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기들의 따뜻함이 가득 담긴 책.각각의 동물들이 살아가는 환경과 함께 보살피는 방법이 담겨있다우리 엄마가 최고인줄 알았는데...모든 엄마들이 사랑과 희생으로 감싸고 있었다.예쁘고 따뜻한 그림.아기들의 달콤한 표정.그냥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책이다.알에서 태어나 홀로 바다까지 가야하는 거북.무책임한 엄마 거북이라 생각했는데...400kg의 몸무게로 모래 위를 힘겹게 기어 왔다.어쩌면...알만 두고 가야하는 마음이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자신의 흔적을 지워 적으로 부터 지키려는 몸부림.엄마 벨벳 거미의 희생.스스로 먹이가 되어야 한다는...종족 번식은 본능인가 ?무섭고 징그럽게 느꼈던 거미.새삼 안쓰럽게 느껴졌다.긴 설명은 아니지만자세한 설명으로 쏙쏙 들어온다.뒤에 실린 책 속 동물 백과.다른 동물들과 비교할 수 있어 좋았다.알을 낳는 동물과 새끼를 낳는 동물의 구분.새끼가 자립하는 시기. 대부분 6개월에서 1년이면 된다.그런데...인간이 자립하기까지 제일 오래걸릴줄 알았는데...코끼리가 12년경 !엄마 배 속에서 2년을 보내고엄마 코끼리와 다른 암컷 코끼리들이 보호해준다니...새로 알게 되었다.덩치가 커서 그런걸까 ?코끼리는 모계 중심 사회 ~~~인간만 모성애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다양한 엄마들의 모습을 알고나니...엄마의 자리가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나도 엄마인데...잘 해야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