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눈의 아이들 특서 어린이문학 6
지혜진 지음, 두둥실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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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배경으로 아미산 골짜기에 살고 있는
초록눈의 아이들.

단일민족이라고 배우며 우리의 전통성을 강조하지만...
역사에 빠져들수록 우린 융합하여 살아가는 민족이었다.


단군신화부터 하늘에서 환웅이 내려오고
곰을 믿는 부족과 결혼하여 함께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환웅은 북쪽에서 내려온 다른 부족이라는 뜻 !
부여가 있던 자리가 몽골인지 러시아인지 모르지만...
우린 여러부족을 흡수하여 함께 산 민족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벼슬을 얻어 여유있게 사는 박유와 그의 아이들.
백정 일을 하며 숨어 지내는 끝단이 아빠와 그의 아이들.


어른들이 만들어둔 차별을 넘어 친구가 되었다.
끝동이와 창기. 끝난이와 야나.
함께 사는 세상은 평화롭고 행복해보였다

* 공감되는 문장 *
P64
"사람들과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끌고 싶을 땐 '내 생각도 비슷하오'라고 해 보세요. 또 난감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마치고 싶을 땐 '그 말이 진심입니까?'라고 되물어 보세요."

도깨비 취급을 받아 상처 많은 아빠.
그러나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순수한 어린이들의 마음이라 더 행복해지는 책 💕

오해. 편견. 차별 없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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