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인생을 사는 이야기."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 광고가 생각난다. 우리의 삶에 여유가 없는데... 매일 기계적인 삶을 살고 있다생각하며 지냈는데... 이렇게 두 번째 삶을 즐기는 모습에 내 자신이 행복했다. 왠지 나에게도 또 다른 삶이 있으니 준비해보라는 의미로 다가왔다.계절별로 나누어 쓴 글은 사진과 함께 한 발자국씩 걸어간 모습이 자세히 보였다. 뚝딱 만들어진 곳에 들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보태며 완성해가는 과정이 보여졌다. 그런 순간순간이 행복임을 알려주셨다.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은퇴는 60세 전후 !남은 40년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서울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며 사는 나에겐 전원주택은 약간의 거부 반응이 있었다. 우리 부모님도 퇴직하시고 시골로 내려가셨는데... 200평의 밭을 사서 농사를 지으시며 고생이 많으셨다. 평생 흙 만지는 일을 안하셨는데... 갑자기 농사를 짓겠다며 일을 벌리시고...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았기 때문이다. 큰 꿈 ?우리 부모님께서 이 책을 먼저 읽으셨으면...나에게도 세컨하우스가 생겼을까 ?나의 마음에 바람이 불어왔다.솔솔 불던 바람이 내 가슴에 안착되었다.어쩌면...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 ?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읽어지는 생활부족한 것은 배우며 만들고, 모르는 것은 물어보며 소통할 수 있는 이웃이 있는 삶.모두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나무와 꽃.소중한 것이 무엇이고,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약간의 여유와 알콩달콩한 삶이 녹아있는 세컨하우스.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그대로 보여주시기에 나도 꿈을 꾸게 되었다.가능하겠지 ?평화로움이 가득한 사진들.여유가 넘쳐보이는 풍경들.싱싱하고 건강한 먹거리.은퇴이후의 삶이 더 멋져보이는 건 숨겨진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며 방문하는 가족과 제자들이 무진장 부러웠다.이 책을 읽는 동안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도서협찬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