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는 왜 껍데기가 있을까?
멜리사 스튜어트 지음, 세라 S. 브래넌 그림, 김아림 옮김, 박광재 감수 / 다섯수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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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는왜껍데기가있을까
ㅡ 멜리사 스튜어트 글. 세라 S. 브래넌 그림. 김아림 옮김.


예쁜 조개의 사실적인 묘사.
자세한 설명을 쉽게 풀어쓴 이야기.
새삼 몰랐던 조개의 이야기가 새롭다.

그냥 몸을 보호하는 역할이라 알고 있었는데...
조개 껍데기의 기능이 다양했다.

조개의 관찰로 우리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만들어가는 아이디어.
자연은 많은 것을 품고 있다.
자세히 관찰해야 보이는 것들.
같은 걸 보고도 못 찾아가는 사람들.
많은 걸 듣고도 바르게 못 사는 사람들.

각자의 역량에 맞는 재능. 기술.
조개도 다양하게 있는데...
우리 인간은 더 하겠지?


잠수하는 기능.
나사처럼 바닥에 박혀있는 방법.
나비처럼 날아서 도망가는 것.
색상이 변하여 숨기는 기능

예뻐만 보였던 조개껍질
자신을 보호하고 살아남기 위한 도구였다.

예뻐서 사왔던 조개껍질.
오늘
다시 살펴보게 되었다.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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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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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모르게생각한생각들
ㅡ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작가.
생각이 완전 남다른 사람.

그의 책을 읽으면 어른이 나도 푹 빠지게 된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신기할 정도로...
창의성을 필요는 하는 시대에
딱 맞춤인 사람이다.

사물 하나를 보고 다양하고 기발한 생각으로 가득차고...
어린이다운 질문에 어린이다운 답변.
내가 기성세대라고 느끼게 하는 작가이다.

이번에 책을 읽으며 그의 생활을 ...
독특한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았다.

메모 !
기록 !
꾸준히
틈틈히 기록하며 남기고 있는 그의 메모장
순간의 생각을 잡아 놓은 기록 속에
다양한 견해가 담겨있다.

그 순간 느낀 감정
그것을 소중하게 기록하고 보관하여
책으로 만드는 작가였다.

끌쩍끌쩍 적어놓은 낙서같은 메모와 그림.
소중한 자산이 된다.

기본적인 생각인데....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다.

손톱을 깍으며 느낀 감정.
너무 가까워서 할 수 없는 것이 많다는데...
옆에 있는게 당연해서 무심코 지나친 것.
소중함을 표현하지 않고 살았나보다.

단순함 속에 진리를 찾아가는 느낌.
작가란..
그런 것인데...

아이들의 작은 속삭임.
따뜻한 행복을 전하는 아이의 미소.
그냥 보여지는게 진실인데...
어른이 된 나는
너무 가리고 감추고 살고 있었나보다.

P155
세상을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있지만, 잠이 들면 그걸로 1회분이 끝납니다. 세상 모든 일은 졸리기 전까지의 공회전이나 같은거구나

깊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다가왔다.
너무 힘들게 살지 않아도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말로 들렸다.
치열하게 사는 나에게 잠시 쉬어도 좋다는 허락의 뜻으로 전해졌다.

그냥. 그렇듯
흘려보내면 되는 건가?

아이디어는 기록으로 저장된다.
순간의 시간을 잡아두는 법.
메모 !

술술 읽어지는 편안한 책이다.
부담없이 술술~~~

#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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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조각
박철한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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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간의조각
ㅡ 박철한 수필집

...
진솔하게 써내려간 글을 읽으며
묵묵히 고개를 숙였다.

힘들고 아프다 투정하며 지낸 내 과거과
왜 이렇게 죄스럽게 느껴지는지...
많은 일을 겪고 힘들게 살았다 생각했는데...
이 또한 배부른 투정.

한 사람의 생을 엿보았다.
젊었을때의 멋짐과 패기부터...
사고 후 덤덤하게 받아들이게 최근의 이야기까지.

인생이 여러 장의 다른 삶을 살아온 듯.
많은 사건 사고를 겪으며 생각의 흐름이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었다.

시간의 조각.
매 순간 기록을 남겼기 때문일까?
생생하게 그 시절을 함께 볼 수 있게 써 주신 이야기.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여지는 사건들...

달라진 환경을 받아들이며
아내와 함께 한 시간들...

작가님이 20년전
갑작으런 사고로 얻은 장애.
실업자.
아내의 부업.
그리고
아내의 뇌경색으로 우측 편마비 장애까지...

함부로 위로의 말도 못 하겠다.
그저
눈물만 뚝뚝 흘렀다.
목이 매이어 말도 안 나온다.

한 장씩 넘기며 읽다가
잠시 쉬기를 반복하며
며칠째 읽었다.

희망을 끝까지 갖고 계신 것에 감동이 밀려왔다.

그저...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싶어진다...

P150
누구나 많은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서로 떠밀며 눈치만 보며 방관하는 심리가 일반이다. 따라서 위급 상황 시 반드시 특정인 한 명을 지명하여 도움을 청해야 한다.

ㅡ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위급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게 교육 받았다.
아직까지 직접 한 적은 없지만...
곳곳에서 도움을 받았다는 기사는 많이 접했다.
방관자...
그도 가해자라고 배웠는데...
이젠 도움이 필요할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내 삶도 헛되지 않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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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만화동화 1
황선미 지음, 박정섭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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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제일달고나
ㅡ 황선미 글. 박정섭 그림.

학교에 가고 싶어하는 1학년 새봄이 이야기.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학생들.
답답한 마음.
우울한 기분.
친구들 사귀고 싶은 그리움.
달라진 2020년 모습을...
심심해서 미칠것 같은 어린이 마음을...
이것 저것 생활을 위해 일해야하는 부모님 의무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 책.
시대에 맞게 기분을 이해하고 풀어준 책이에요.

달다알한 달고나 커피를 즐기는 어른.
새봄이에겐 달고나가 학교에 가는 거래요.

보고 싶은 아빠는 외국에 가셨다가
바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못 타고
다른 나라를 경유해서 오셔야하기에 하념없이 기다려야하고,
엄마는 미술학원 원장인데...
학생들이 없어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모처럼 학교에 가는 날~
교실 구석 책상에 앉아계신 할머니?
호기심이 생겼지만 함부로 물어볼 수 없어요.
할머니가 1학년?

지켜야할 규칙을 강조하는 학교.

마스크 벗지 말 것 !
서로 가까이 가지 말 것 !
손 씻을 때는 30초 이상 !
쉬는 시간 5분 지킬 것 !

집에서 인터넷 방송만 듣다가
친구들과 사귈 기회도 없어지고...
재미있게 놀지도 못하는 학교생활.
새봄이의 소원은 학교에서 급식 먹기.
학교에 가는 날마다 기대를 하는데...
드디어
감자를 간식으로 먹게 되면서 마스크를 벗었어요.
장갑순 할머니와 친구가 되어 함께 공부하며,
할머니 소원이 공부라서 학생이 된 것을 알았지요.

아빠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엄마가 다시 미술선생님이 되기를 바라고...
친구들이랑 편하게 놀면서 학교에 갈 수 있기를 바라는 새봄이.

지금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자기의 모습과 비교되어
이해가 잘 되는 책이에요.
가끔씩 보여지는 4컷 만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공부가 고픈 할머니 마음까지 이해했으면 좋겠는데...
요즘 어린이들에겐 어려울까요 ?

#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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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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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먹는여우의겨울이야기
ㅡ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 그림. 송순섭 옮김

#책먹는여우 시리즈는 재미있다.
재미있는 책을 양념해서 먹는 여우 이야기.
처음엔 재미있는 책을 먹다가 자신이 글을 쓰게 되었는데...

이번엔
다른 여우 책이 왔다.
귀여운 순록 송송이의 소망. 핀란드의 피에니.
책을 돌려주려고 이런저런 방법을 찾다가...
직접 갖다주기로 한다.
어떤 여우인지 너무 궁금했기 때문에,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를 읽고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다.

배를 타고 버스를 갈아타고 도착한 곳.
눈으로 덮인 숲의 외로운 집 한 채.
반갑게 맞이해준 피에니.
여우는 며칠 함께 지내기로 했다.
피에니가 따뜻한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옆 집의 산타클로스의 편지를 읽고 답장 쓰는걸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산타클로스가 도움을 청하러 온 날, 피에니는 감기몸살에 걸렸다.
여우는 피에니를 대신 산타클로스 일을 도와주기로 하고,
두 자루나 되는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어린이들이 보낸 편지.
따뜻하고 간절한 소망이 담긴 편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너무 행복한 여우가 편지도 먹었다.
... ㅡㅡ
선물을 보내줘야하는데...

산타클로스와 피에니. 여우가 함께 한 겨울 이야기는 따뜻하다.
서로 도와주는 맘이 예쁘다.

특별히 우리나라 산타클로스 주소를 남겨놓았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보낸다면...
여우가 답장을 써주는 걸까?
아니면 우리나라 산타클로스가 답장을 써주실까?

크리스마스와 함께 하는 겨울.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우리에겐 내년이 있기때문에...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책이 좋은 건 재미있고, 어느 세상이든 갈 수 있고,
혼자서도 잘 놀수 있기 때문이다.

#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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