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쓱쓱 지워버린 나쁜 기억.요즘처럼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날.속상한 일이 자꾸 생기는 날.친구랑 싸우고 화해도 못하는 날.엄마에게 야단 맞고 우울해지는 날.쓱 쓱 지워버린 기억그리고 ?기웅이가 화날때마다 던져버린 지우개똥 .어느새 점점 커지고 우울한 기웅이 옆으로 있게되었다.안 좋은 기억을 지워준다며행복한 기억만 갖게 해주는 기억 지우개.기웅이가 나쁜 기억을 잊을때마다친구들은 변해버린 기웅이를 이상하게 여겼다.깜박 잊어버린 사건. 사과를 해도 받아주지 않는 태도.다시 친해질 기회를 놓친 느낌.기웅이가 쓴 나쁜 기억을 먹으며 기억 지우개은 점점 커지고 있다.아이들의 사소한 다툼으로더 친해질 수 있는데...나쁜 일들이 나쁜 결과를 주는건 아닌데...누나의 말을 듣고 고민하게 되는 기웅이.친구들과 다시 화해하며지우개똥을 버리게 되었다.P88나쁜 기억도 자신의 기억이란 말. 그 말은 좋지 않은 기억도 그리운 추억이 될 수 있다는 말인 것 같았다.어린이들의 사소한 다툼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마음.술술 읽어지는 이야기가 재미있다.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더 좋을 듯하다 ^^#박정미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아이들을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야기.순수한 그 마음이 보여서 더 좋다 💕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