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통해 삶을 깨달았다.누군가에게 휴식이 되는 여행.다른이에겐 공부가 되는 여행.그러나 진짜 여행은 자신에게 책임을 지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살아가며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었다.나에게 여행은 휴식이고 역사 탐방이었는데...여행을 통해 내가 예쁘게 본 것은 그들이 보여준 것이었고, 김지영 작가님이 여행을 통해 예쁘게 본 것은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의 삶이었다.같은 곳을 다녀왔는데...다르게 보고 느낀 감정들...내가 갈 수 없는 여행이기에 책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게 된다.돈으로 다니는 여행이 아닌...삶을 배우며 함께 사는 법을 아는 여행.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거리를 걸으며...길 가에 핀 작은 꽃까지 예쁘게 봐주고긴 시간을 보내며 가족을 생각하고, 그곳에서 만난 친구를 반기는 참다운 여행.진솔한 이야기에 마음이 울린다.내가 해볼 수 없는 여행이기에 더 자세히 드려다 봤다.한 걸음한 걸음걸어간 그 길에 남겨진 추억.다른 여행자에게 나침반이 되어또 다른 경험으로 인도해줄 수 있겠지.혼자 떠나는 딸을 보며 걱정하시는 부모님 마음.친구 언니의 이야기처럼 친근하게 여행이라면 동질감을 느끼며 공감하여 더 큰 감정이 생길 것 같다. 좋은 사람 옆에 좋은 사람이 생긴다는 말처럼 ... 함께 다니며 들려준 이야기들이 더 감동으로 다가왔다. 향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나도 예쁜 것을 다 주고 싶은 딸이 있다.소중한 여행을 통해 삶을 깨닫게 되는 그 길.난, 나의 가족이 있다.새삼스럽게 느껴지는 사랑.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천천히 주변을 돌아보며 살아가는 삶.그런 여유있는 여행같은 삶을 살고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