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된 아이 단비어린이 문학
박상재 지음, 국은오 그림 / 단비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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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동화다운 동화책.

불교의 이야기가 3편.
역사의 이야기가 2편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가
이 동화 속에 들어있다.

아름다운 이야기에 빠져들다보면...
나도 꿈꾸고 있다.

#오세암 이 떠오르는 <꽃이 된 아이>
말을 못하는 귀동이를 데려와 함께 지내며
부처님 앞에서 기도하던 중...
비로자나부처님의 음성이 들렸다.

"이 아이는 장차 꽃이 될 것이다.
부디 산화공양을 하여라."

그리고 입이 열린 귀동이.

"나무 대행 보현 보살 마하 살."

탁발하러 가신동안 눈길에 막혀 홀로 남은 귀동이.
...
...

아이들에게 색다른 이야기겠지 ?

기독교 서적은 어린이용이 많은데...
불교 서적은 별로 보지 못했다.


양쪽 집안이 불교를 믿기에 나도 다니고 있는데...

사찰에 다니며 기도하는 나는 부족했다는 걸 느꼈다.

진심어린 마음.

무언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을때
비로소 깊어지는 기도.

인간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박상재 선생님의 글 속에서는
아이들의 동심이 녹아있어
그대로 순수함이 깊어진다.


출판기념회를 다녀와서...

안수연 선생님의 평론을 들으니
더 깊은 세계를 알게 되었다.

동화란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든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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