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학생은 없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8
고든 코먼 지음, 성세희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이 읽기 좋은 성장 소설.

미국 동부에 위치한 그리니치 중학교에
'특별 자율 수업반 3학년'이 있다.  이 반은 아이들은 언티처블스(unteachable)이다. 
즉, 학교에서 더 이상 가르칠 수 없는 구제불능으로 평가된 아이들을 모아 놓은 반이다.

우연히 전학 온 첫날. 반 배정을 못 받고 어떨결에 들어간 교실. 키아나 루비니는 이렇게 이반에 함께 하게 되었다.

파커 엘리아스는 할머니를 노인복지관에 모셔다드리기 위해 임시면허증을 받은 학생. 문자인식 장애를 갖고 있다.

알도 브라프는 화가 나면 물건을 부수는 분노 조절 장애를.

반스톰 앤더슨은 학교 대표 미식축구 선수 였다가 부상을 당하여 이 반에 들어왔다.

라힘 바클리는 잠이 많지만 그림을 잘 그린다.

일레인 오스트로버는 180cm의 거구인 여학생. 대형 사고를 쳐서 아이들이 두려워한다.

마테오 핸드릭슨은 사람들을 영화나 만화의 캐린터로만 보는 수다스러운 아이.

커밋 선생님은 테디어스 박사의 뜻에 의해 특자반을 맡게 되었다. 명예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학생들을 위해 행정실 직원과 싸우기도 하고 선생님들께 항의도 하는 학생만을 생각하는 선생님. 


1인칭 시점이지만 '다중 시점' 방식을 취하고 있다. 서술자가 고정되지 않고 여럿인 방식.
각자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인물의 입장과 상황을 상세히 알 수 있다. 

나중에 하나로 모이게 되며 서로 어떤 관계가 있고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 이해하기 효과적이다. 
학생들도. 선생님도 성장하는 이야기.

간만에 따뜻한 책을 찾았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다야, 너도 내 거야
올리버 제퍼스 지음,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른을 위한 그림동화.
아이랑 함께 읽어도 좋은 동화.
모든걸 다 가진 파우스트.
꽃도, 나무도, 양도, 산까지...
그래도 마음이 꽉 차지 못 해 더 갖고 싶어한다.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다.
그러나 정말 욕심내고 싶었던 것이 물욕이었을까?
주변에 아무도 그를 사랑해주지 않아 더 외로웠던 사람.
우리가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할 단순한 이치.
잘 표현된 책이다.
읽고 나서 더 생각나는 책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최종태, 그리며 살았다 - 한 예술가의 자유를 만나기까지의 여정
최종태 지음 / 김영사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길상사에서 본 관음보살상.
이제것 봐왔던 보살님과 달랐다. 부처님과 달랐다.
간결한 선으로 온화한 표정을 짓는 보살상. 입고 계신 의복도 우리의 것. 처음으로 반해서 어느 분이 조각한 것인지 궁금했었다. 최종태 선생님.
책을 읽으며 그 분의 삶을 살짝 몃본 기분이다.
도인의 경지에 이르면 단순한 선으로 그렇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건가...
마음을 빼앗긴 작품들. 올곧게 한 길만 걸어오신 분.
책을 읽고 나니 더 좋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스 댄서
조조 모예스 지음, 이정민 옮김 / 살림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사람의 관계는 사랑이다.
그런데, 사랑보다 더 깊은 마음은 가족애이다.

말을 돌보며 정신교감을 나누는 샤샤.
할아버지와 함께 말을 돌보며 마장훈련을 하던 샤샤는 할아버지가 쓰러지시며 다른 삶이 찾아왔다. 할아버지를 간호하고 학교를 다녀야하며 말을 돌보고 훈련을 시켜야하는 생활.

런던의 변호사로 일하는 너태샤. 전 남편과는 이혼 직전에 있으며 남친을 사귀며 잘 지내보이는 모습. 
#연애소설 이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내가 생각했던것과 완전 달랐다.
#성장 #방황 #청소년 의 이야기. 
두 여성이 헤쳐가는 삶의 이야기였다.
서로 다른 곳에서 상처를 감추고 살아가는데...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나게 되었고 책임감을 느끼고 샤샤를 집까지 데려다주러 갔다가 그녀의 집에 도둑이 들었던 흔적을 보게 되었다. 양심과 도의로 도움을 주려는 너태샤. 그 도움을 부담스러워하며 거절하는 샤샤.

너태샤는 자신의 집에 하루밤 묵게 하려고 했고, 전 남편 맥과 마추치게 되었다. 
두사람은 샤샤를  임시로  돌보게 되며 행복한 가정인척 지내게 되었는데... 마음을 열지 않는 샤샤. 가끔 몰래 돈을 가져가기도 하고 학교도 빠지며 사라졌다가 오곤했다.
수상하게 여긴 맥은 샤샤를 미행하여 학교를 빠지고 몰래 다니는 곳을 알게 되었다.말을 돌보는 샤샤. 맥은 말을 돌보며 교감하는 샤샤를 사진찍었고, 청소년이 겪고 있는 사춘기의 일부라 생각했다.
그리고  너태샤의 카드를  훔쳐 가출한  샤샤.
맥은 카드를 막으라고 하지만 너태샤는 샤샤가 위험해질까봐 그러지 못 하고 그녀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중요한 변론을 맡은 자리에서 전화를 받은 후,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맥과 함께 샤샤를 찾아다녔다. 
그 사이...
홀로 병원에 계셨던 할아버지는 하늘로 가시고  잠깐씩 들러 샤샤의 말 타는 사진을 보여주었던 맥은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느꼈다.
샤샤가 향한 곳은 할아버지가 꿈꾸던 곳.
부가 있어야 할 곳.
프랑스의  카드르 누아르 국립대학이었다.

영국에서 말을 타고 프랑스까지 가야만 했던 부와 샤샤. 할아버지의 꿈. 샤샤의 꿈

요즘 청소년들은 꿈이 없다. 편하게 건물주가 되기를 바라기도 하고 학원에서 하라는 공부를 하며 성적만 올리면 되는 줄 안다.

오로지 목표가 대학입학 !

지금의 청소년들은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한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왜 하고 싶은지, 뭘 할때 행복한지...
정말 내가 원하는게 뭔지... .
.
700페이지...
읽다보니 벌써 뒷장을 덮고 있었다.
행복한 여운을 즐기며...🤗🤗🤗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스 댄서
조조 모예스 지음, 이정민 옮김 / 살림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사람의 관계는 사랑이다.
그런데, 사랑보다 더 깊은 마음은 가족애이다.

말을 돌보며 정신교감을 나누는 샤샤.
할아버지와 함께 말을 돌보며 마장훈련을 하던 샤샤는 할아버지가 쓰러지시며 다른 삶이 찾아왔다. 할아버지를 간호하고 학교를 다녀야하며 말을 돌보고 훈련을 시켜야하는 생활.

런던의 변호사로 일하는 너태샤. 전 남편과는 이혼 직전에 있으며 남친을 사귀며 잘 지내보이는 모습. 
#연애소설 이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내가 생각했던것과 완전 달랐다.
#성장 #방황 #청소년 의 이야기. 
두 여성이 헤쳐가는 삶의 이야기였다.
서로 다른 곳에서 상처를 감추고 살아가는데...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나게 되었고 책임감을 느끼고 샤샤를 집까지 데려다주러 갔다가 그녀의 집에 도둑이 들었던 흔적을 보게 되었다. 양심과 도의로 도움을 주려는 너태샤. 그 도움을 부담스러워하며 거절하는 샤샤.

너태샤는 자신의 집에 하루밤 묵게 하려고 했고, 전 남편 맥과 마추치게 되었다. 
두사람은 샤샤를  임시로  돌보게 되며 행복한 가정인척 지내게 되었는데... 마음을 열지 않는 샤샤. 가끔 몰래 돈을 가져가기도 하고 학교도 빠지며 사라졌다가 오곤했다.
수상하게 여긴 맥은 샤샤를 미행하여 학교를 빠지고 몰래 다니는 곳을 알게 되었다.말을 돌보는 샤샤. 맥은 말을 돌보며 교감하는 샤샤를 사진찍었고, 청소년이 겪고 있는 사춘기의 일부라 생각했다.
그리고  너태샤의 카드를  훔쳐 가출한  샤샤.
맥은 카드를 막으라고 하지만 너태샤는 샤샤가 위험해질까봐 그러지 못 하고 그녀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중요한 변론을 맡은 자리에서 전화를 받은 후,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맥과 함께 샤샤를 찾아다녔다. 
그 사이...
홀로 병원에 계셨던 할아버지는 하늘로 가시고  잠깐씩 들러 샤샤의 말 타는 사진을 보여주었던 맥은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느꼈다.
샤샤가 향한 곳은 할아버지가 꿈꾸던 곳.
부가 있어야 할 곳.
프랑스의  카드르 누아르 국립대학이었다.

영국에서 말을 타고 프랑스까지 가야만 했던 부와 샤샤. 할아버지의 꿈. 샤샤의 꿈

요즘 청소년들은 꿈이 없다. 편하게 건물주가 되기를 바라기도 하고 학원에서 하라는 공부를 하며 성적만 올리면 되는 줄 안다.

오로지 목표가 대학입학 !

지금의 청소년들은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한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왜 하고 싶은지, 뭘 할때 행복한지...
정말 내가 원하는게 뭔지...
.
.
700페이지...
읽다보니 벌써 뒷장을 덮고 있었다.
행복한 여운을 즐기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