새벽이》 책을 읽으면서 알지 못했던 일본의 만행과 우리 민족들의 고통 등 몰랐던 사실을 하나둘씩 알게 되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정도로 속이 끓었다.

또 책을 읽다 보니 해녀콩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해녀콩이 뭘까 궁금했는데 그건 바로 물질을 하는 해녀들이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기 위해 먹었던 것이라고 한다. 에휴.. 물질을 하기 위해 생명을 지울 수밖에 없는 아픔.

나라를 빼앗긴 것만큼 사무치는 아픔일 것 같다.

새벽이는 어릴 때 몸이 약해서 물질을 절대 시키지 않으려고 했다 왜냐하면 언니를 바다에서 잃었기 때문에 새벽이만은 그런 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엄마는 해녀가 되는 것을 반대했다.

하지만 노름꾼으로 가장하여 독립운동을 하는 아버지 대신에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어머니를 도와 물질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새벽이. 정말 효녀인 것 같다.

왕해녀 할머니의 도움으로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물질을 배운 새벽이.

물질을 하는 동안은 두려움은 물론 모든 것들을 잊고 아름다운 바다를 마음껏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헤엄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지만 막상 밖으로 나오면 나의 것이 아닌 일본의 것이 되어버리는 자신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는데 자괴감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새벽이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출가 물질을 갔던 엄마는 잠수병에 걸려 더 이상 물질을 할 수 없고 독립운동을 하던 아빠는 일본군에게 잡려 감옥에 갔다는 안타깝고 마음 아픈 소식이 전해진다.

아직 새내기 해녀인 새벽이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자신의 상황을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점에서 열세 살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엄청난 무게였겠지만 주어진 삶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이ㅣ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 참 강한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만약 새벽이와 같은 상황이 나에게 닥쳐온다면 나는 새벽이처럼 받아들이고 그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는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가족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고 가슴이 뭉클했다.

아마 새벽이의 부모님도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자신의 일을 꿋꿋이 해나가는 새벽이가 기특하면서도 가슴 한켠은 아팠을 것이다.

["기다려! 상군 해녀를 꿈꾸는 새벽이가 간다." 새벽이가 다시 기운차게 물속으로 들어갔다. 물속에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마음도 편해졌다. "넌, 누구보다 자기 몫을 잘 해낼 거야!" 어디선가 그리운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걱정 마세요, 아버지! 제가 식구들을 책임질게요. 아버지는 무사히 돌아오기만 하세요.저는 자랑스러운 독립군의 딸이잖아요!" 새벽이는 먼 하늘을 행해 소리친 뒤 물속 깊이 자맥질해 들어갔다.]

이 부분은 마음 아파하실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어하는 새벽이의 깊은 속마음이 들어있는 것 같다. 그리고 물 속에 있을 때만큼은 자유롭게 드넓은 곳을 헤엄쳐다닐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도 들어있다.

새벽이를 보면서 희망을 가지고 내가 할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분명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분명 일제 강점기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 놓으셨던 많은 애국지사들 덕분에 우리가 미래를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출판사 단비어린이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해녀새벽이#단비어린이#단비어린이문학#최봄#추천도서#해녀#물질#독립운동#역사동화#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밀의 숲 단비어린이 문학
권지영 지음, 안병현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비밀의 숲 》

비밀의 숲이라는 책 제목을 보면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제목인 비밀의 숲이 생각난다.

그런데 드라마의 내용과는 완전히 다른 제목만 똑같은 비밀의 숲...

과연 비밀의 숲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빛이 점점 사라져 가는 숲의 비밀을 찾아라! 숲의 비밀을 찾아라고 하는 걸 보니 분명 숲에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드림캐처가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책표지를 살펴보면 어딘가 모르게 환상적이고 꿈속의 배경 같은 느낌이 드는 바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팅커벨과 비슷한 요정과 한 아이가 특별한 빛 아래에서 손을 잡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둘 사이는 풀들이 가득하고 그 앞쪽 배경에는 온갖 쓰레기들이 쌓여있다. 과연 쓰레기는 무엇이며 비밀의 숲에 감추어진 비밀은 무엇일지 그 비밀을 찾아내보자.


표지 그림에 쓰레기가 있는 것을 보니 숲이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이야기인 환경 이야기라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아름다운 숲과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야 하는데 우리가 그런 환경을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한다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책 속으로 들어가기 전 작가의 말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특히 북극곰에 관한 이야기.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곰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되고 먹지 못해 죽어만 가는 북극곰의 이야기를 보고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올여름은 최대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고 북극곰을 생각하면서 노력을 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몇 번의 에어컨 사용으로 북극곰을 힘들게 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과 생각으로 많은 것들이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후회가 되었다.

환경오염과 생태계 변화, 지구 온난화 등 우리가 자초한 일들이 하나둘씩 나타나니 무섭기도 했다.

나만 아니면 괜찮아, 나 하나쯤 하는 생각에 자연과 환경을 병들게 했던 것이 사실이다.

나리는 엄마와 함께 고운 마을 행복 바자회에 갔다가 반 친구 남수와 희재를 만났다. 남수와 희재는 늘 나리에게 '나리나리 개나리'라며 놀렸다. 그래서 그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반갑지 않았다. 기분이 나빠하다 우연히 보게 된 드림캐처.

자신도 모르게 무언가에 이끌리듯 손에 집어들자 어떤 덩치가 큰 아저씨가 나리에게 가져도 된다고 하자 나리는 부드러운 깃털의 드림캐처를 가지고 집으로 오게 된다. 악몽으로부터 지켜준다는 드림캐처.

어느 날 새로운 친구 시은이가 전학을 왔다. 시은이는 키도 크고 얼굴도 하얀게 어딘가 모르게 달라보였고 나리와는 다른 느낌의 천사 같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표지 탐색에서 처럼 팅커벨 같은 시은이와 손을 잡고 있는 나리의 그림이었다.

나리는 이런 시은이와 친해지고 싶어 자기를 소개하고 시은이와 같이 그림도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놀러오라며 초대도 한다. 비록 대답을 듣지는 못했지만... 나리의 생각처럼 시은이와 조금씩 가까워지는데...

나리는 꿈 속에서 시은이를 만나게 된다. 갑자기 시은이가 나리의 꿈에 나타난 이유는 뭘까?

꿈 속에 나타난다는 건 하고 싶은 말이나 무언가가 있기 때문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시은이가 분명 나리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는 것이고 나리와 가까워지고, 드림캐처가 갑자기 생기게 되고... 이 모든 것이 정해진 순서처럼 이어져간다?

조금은 황당하고 무섭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분명 시은이가 나타났다는 게 믿기지는 않지만 사실이다.

꿈 속에 나타난 시은이는 쓰레기 더미에 갇힌 자신의 부모님을 구해달라는 간절함이 담긴 말에 시은이와 나리는 함꼐 하게 된다. 과연 나리와 시은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뒤표지를 보면 '빛이 점점 사라져 가는 숲의 비밀을 찾아라!'

어느 날 나리를 찾아온 숲의 요정 시은이. 시은이는 엄마 아빠가 마녀에게 붙잡혀 갔다고 도와 달라고 한다.

또, 마녀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숲을 다 채우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은이의 부모님도 구하고, 아름다운 숲을 되찾으려면 나리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비밀의 숲과 시은이 그리고 나리를 통해 빛을 잃어가는 숲을 되찾을 수 있을지...

못된 마녀로 인해 쓰레기더미에 갇혀버린 시은이의 부모님을 구할 수 있을지...

우리는 나 하나쯤 하고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숲알 아프게 했고 그런 일들로인해 숲의 요정인 시은이의 부모님이 쓰레기에 갇히게 됐다는 이야기는 조금 황당할 수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내용의 이야기였다.

나리도 시은이의 이야기에 자신이 무심코 했던 행동들을 반성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되고 분리수거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나눔을 하거나 바꿔 쓰는 일들을 통해 숲이 깨끗해지도록 노력하는 여러가지의 모습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다.

그렇다. 생각하고 노력하면 우리가 숲이나 지구의 환경이 아파하지 않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기위해서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노력하는 일.

이렇게 노력하고 실천하면 북극곰도 편안하게 살 수 있고 산들도 깨끗한 공기를 내뿜으며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숲과 자연, 지구가 아파하는 행동을 하지않고 조그마한 일부터 실행해나간다면 분명 좋은 환경에서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다.

드림캐처. 오늘밤 내 꿈에 시은이가 찾아올지도 모르겠다. 시은이가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이 책은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출판사 단비어린이를 통해 제공받아 읽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비밀의숲#드림캐처#단비어린이#단비어린이문학#권지영#꿈#희망#추천도서#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무 가족 단비어린이 문학
임지형 지음, 시은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나무 가족 》

푸른 하늘 아래 큰 나무가 한그루 있고 초록 들판에 노란색 꽃이 피어있다. 엄마, 아빠, 아이 한 가족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빠의 눈이 살짝 다르게 보이긴 하지만 여느 가족과 다름없이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표지 그림이다. 뒤표지의 그림과 글을 보면 우리 가족은 서로가 서로를 받쳐 주는 든든한 지지대예요!라는 말이 적혀있다. 나무가 온전히 홀로 서려면 든든한 지지대인 땅이 필요한 것처럼 서로가 서로를 받쳐주는 든든한 지지대는 바로 가족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은 그저 상상에 의해 쓰인 이야기가 아닌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세워진 특수학교 세광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느낀

점을 토대로 쓰인 이야기라는 점에 놀랐다. 우리 주위에도 이런 시각장애인들을 만날 수 있다.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없다는 우리의 편견과는 달리 그들도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은 우리처럼 저의 다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지만 그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불편할 뿐이지 불가능한 건 아니기 때문이다.

'불편하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일 뿐이다.

이런 부분에서도 우리는 장애인에 대해 너무 많은 편견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것에 반성을 하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하준이네 집에 큰일이 닥쳤다. 그건 바로 아빠가 시력을 잃게 된 것이다.

거기에 하준이도 아빠의 유전으로 인해 아빠처럼 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이 더 마음 아프게 한다.

하준이는 아빠가 입으로 내는 특별한 소리에 예민할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엄마가 가족 여행을 가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자고 의견을 내고 남해 독일 마을로 여행을 가게 된 하준이네 가족.

가족 여행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하준이는 자신에게 아빠와 같은 일이 닥친다고 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가족 여행 중 폭풍우가 치는 밤 하준이는 다락방에서 무서움을 경험하게 된다. 아빠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와는 달리 매일매일 어둠 속에서 혼자만의 세상에 살아가는 아빠는 얼마나 답답하고 무서울까 그런 마음이 든 하준이는 아빠의 반향 정위 소리로 인해 아빠의 품에 안기게 되고 아빠의 품이 얼마나 따뜻한지를 느끼게 되었다.

아마 아빠의 소리가 아니었다면 하준이는 공포스러움을 느끼게 될 것이고 불안한 마음이 더욱 많이 생겼을 것이다.

아마 아빠가 입으로 내는 특별한 소리가 자신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것이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건강할 때는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없고 시력을 잃고 나니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지만 막상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은 생겼지만 가까이 갈 수 없었다는 아빠의 말이 슬프게 느껴졌다.

무시무시한 폭풍우가 몰려와도 지지대가 있으면 어린 나무도 끄떡없다.

사람도 나무처럼 지지대가 있다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이 버텨 낼 수 있다.

하준이는 이제 자신이 아빠처럼 눈이 안 보이는 순간이 온다 해도 두렵지 않다. 엄마 아빠라는 든든한 지지대가 있으니까. 그리고 하준이 자신이 아빠의 든든한 지지대이기 때문에 두려울 것이 없다는 하준이의 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예전에 개그맨 ○○○ 씨가 시력을 잃었을 때 제일 걱정했던 것 중 하나가 딸에 대한 걱정이었다고 한다.

아빠의 걱정과 달리 딸은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지인들과 딸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딸은 사람들을 의식하기보다 오직 아빠만을 위해서 손발이 되어주고 아빠를 챙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만약 내가? 혹은 내 아이가? 이런 상황을 겪게 된다는 어떨까?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아빠도 아이도 적잖이 당황을 했을 텐데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가족들이 참 대단하게 느껴졌고 서로가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뭉클했었다. 분명 자신의 흠이 자식에게 유전이 된다면 어떨까?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겠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자신을 얼마나 원망할까...

하지만 그런 힘듦 속에서도 서로가 힘이 되어주고 의지하며 잘 극복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멋진 가족의 이야기였다.

그때 참 많은 것을 느꼈었다. 가슴 깊이 뭉클함도 있었고 많은 울림을 줬던 기억이 난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준이네 가족이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우리가 보기에는 많은 것들이 불가능해 보이겠지만 그건 우리의 편견일 뿐 불편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그들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그들을 우리와 똑같이 대해주어야 한다는 것.

장애인 가족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넓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책 속 그림 중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그림이 있다.

이 그림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지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은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출판사 단비어린이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나무가족#단비어린이#단비어린이문학#임지형#지지대#사랑#추천도서#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