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아웃 특서 청소년문학 32
하은경 지음 / 특별한서재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SF 소설.
감동과 희망을 느끼게 해준다.
미래사회...
어쩌면 벌써 일어난 일일 수도 있다.
과학의 발달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나의 미래는 자신이 정해야한다는 걸...
시기와 질투가 난무한 세상이지만...
의리와 정의가 존재하는 세상이란 걸 깨닫게 해준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사람마다 다른 가치관으로 자신의 소신대로 살고 있다.

잘, 잘못을 가리기엔 우린 부족함이 많다.

그래도...

자신의 뜻, 의지를 가진 제나와

소신껏 우정을 택한 소율.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노칩 시술을 받아 발레를 계속하려는 로미와 그림이.
그들의 의지에 감탄했다.

결국 모든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그 결과도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청소년 성장소설은 우정과 희망이 있어 좋다.

성인이지만

꿈꾸며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 대리만족을 하게 된다.

나는 안되지만...

누군가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행복해하는 모습.

이런점이 너무 좋다 !



엄마가 유명한 발레리나로 활동하다가 발레슈즈에 유리조각이 있어 공연이 끝난 후 발레를 그만 두게 되었는데,
그녀의 딸 제나에게 엄마는 모든 희망을 걸었다.
제나는 엄마의 기대와 희망에 부흥하기 위해 노럭을 하여 발레리나가 되어 서울시립발레단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같이 경쟁하던 수석 무용수 라희의 죽음. 라희의 핸드폰에 저장된 제나의 메디컬테스트 기록 !
라희는 죽음 직전에 소율에게 파일을 전해주며 의구심을 들게하고... 제나를 경쟁 상대로 여겼던 소율은 메디컬테스트 기록을 의뢰하였다.


유전자 조작과 나노칩이 성행하는 시대.
서울 시립발레단은 과학 시술을 금지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과학시술로 예술의 한계에 도전하는 건 예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서 단장.



책을 읽으며 두근거리는 심장.
아찔해지면서 더 조바심나는 스토리.

정말 쨍한 느낌이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