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몸이기에 병원 치료를 받고.. 두 번째 삶을 찾아 시골로 내려온 가족.조기 은퇴 후 부모님과 함께 밭으로 출근하는 이야기.삶이 더 소중하다는걸 알려준다.있을때 잘하라는데...반려묘와 함께 하는 일상이 바쁘게 살던 일상과 다르지만커다란 의미의 새로운 삶이라는 걸 알게 해준다.나도...병원 투어를 하며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사이보그 가족 !내 가족도 사이보그 가죄으로 살고 있었다.7년 전 시어머니가 허리 수술로 철심을 박으셨고...엄마가 4달전 무릎 수술로 인공관절을 넣고 재활치료를 받고 계신다...나이를 먹으면 병원과 친해질 수밖에 없다는데...무한 긍정의 이야기가 나를 위로 해준다.다 그렇게 살고 있다고...그러니 괜찮다는...아무렇지도 않게 가족 소개를 하는 황승희 작가님.보청기를 사용하고 발목에 철심을 박은 어머니.틀니로 생활하시는 아버지.그리고 임플란트를 하고 있는 작가님.또한 허리 디스크 관련 수술로 공통점을 갖고 있는 가족.'알아서 각자 아프지 말자' 가훈을 보니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기위한 노력이 보인다.류마티스관절염으로 살아온 15년.코로나19를 앓고 나서 염증 수치가 높아져 여러 검사를 받았다.아직도 끝나지 않은 병원 투어.P37"안 다치고 병 안 나는 게 서로에게 폐 끼치지 않는 것이며 고마운 일이라는 걸 우리는 서로 암묵적으로 안다."가족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서 안 좋은 생각을 했었다.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실행하며 내가 살고 싶어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쓸모 있는 존재로... 가족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았다. 지금은 나름대로 바쁘게 내 생활을 하며 삶에 희망을 가지려하고 있지만, 여전히 힘들고 아파서 우울증이 몰려온다.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있는 중이지만...시골로 내려가서 여유있는 생활을 하면 좋다는 말에...따뜻한 곳에서 한 달정도 쉬고 오면 나아질거라는 말에...귀가 솔깃해지지만...아직 내가 해야하는 엄마의 자리가 있기에 떠나지 못하고 있다. 그냥...친정엄마는 "다 정리하고 엄마람 두어달 살자" 하시는데엄마의 사랑에 눈물이 난다.내 자식을 챙기려는 마음.엄마가 있어 든든하다.결혼 안한 딸과 시골로 내려 온 부모님.아침에 밭으로 출근하는 일상.자꾸 내 감정이 이입된다. 😥😥😥P106엄마와 딸은 서로가 친정이다. 모든 엄마는 그 딸의 딸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생하며 내 생각만하는 엄마.무조건 다 챙겨주려는 엄마.내 가족도 중요하지만 딸이 소중하다며 더 챙겨주시기에친정에 가면 잠만 잔다.겨울잠 자듯 자고 또 자고 잔다.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곳엄마 품 💕 이젠 내가 엄마를 챙겨드리고 싶다홀로 아팠을 우리 엄마.무릎 수술 받으며 많이 두려워하셨는데...잘 극복하고 걷는걸 연습하신다.P196인생은 언제나 꽃이 아닌 때가 없다. 또 다른 꽃을 피우자시간의 흐름 속에 나의 전성기는 언제일까 ?각자의 꽃을 피우는 시기가 다르다지만...우린 계속 꽃을 피우며 살고 있었다.단지 그때그때 피는 꽃이 달랐다.지금도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열심히 살면서 보람있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가족들과 추억을 만들며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 꽃을 피우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