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
류광호 지음 / 몽상가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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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9년.
아주 가까운 시간이다.

2019년 코로나19로 세상이 정지된 상태였다.
그리고 국가의 관리를 받으며, 제약과 함께 근 3년을 살았다.
이번 책은 우리가 겪을 수 있는 ...
어쩌면 겪고 있는 상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트릭스 가 생각나기도 하고...
첩보 영화 같기도 한...
제약 받는 세상 속에서 사는 일반인들의 삶.
그리고 그 이상으로 가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며
그들의 말을 따라야하는 상황이라면....

난 어떻게 해야할까 ?

📚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살아야하는 세상. 유혁은 스쿠브에 영상과 글을 올리는 <진실과 거짓>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음모론 채널로 인식이 되면서 사회의 불만? 을 올리며 정부에서 하는 일에 불만은 갖고 있던 일을 서슴없이 알렸다.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에게 불만을 갖은 사람도 있으니 누군가의 감시가 있었다.
외롭고 단조로운 생활을 하던 그에게 찾아온 여성. 간호사로 일을 하며 맞은편에 살고 있는 주은. 그녀와 평범한 삶을 꿈꾸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는데... 스쿠브 채널 정지를 당했다. 2주간 !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침해당한 자유. 그후로 그에게 갑자기 닦친 강금 !
사회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함인지, 그를 제거하기 위함인지...

* 마음을 울린 문장 *
P12~13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는, 진실을 알고 있는 우리의 무력함 때문입니다. 우리는 진실을 알고 있지만,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지 못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P158
"사람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라면 오빠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알릴 거야.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안돼?"
"나 아니어도 누군가는 그 일을 할 거라고 믿어. 그렇지만 그래서 나는 아무 것도 안 해도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법을 지키는 사람이 있고...
법을 만드는 사람이 있고...
법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적당한 타협이 필요한데...
어느 정도까지 타협해야하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미래를 어찌 살아야하는지 고민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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