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신이라 생각하는 고양이.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받으며 고양이를 키워보라는권유를 계속 받고 있었다.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서...내가 챙겨주기가 힘들어서...여러가지 이유로 피하고 있었는데...사람을 치료해주는 주파수가 나온다는 글귀에시선이 멈춰버렸다 !강아지와 완전히 다른 동물.반려묘 💕 몇년전부터 유튜브로 고양이 영상을 보며 위로를 받고 있었는데... 고양이는 사람 마음대로가 아닌 자기맘대로 행동한다인간을 집사로 만드는 방법.그들의 독특한 DNA고양이 언어를 알고나니...조금은 용기를 내보고 키워볼까 ?나를 위해서...?그래도 가족들과 상의는 해봐야겠지 ?아~~~고양이 품에 얼굴 비비고 싶다 !고양의 액체설은 많이 들어봤어도 어떻게 해서 그런지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뼈의 신비 !P33앞다리와 어깨를 이어주는 쇄골이 다른 뼈에 연결되어 있지 않고 독립적으로 떠 있는 형태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니, 척추는 각 척추골마다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들이 붙어 있어 탄력성을 한층 높여준다.고양이 새끼가 태어날때 두번 놀랬다.첫번째는 많은 애기 고양이가 태어나서 놀라고두번째는 각기 다르게 생겨서 놀랐다.P41고양이는 하나의 난자에 여러 개의 정자가 착상되는 중복 임신이 가능한 동물이에요.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말 ~고양이의 감정은 철저히 정직하다. 인간은 어떤 이유에서 감정을 숨기기도 하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다.솔직한 감정 표현.그래서 더 자유로운 연애.인간이었다면 최대의 바람둥이로 난리가 났을텐데...그들만의 세상에서는 솔직한 감정이라니...거참 !털로 체온 조절하는 고양이.더운 날은 털을 핥아서 온도를 낮추고추운 날은 털을 서로 들러붙게 만들어 열을 가둔다니...고양이 털을 밀어버린 모습을 종종 봤었는데...그들의 생명이 위협되는 순간이었다 인간과 다른 동물을 인간의 눈으로 보고 판단해서 그들을 다루는데... 열심히 말해도 전달되지 않아 속상했을 것 같다. 잠만 자는 고양이 팔자좋게 늘어진 모습을 보면 부러웠는데...진짜 부러웠다.P122고양이는 우리에게 세상 모든 일에 목적이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어 한다.개리슨 케일러의 말~~~아둥바둥 아픈 몸으로 살아가는 내 자신이 우습게 느껴졌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살았는지...자아만족이라지만....몸이 아프니 모든게 부질없어 보였다.고양이가 신이라는 건...깨달음의 끝에 와 있기 때문인가 ?고양이 책을 보고나니 고양이가 더 부러워졌다....러시안 블루를 키우고 싶었는데...학생들은 나를 페르시안 고양이 달았다 했는데...어디가서 반려묘를 받아와야할까 ?진짜 고민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